[인구] 세계 인구 정점 30년 안에...인구폭탄은 없다

2050년 86억 정점…경제발전 연계 예측 결과 세계 인구의 정점이 30년 안에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Joseph Chan/Unsplash 유엔이 정한 세계 인구의 날은 7월11일이다. 50억명을 돌파한 날을 기념해 제정했다. 그 해가 1987년이었다.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2022년 11월 세계 인구는 80억명을 돌파했다. 언제까지 이런 흐름이 계속될까? 유엔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2037년 90억명을 넘어서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간다. 2086년이나 돼야 104억명으로 정점을 찍고 2100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예측이다. 그러나 사회 경제적 요인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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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머스크의 스타십, 첫 궤도 시험비행 나선다

당국 발사 허가 따라…이르면 17일 도전 높이 120m, 엔진 39개…역대 최강 로켓 고도 235km까지 올라 지구 한 바퀴 돌듯 메카질라라는 이름의 발사대에 서 있는 스타십. 슈퍼헤비 부스터와 스타십 우주선을 합쳐 높이가 120m에 이른다. 스페이스엑스 제공 일론 머스크가 달과 화성 여행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사상 최대의 발사체 일체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첫 궤도 시험비행에 나선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4일 “스페이스엑스가 신청한 스타십 발사 계획을 검토한 결과 안전, 환경, 정책, 탑재물 등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돼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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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태양계 얼음왕국을 향해...8년 대장정 시작

유럽우주국, 목성 위성 탐사선 주스 발사 2031년 도착…4년간 3개 얼음위성 탐사 목성 얼음위성 탐사선 주스를 실은 아리안5 로켓이 이륙하고 있다. 웹TV 갈무리 태양계 최대 행성인 목성의 얼음위성을 탐사할 우주선 ‘주스’(JUICE)가 8년간의 우주 대장정을 시작했다. 유럽우주국(ESA)은 14일 오전 9시14분(한국시각 오후 9시14분) 대서양 연안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유럽 최초의 목성 탐사선 주스를 아리안5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이날 주스에 주어진 발사 가능 시간대(발사창)는 단 1초였다. 대략 몇시간의 발사 시간대를 두는 일반적인 로켓 발사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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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화성 헬리콥터, 2년만에 50번 비행 성공

헬리콥터 ‘인지뉴이티’ 애초 계획 10배 달성 2년간 11.5㎞를 날며 화성사진 전송 성공 2021년 6월15일 로봇 탐사차 퍼시비런스의 카메라로 촬영한 헬리콥터 인지뉴이티. 나사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의 화성 헬리콥터 인지뉴이티가 50번째 비행에 성공했다. 2021년 4월19일 처음으로 고도 3m 수직이착륙 비행에 성공한 지 2년 만에 수립한 대기록이다. 나사는 인지뉴이티가 13일 145.7초 동안 322.2m를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나사는 최고 고도 18m를 기록해 비행 고도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행 고도는 애초 계획했던 12m보다 6m나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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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초미세먼지, 잠자는 폐암 유발 세포를 깨운다

한국 등 4개국 폐암 발생-대기오염 분석 결과 폐 속으로 침투한 미세입자가 염증 일으키면 휴면 상태의 돌연변이 세포가 종양으로 발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날의 서울 도심.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해마다 봄이 되면 중국 쪽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심해지면서 그렇잖아도 탁한 도시의 공기가 더욱 탁해진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12일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는 환경기준치의 2.5배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이날 아침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쁨’ 수준에 이르렀다. 세계보건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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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중국도 소행성 충돌 시험한다...2025년 발사 목표

지름 30m 지구근접 소행성 2019VL5 초당 6.6㎞로 충돌시켜 궤도 5㎝ 변경 미국과 달리 충돌·관측우주선 함께 발사 지구근접 소행성 상상도.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미국에 이어 중국도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변경하는 시험에 나선다. 중국 심우주탐사연구소는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8차 IAA(국제우주항행학회) 행성방위회의에서 2025년 지구근접 소행성 ‘2019VL5’을 향해 충돌 우주선과 관측 우주선을 창정3B 로켓에 실어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소행성 2019VL5는 지름이 약 30m에 불과한 아주 작은 천체다. 중국은 초당 6.6㎞의 상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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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가출한 `폭주 블랙홀'이 새로운 별무리를 쏟아냈다

태양 2천만배 블랙홀이 은하 중심서 탈출 음속 4500배로 날아가며 주변 가스 압축 지나간 자리에 20만광년 아기별무리 생겨 은하의 중심을 탈출한 초거대질량 블랙홀이 은하계를 질주해 가는 장면 상상도. 블랙홀이 앞에 있는 가스를 압축하면서 뒤쪽에서 아기별(푸른색) 무리가 탄생하고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관측한 20만광년 길이의 항적운을 토대로 그린 그림이다. NASA, ESA, Leah Hustak(STScI) 제공 ‘우주의 무덤’에서 ‘우주의 요람’으로. 주변의 모든 물질을 빨아들여 ‘우주의 무덤’으로 불리는 블랙홀이 때로는 별의 탄생을 돕는 ‘우주의 요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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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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