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토성 위성에서 생명의 마지막 필수 원소 발견

카시니호의 엔셀라두스 수집데이터 분석 지하 바다에서 솟은 물기둥 얼음 입자서 6대 필수 원소 중 마지막 남은 ‘인’ 확인 엔셀라두스 남극의 지하 바다에서 얼음 표면층을 뚫고 솟아 오르는 물기둥. 2009년 카시니호가 촬영한 사진이다. 나사 제공 “심봤다!” 숲속의 심마니들이 외치는 이 탄성을 연상시킬 만한 물질이 우주 관측 자료의 숲에서 발견됐다. 과학자들이 토성의 얼음 위성 엔셀라두스에서 그동안 애타게 찾던 인산염 형태의 인을 찾아낸 것. 독일 베를린자유대가 중심이 된 국제연구진은 엔셀라두스의 얼음 표면층 아래에 있는 바다에서 분출된 물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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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는 되돌릴 수 있다

수술·임신 중 진행된 생물학적 노화 상황 해소되자 원래 상태로 돌아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노화는 원상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사람이 어느 정도 늙었는지를 판단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은 나이다. 그러나 유전자 발현 지표로 보는 생물학적 나이는 섭식, 운동, 수면 같은 생활 습관이나 기분 등의 심리 상태, 생활 환경에 따라 나이보다 어릴 수도 더 많을 수도 있다. 스트레스는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한테서 그 사이 팍 늙어버린 느낌을 받았다면, 그 사이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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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메이드 인 스페이스' 시대 오나...사상 첫 우주 공장 실험

미 기업, 우주 제조 위성 쏘아올려 첫 시험 대상은 항바이러스 의약품 저궤도서 약물 만든 뒤 한달후 귀환 지구 저궤도를 돌면서 우주 제조 실험을 하고 있는 바르다의 위성 ‘더블유-시리즈원’(W-Series 1) 상상도. 바르다 제공 사상 최초의 우주 공장 실험이 시작됐다. ‘메이드 인 스페이스’를 시험하는 첫 품목은 의약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신생기업 바르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Varda Space Industries, 이하 바르다)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우주공장을 실험할 첫번째 위성 ‘더블유-시리즈 원’(W-Series 1)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우주군기지 발사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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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심우주 탐사엔 여성이 더 유리하다

남성보다 에너지 덜 써 비용 절약 체구 작아 좁은 공간 활동에 유리 미국에서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탄생한 때는 1983년이다. 미국 1호 여성 우주비행사 샐리 라이드가 그해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탑승했을 때의 모습이다. 나사 제공 2021년 7월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이 실시한 첫 준궤도 우주여행은 행사 자체도 뉴스였지만 60년 만에 우주여행의 꿈을 이룬 한 82살 여성 탑승객의 이야기로도 화제를 모았다. 월리 펑크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1960년대 초 미 항공우주국(나사)이 비공식적으로 진행한 여성 우주비행사 양성 프로그램 ‘머큐리 13’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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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식물이 영양 결핍에 처하자 육식을 했다

서아프리카 덩굴식물 트리피오필룸 펠타툼 인 부족하면 끈끈이 액체 분비해 곤충 섭취 곤충을 포획하기 위해 끈끈한 액체를 분비하는 트리피오필룸 펠타툼의 식충잎. 절박한 상황에 처하면 이전에 하지 않던 행동이 나오곤 한다. 예컨대 허기가 깊어지면 평소 거들떠 보지도 않던 음식에도 자연스레 손이 가게 된다. 생존을 위한 생명체의 본능적 자구책이다. 서아프리카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트리피오필룸 펠타툼(Triphyophyllum peltatum)이라는 이름의 덩굴식물은 특정 상황에서 식충식물로 변신해 육식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형태의 식충 식물은 이 식물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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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침내 `입덧'의 원인을 알아냈다

메스꺼움·구토 유발 GDF15 호르몬 임신 전·후의 수치 변동 폭이 결정 입덧은 임신 초기 여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증상 가운데 하나다. 게티이미지뱅크 입덧은 임신 초기 여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증상 가운데 하나다. 헛구역질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증세로 나타나는 입덧은 보통 임신 9주 이내에 시작해 임신 12주 무렵 정점을 찍고 16주 정도가 되면 저절로 사라진다. 임신부 3명 중 2명꼴로 입덧을 하기 때문에 병이라기보다는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생리 현상으로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심한 사람은 악성구토로 인해 정상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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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6억km 거리 목성 하늘에 내 이름을 띄워볼까

2024년 유로파 탐사선 발사 기념 행사 미 항공우주국, 이름 보낼 신청자 접수 미 항공우주국의 유로파클리퍼 웹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의 이름을 적어 신청하면,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이런 이미지를 내려받을 수 있다. 내 몸이 못 간다면 이름만이라도 우주로 보내볼까? 지구에서 6억~9억km 떨어진 거리에서 태양을 도는 목성에 내 이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024년 10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목성 얼음위성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 발사를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 탐사선에 자신의 이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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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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