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야광등처럼 빛나는 고리...제임스웹이 본 토성

근적외선카메라로 첫 촬영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 근적외선카메라로 촬영한 토성과 고리. 디오네, 엔셀라두스, 테티스 3개의 위성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제공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근적외선으로 야광등처럼 밝게 빛나는 고리에 둘러싸인 토성을 포착했다. 근적외선카메라로 토성을 촬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가 30일(현지시각)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밝게 빛나는 고리에 비해 적외선으로 본 토성 자체는 매우 어둡게 보인다. 이는 메탄가스가 토성 대기에 쏟아지는 햇빛을 거의 모두 흡수하기 때문이라고 ...

» More

[우주] 버진갤럭틱, 첫 상업용 준궤도 우주비행 성공

이탈리아 연구팀 승객 3명…고도 85㎞까지 72분 왕복비행 모선 항공기에서 분리된 우주선 유니티가 엔진을 점화하며 고도를 높이고 있다. 버진갤럭틱 제공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우주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이 첫 상업용 준궤도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준궤도 비행은 우주 경계선(고도 80㎞ 또는 100㎞)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비행이다. 버진 갤럭틱은 29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각 11시30분) 미국 뉴멕시코주의 이 회사 전용 우주공항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이탈리아 공군이 예약한 준궤도 비행을 진행했다. 이탈리아 공군은 여행비용으로 200만달러를 ...

» More

[생명] 3D프린팅으로 만든 심장이 박동을 했다

심근세포에 콜라겐 등 혼합한 바이오잉크 사용 100일간 박동…“20년내 3D프린팅 장기 볼 것” 독일 과학자들이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인공 심실. 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 제공 심혈관 질환(CVD)은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올라 있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한 해 18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환이다. 특히 말기 심부전의 유일한 치료법은 심장 이식밖에 없다. 따라서 세포를 이용해 실제 심장처럼 박동하는 인공 심장을 만들 수 있다면 질환 연구와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다.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 연구진은 심장 근육세포를 3D 프린팅해 만...

» More

[우주] 우주비행사 소변과 땀 98% 재활용

우주정거장 재처리 시스템 성과 국제우주정거장의 한 우주비행사가 염수처리기의 필터를 교체하고 있다. 나사 제공 우주비행사들이 상주하고 있는 고도 400km의 국제우주정거장에 거의 완벽한 물 재활용 시스템이 구축됐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2021년 새로 설치한 환경 제어 및 생명 유지 시스템(Environmental Control and Life Support System)의 염수처리기(BPA) 기술에 힘입어 최근 물 재활용률 9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주정거장 내의 수분을 모아 재처리하는 이 시스템은 우주비행사들의 소변은 물론 날숨과 땀 등에서 배출돼 공기 중에 있는 수분도 모두...

» More

[사회]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는 영원한 착각

60개국 70년치 설문 분석 결과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비율로 대다수가 “도덕성 하락” 답변 요즘 젊은이들은 과거에 비해 도덕적으로 타락했다는 인식은 ‘영원한 착각’에 해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어.” 기성세대의 상당수는 과거 이런 말을 들으면서 성장기와 청년기를 보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자식 세대에게 이런 말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씁쓸한 웃음을 지을지도 모르겠다. 지난 9일 갤럽이 발표한 미국인의 도덕적 가치관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3%는 미국의 도덕성이 악화하고 있다고...

» More

[도시] 스웨덴에 세계 최초의 목조도시가 건설된다

스웨덴 스톡홀름 남쪽 25만㎡ 터에 10년간 목조 빌딩 30동 신축 계획 스웨덴에서는 목조건물로만 이뤄진 도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스톡홀름우드시티 제공 2010년대 이후 친환경 바람을 타고 철근콘크리트 대신 목재를 자재로 쓴 고층건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건물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지상 25층 주상복합아파트 어센트(Ascent)로 지상 높이가 86.6m에 이른다. 이전 최고 기록 보유 건물이었던 노르웨이 오슬로의 지상 18층 미에스토로네(높이 85.4m)보다 1.2m가 높다. 스위스에서는 높이 100미터가 넘는 목조 건축물이 등장할 전...

» More

[건강] 당뇨병의 습격...2050년 세계 인구의 10%

5억3천만명서 13억명으로 늘 듯 비만과 인구 고령화가 주된 원인 30년 후에는 전 세계 10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픽사베이 당뇨병 환자가 갈수록 늘어 30년 후에는 세계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연구진은 1990~2021년의 세계질병부담연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2050년 세계 당뇨병 환자는 지금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3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했다. 예상대로라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비율은 지금...

» More


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