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젊은층 암 발병 남의 일 아니다...30년새 2배로

식습관 변화 등 영향…40대가 가장 위험 유방암, 폐암, 대장암, 위암 순으로 많아 젊은층 암 발병 사례가 30년새 80% 늘었으며 사망자는 연간 100만명을 넘어섰다. pexels 암은 전통적으로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해온 질환이다. 면역력 감소나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 유전적 요인 등의 위험 요인이 쌓여 발병의 임계점을 넘어서기까지는 긴 세월에 걸친 축적 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요즘에는 50살 이하의 젊은 세대에서도 암 발병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미국 하버드대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저장대가 중심이 된 국제연구진이 2019년 기준 세계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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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인간은 언제부터 신발을 신었을까?

수만년 전 추정이 10만년 이상 이전으로 올라가 최대 14만8천년 전 신발자국 추정 화석 발견 남아프리카공화국 구캄마자연보호구역에서 발견된 발자국 화석. 발가락이나 발바닥 아치 모양이 없는 것으로 보아 신발을 신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Charles Helm/넬슨만델라대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신발은 약 1만년 전의 것이다. 기원전 7000~8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산쑥나무 껍질로 만든 샌들이다. 미국 오리건주의 한 동굴에서 발견됐다. 가죽 신발로는 아르메니아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5500년 전의 것이 가장 오래됐다. 화석으로는 프랑스 남서부 쿠삭동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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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수소 대기 아래 바다가 있는 외계행성엔 생명체가 있을까

제임스웹우주망원경, 120광년 거리의 슈퍼지구 관측 대기에서 메탄, 이산화탄소 등 확인…“유망한 환경”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120광년 거리의 외계행성 K2-18b의 대기에서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발견했다. 별과 K2-18b 사이에 초승달처럼 생긴 천체는 K2-18c를 표시한 것이다. 나사 제공 과거 허블우주망원경 관측 자료를 통해 물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슈퍼지구 또는 미니해왕성으로 추정된 외계행성의 대기에서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발견했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는 영국과 미국 천문학자들이 지구에서 120광년 떨어져 있는 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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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제2 석유를 꿈꾸며...미국도 천연수소 캐기 뛰어든다

땅속 수소 생산·추출기술 연구에 정부 돈 지원 미국 네브라스카주 내추럴하이드로젠에너지의 천연수소 시추장비. Natural Hydrogen Energy/사이언스 유럽 국가들이 새로운 청정 에너지원 후보로 천연수소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도 천연수소 채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기세다. 미국 에너지부 연구기관인 에너지고등연구계획국(ARPA-E)은 최근 “땅속에서 자연적으로 생성, 축적되는 수소 매장지 발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땅속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추출하는 기술 연구에 2천만달러(27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천연수소 부문에 정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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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인도의 우주 창업 열풍...중국 대항마 뜨나

정부 아닌 민간 이끄는 뉴스페이스 선도 달 남극 착륙 성공으로 투자 붐 이어질듯 2022년 11월18일 인도의 우주기업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의 준궤도 발사체 비크람S가 날아오르고 있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인류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가 ‘뉴스페이스’를 엔진으로 우주 강국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뉴스페이스란 정부가 이끌던 과거 우주산업(올드스페이스)에서 벗어나 민간기업이 우주산업을 이끄는 것을 말한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는 현재 140여개의 우주기술 신생기업이 있으며, 벤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분야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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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400년 전 조상들이 봤을 혜성이 다시 왔다

니시무라혜성, 새벽 동쪽 하늘에 9월4일 새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촬영한 니시무라혜성. Alan Howell/어스스카이 얼음과 암석 덩어리인 핵과 먼지, 가스로 이뤄진 꼬리로 구성돼 있는 혜성은 대개 수백년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한다. 100년이 안되는 주기로 지구에 접근하는 핼리혜성 같은 극히 일부를 빼면 오늘 밤하늘에 본 혜성을 생전에 다시 보기는 어렵다. 일생에 한 번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혜성이 왔다. 요즘 동쪽 새벽 하늘에는 400여년만에 지구 가까이 다가온 C/2023 P1, 일명 니시무라혜성이 출현하고 있다. 태양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태양풍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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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루 25분 천천히 걷기, 고령 입원환자에겐 `생명줄'

장기 병원침대 생활은 ‘퇴원후 증후군’ 불러 하루 최소 25분 권장…50분 하면 최대 효과 하루 종일 병원 침대에 누워 있다 퇴원 후 약해진 몸은 더 쉽게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 하버드대 건강 블로그 질병으로 입원한 노인들은 대개 하루 종일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경우가 많다. 몸도 아프고 기력도 떨어져 있다 보니 일어나 움직이려는 생각 자체를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런 상태로 병원 생활을 하면 입원하기 전보다 몸이 더 쇠약해져 퇴원할 수 있다. 퇴원 후 약해진 몸은 더 쉽게 사고를 당하거나 재입원이 필요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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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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