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트라우마 치유? 자존감을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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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동일본 대지진 지역 대학생 대상 발생 전과 후의 뇌 구조 변화 연구 결과 세월호 참사 이후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 생존자나 희생자 가족, 주변 친지들은 물론이고 이를 지켜보는 일반 국민 중에서도 잠을 못자거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증상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라고 부른다. 심리치유 전문가들은 이 증상을 치유하려면 우선 정서적인 공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3년 전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일본에서 최근 정신적 트라우마 치료와 관련해 시사점을 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체는 강력한...
[생명] 남성염색체 Y가 사라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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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염색체보다 덩치가 작은 Y염색체 보유 유전자 갈수록 줄어 논란 속 2500만년 동안 안정세 유지 드러나 남아있는 건 생존 필수적인 것들 인간의 Y염색체는 23쌍의 염색체 중에서 가장 나약한 존재이다. 첫 번째부터 22번째까지는 기본적으로 크기가 똑같다. 그러나 포유류의 수컷 여부를 결정하는 Y염색체는 덩치가 훨씬 큰 X염색체와 짝을 이루고 있어, 짝꿍과 크기를 비교하면 매우 왜소하다. 2~3억년 전까지만 해도 Y염색체는 X염색체와 약 600개의 유전자를 공유했다. 헌데 지금은 겨우 19개의 유전자만 공유한다. 그렇다면 Y염색체는 쇠락하고 있는 걸까...
[교통] 디즈니가 56년전 예측한 '미래의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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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50여년 전에 예상한 ‘미래의 고속도로’ 비디오입니다. 1958년 TV에 방영된 ‘매직 하이웨이 미국’(Magic Highway, U.S.A.)의 일부라고 합니다. 이 영상은 미국의 교통, 특히 고속도로와 관련한 교통이 어떻게 진화해갈 것인지를 예측한 것입니다. 운전석 앞에 있는 여러개의 단추 중 주행단추를 누르면 전자기기가 차량 통제권을 갖고 스스로 주행합니다. 탑승자들은 운전에 신경 쓸 필요 없이 그저 한가롭게 쉽니다. 차를 타고 달리는 도중 차 안에서 화상회의를 하기도 하네요. 요즘 세계 자동차업계가 열심히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의 미래를...
[로봇] 14살 아시모, 이젠 수화도 할 줄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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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쉬지 않고 계단 끝까지 올라 수화 표현할 만큰 손가락 자유로와져 혼다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간형 로봇 ‘아시모’(ASIMO)의 새 버전을 지난 4월 중순 열린 ‘2014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시모는 단숨에 계단을 끝까지 오르는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손가락의 움직임이 매우 자연스러워져 인사와 자기 이름을 일본어와 영어 수화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모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14년 전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도우미로봇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2000년 세상에 나온 아시모는 당시 두...
[4월4주] 다시 또 '한 사람을 위한 시대'로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
[우주] 화성의 물은 초기 4억년동안 우주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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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년 전 탄생 초기 4억년 동안 물 절반 이상이 우주공간 속으로 나머지는 기후 변화로 땅 속으로 지구와 화성의 운명은 언제 어떻게 나누어졌을까. 도쿄공대와 나고야대 연구팀은 화성 탄생에서 약 4억년 사이에 화성 표층의 초기 수량 50% 이상이 대기를 통해 우주 공간에 유출되고, 남은 물 대부분은 화성의 기후변동으로 얼음이 되어 지금도 화성 땅밑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화성은 지구로부터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생명의 존재 조건을 만족하고 있는 혹성으로서 그동안 많은 탐사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그 성과로 ...
[4월3주] 여객선 참사에서 보는 붕괴 미래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