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화성 자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지구는 느려지는데
극지대에 얼음층 쌓인 영향인 듯 지구는 조석 효과 탓 속도 느려져 지구의 자전속도는 느려지고 있는 반면 화성의 자전속도는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과 지구의 자전축은 각각 25도, 23.5도 기울어져 있다. 미 항공우주국 제공 태양계에서 지구와 가장 많이 닮은 행성인 화성은 자전 주기가 지구와 가장 비슷하다. 자전 주기가 24시간 37분으로 지구(23시간 56분)와 약 40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크기가 지구의 절반이기 때문에 자전 속도에선 큰 차이가 난다. 자전 속도가 지구는 시속 1670km, 화성은 시속 868km로 지구가 화성보다 약 2배...
[교통] 무인 로보택시 `달리는 밀실' 되려나
미 샌프란시스코 전면 허용 이후 차내 성행위 등 이용자 문제 부상 샌프란시스코가 안전 운전요원이 없는 로보택시 운행을 전면 허용한 이후 차내 성행위 등 이용자 문제가 새로운 논란 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크루즈 제공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최근 안전 운전요원이 없는 로보택시의 운행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로보택시를 둘러싼 논란도 새 국면에 들어섰다. 지금까지 로보택시 논란이 교통 안전 문제에 집중돼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택시 승객들의 이용 행태로 논란의 범위가 확장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운전자가 없는 택시 안이 일종의 ‘달리는 밀실’이 될 수 ...
[건강] 수명 20년 늘려주는 8가지 생활 습관
중년에 시작해도 늦지 않아 중년부터라도 운동을 비롯한 8가지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수명이 최대 20년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중년부터라도 운동을 비롯한 8가지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기대수명이 최대 20년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0살부터 실천하면 최대 24년의 수명 연장 효과가 있으며, 50살에 시작해도 최대 21년, 60살에 시작해도 최대 18년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보스턴의 보훈(VA)보건시스템 연구진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교통] 미 샌프란시스코, 무인 로보택시 전면 허용
크루즈와 웨이모에 유료 사업 승인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운행 가능 차량호출업체 우버 등과 본격 경쟁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안전 운전요원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첫 도시가 됐다. 크루즈 제공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앞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안전 운전요원이 없는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는 지난 10일 구글 웨이모와 지엠 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하...
[환경] 기상재해에 강한 돔 주택이 뜬다...기후변화시대의 새 풍경
허리케인 등에 잘 견뎌 미국서 수요 늘어 외부 힘 분산하고 표면적도 적은 게 강점 산불, 허리케인 등이 빈발하는 미국에서 자연재해에 강한 돔 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내추럴 스페이스 돔스 미래학자 손현주가 2010년대 초반 미국 하와이대 학위 논문으로 발표한 ‘2030 한국 시나리오’에는 4가지의 한국 미래상이 등장한다. 이 가운데는 기후변화가 유발하는 자연재난에 휩싸이는 ‘붕괴 시나리오’가 포함돼 있다. 예컨대 적설량 1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는가 하면 3주간 계속된 비로 한강유역에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사람...
[우주] 이 육각형 무늬가 말해준다...화성에도 건기-우기가 있었다고
36억년 전 진흙층서 6각형 균열 발견 습윤-건조 시기 반복하며 만들어진 것 주기적 건기가 생체 분자 진화 촉매로 화성의 로봇탐사차 큐리오시티가 게일 충돌구에서 찾아낸 퇴적암의 육각형 균열. 미 항공우주국(나사) 제공 수십억년 전 화성은 지구처럼 우기와 건기가 서로 번갈아 나타나는 계절적 변화를 보였음을 나타내는 토양 증거가 발견됐다. 오늘날 지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건조지대의 육각형 균열이다. 이는 생명체 출현에 유리한 환경이 고대 화성에도 조성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프랑스 연구진을 주축으로 한 국제공동연구진은 화성에서 11년째 활동 ...
[우주] "우주여행의 가장 큰 감동은 지구를 보는 것"
버진갤럭틱, 첫 민간인 준궤도 우주여행 마쳐 10일(현지시각) 버진갤럭틱의 준궤도 우주여행에 나선 민간인들이 무중력을 체험하면서 창 밖으로 지구와 우주를 구경하고 있다. 버진갤럭틱 제공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관광기업 버진갤럭틱이 10일(현지시각) 두번째 준궤도 우주여행 `갤럭틱 0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준궤도 여행이란 우주 경계선(고도 80~100km)까지 올라가 잠시 동안 무중력을 체험한 뒤 돌아오는 여행을 말한다. 이번 여행은 사전에 판매한 티켓을 구매한 민간인 여행객이 처음으로 탑승한 순수 민간 우주여행이다. 지난 6월의 첫 상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