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 FBI, 일반인 얼굴사진 DB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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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5200만명 사진 디비 구축 예정 일반인도 400만 포함, 개인정보 침해 논란 미 연방수사국(FBI)의 얼굴인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이 논란을 부르고 있다. FBI는 차세대 신원확인 시스템(NGI) 구축 계획에 따라, 여러 주 당국과 함께 미국 시민들의 사진 이미지를 모으고 있는데, 이는 얼굴인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2015년까지 5200만명의 사진을 이미지화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기엔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일반 시민들도 400만이나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얼...
[에너지] 태양전지 효율 25% 벽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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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파나소닉, 25.6% 효율 달성 크기도 143.7㎠로 실용성 갖춰 에너지효율 25%의 태양전지가 탄생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실리콘계 태양전지인 ‘HIT(heterojunction with intrinsic thin layer)태양전지’가 변환효율 25%를 넘겼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종전 최고 효율은 지난해 2월에 발표한 24.7%였다. 이 기록은 이 회사가 실용 크기라고 주장하는 100㎠를 넘은 101.8㎠에서 실현한 것이다. 이번 신기록은 143.7㎠에서 실현되었다. 태양전지는 면적이 클수록 높은 변환효율에 도달하기 어렵다. 15년 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에서 25.0% 효율의 실리콘계 태양...
[에너지] 혼다가 스마트홈 개발에 열심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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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와 태양광 발전의 합작품 소비량보다 생산량 더 많은 미래형 주택 쓰는 것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집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스마트홈(smarthome). 전기차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주택의 한 모형이다. 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혼다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 웨스트빌리지캠퍼스에 구축한 실험용 스마트홈을 공개했다. 탄소배출 제로 주택 개념을 뛰어넘는 이 스마트홈은 자체 생산한 전기로 집에서 쓰는 전기는 물론, 출퇴근시 이용하는 혼다 피트(Fit) 전기차 충전도 거뜬하다. 혼다의 스마트홈에는 태양광과 지능형 에너지관리...
[사회] 놀랍도다! 미래 얼굴 예측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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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도 구분 못할 만큼 정확 내 얼굴은 늙어서 어떻게 변할까? 내 아이는 커서 어떤 얼굴을 할까? 많은 사람들이 늘 불안해 하면서도 궁금해 하는 것들이다. 이런 궁금증을 단박에 풀어주겠다고 나선 컴퓨터 프로그램이 나왔다. 이 재밌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사람들은 미 워싱턴대의 컴퓨터공학자들이다. 이들은 나이, 성별로 각각 수천명의 얼굴을 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뒤 공통 요소들을 뽑아내 80살까지의 얼굴 변화 특징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연구진은 자신들이 완성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82명의 사람들에게 적용해 얼굴 이미지를 만든 뒤 실제 사진과 함...
[4월2주] 학대받고 자란 아이들의 미래는?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
[환경] 유전자 조작 나무, 희망인가 공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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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어려운 리그닌에 유전공학 적용 종이, 바이오연료 분야서 유용할 듯 화학물질 덜 쓰고 오염물질 배출 적어 효율 좋지만 산림 오염 등 부작용 우려 유전공학은 두 얼굴을 갖고 있다. 불가능의 영역을 현실로 실현해주는 희망의 기술이면서도, 다른 한편에선 미지의 영역에 대한 정체불명의 공포심을 안겨다 주기도 한다. 그래서 유전자 조작 기술이 적용된 생물에는 대개 크고작은 논란이 따라붙는다. 이제 그런 논란이 유전자 조작 나무를 둘러싸고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종이와 바이오연료로 쉽게 분해해 쓸 수 있는 유전자 조작 나무가 만들어지고 있기 ...
[사회] 명품 바이올린 소리는 진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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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도 명품과 현대 바이올린 소리 구분 못해 악기상에겐 언짢지만, 서민 연주자들에겐 희소식 당신이 바이올린에 대해 뭘 좀 안다면, 아마 이 정도일 것이다. “300년의 역사를 지닌 스트라디바리우스는 현대의 바이올린이 따라올 수 없는 신비한 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다. 최근 실시된 이중맹검(실험을 받는 사람도 실험자도 실제 어떤 것인지 모르고 하는 실험) 연구에 의하면 바이올린 거장들조차도 스트라디바리우스와 최고급 현대 바이올린의 소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토벤 바이올린협주곡 2악장의 미세한 선율...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