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2100년, 지구 땅의 30%가 가뭄에 시달린다

지구 온난화로 수분 증발 심해져 미 서부 및 중 낭동부 곡창지대 가뭄 위기 직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강수량과 기온의 변화가 지구의 3분의 1에 이르는 지역에 가뭄을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한 미래의 가뭄 연구는 대부분 강수량 예측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왔으나 기온 상승에 따른 수분 증발도 가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강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 곳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과학저널 <기후역학(Climate Dynamics)>을 통해 발표된 이번 연구는 강수량 변화만으로도 2100년까지 지구상 육지의 12%가 가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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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주] 남북간 포격, 태안 지진, 지하철 사고, 그 다음은?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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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30년, 자동차산업이 꺾어진다

자동차 소유 않고도 불편하지 않은 시대 임박 북미 자가용 대수, 2030년대말 16% 감소 전망 20세기 산업의 대표주자인 자동차도 머지 않아 사양산업 목록에 포함될지도 모르겠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30년대 말에는 북미의 자가용 수가 1억2천만대로 지금보다 16%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는 굳이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대안들이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 가렛 오웬(Gareth Owen) 선임애널리스트는 “이동성에 대한 욕구는 줄어들지 않지만 도시민들이 자동차 소유 대신 활용할 만한 대안들이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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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적게 먹으면 오래 산다' 원숭이가 입증했다

히말라야원숭이 76마리, 25년 걸쳐 장기 관찰 칼로리 섭취량 30% 줄였더니 사망률 절반으로 새로 발표된 장기 연구에서 “칼로리 섭취를 줄인 원숭이는 양껏 먹은 원숭이보다 오래 산다”는 결론이 나왔다. 잠시 주춤했던 소식(적게 먹기) 효과 논쟁이 다시 일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원숭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 결과가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 연구는 위스콘신 국립영장류연구소 주관 아래 1989년부터 진행됐다. 연구진은 76마리의 히말라야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양껏 먹은 원숭이 38마리는 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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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종이현미경, 과학민주화를 실천하다

종이 접어 만든 현미경의 '적정기술' 성과 세계화 시대의 이면에는 양극화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 부의 소수 집중화가 그런 사례다. 기술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복잡한 첨단기술을 개발하려면 뛰어난 인재와 함께 막대한 자금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첨단기술의 혜택은 선진국 주민들과 상류층에게 한정되기 일쑤다. 기술의 양극화다. 이런 갭을 메꾸기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이 있다. 이들은 아주 단순한 기술로 어떤 복잡한 첨단기술보다 탁월한 성과를 낼 수는 없을지 고민한다. 개발도상국 주민들이 현대 과학의 혜택을 누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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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억5000만년전 대멸종 주범은 세균?

지구 생물 90%가 사라진 페름기의 사상최악 대멸종 사태 메탄을 배출하는 미생물이 2억5200만년 전 지구상의 생물 중 약 90%를 싹쓸이했던 지구 역사상 최악의 대멸종(Great Dying)의 주범일지 모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미생물이 ‘기존에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던 식량원’을 소비할 능력을 갖게 되면서 과잉 증식하고, 결국 기후를 교란하여 파국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MIT의 대니얼 로스먼 교수(이론지구물리학)는 “미생물은 자신이 소비하고 방출하는 화학물질을 통해 지구의 지질과 생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대형사고를 친다. 일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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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사회안전 지켜줄 10대 유망기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정 생체인증기술에서 그린백신까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미래 사회의 안전을 담당할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기술로는 ▶생체인증기술 ▶가상화 보안기술 ▶양자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기반 범죄예측기술 ▶초소형 비행감시로봇 ▶상황인식기술 ▶전자코 ▶식품 스마트패키징기술 ▶고속진단 페이퍼칩기술 ▶식물생산 백신(그린백신)이 뽑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 신종플루, 방사능 오염,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파밍·스미싱과 같은 정보통신범죄 등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데 따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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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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