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수컷동물의 페니스는 어디서 유래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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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배설강서 나오는 신호가 페니스 형성 자극 배설강 위치 따라 페니스 위치도 달라져 설치류는 꼬리, 병아리와 뱀은 뒷다리 많은 과학자들이 드러내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지구상의 일부 생명체들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문제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페니스는 어디에서 유래했을까?“라는 것이다. 두 팀의 과학자들이 그 미스터리의 일부를 해결했다고 보고했다. 그들에 의하면 ”뱀, 도마뱀, 마우스, 병아리의 배아에서 페니스 발생이 시작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한다. 이제 페니스의 기원이 이해된 만큼, 향후 그 발달과정을 더욱 자세히 추적하면...
[에너지] 세계 첫 태양광발전 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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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에 100미터 구간 시범구축 태양광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원이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곳곳에서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 집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붕에 설치하는 패널은 크기가 제한돼 있어 생산할 수 있는 전기가 그리 많지 않다. 태양광 패널을 도로에 깔면 어떨까? 태양광 패널이 깔린 도로에서 직접 동력을 공급받는 전기차로 도로를 주행한다면? 이런 생각으로 세계 곳곳에서 도로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네덜란드의 태양광 도로 프로젝트도 2...
[11월1주] 전작권 재연기와 미래한국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요소들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
[생활] 잔을 반쯤 채우고 마실까, 반쯤 비우고 마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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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되 조금이라도 덜 따라 마시고 싶다면 길쭉한 잔으로 마실 땐 채우는 공간에 초점을 뭉툭한 잔으로 마실 땐 빈 공간에 눈을 두시라 맥주를 마실 때 잔에 반 정도 채워 마시는 형인가요, 아니면 반 정도 비우고 마시는 형인가요? 여러분이 어떻게 말하는 유형이냐에 따라 실제로 섭취하는 양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동안 식품 심리학자들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짧고 넓은 잔보다 길쭉하고 좁은 잔으로 마실 때 덜 마시게 되고 만족감도 높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의 뇌는 넓이보다 높이를 더 잘 감지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
[사회] 온라인상의 친구도 150명을 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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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최대크기를 나타내는 '던바의 수', 온라인에도 통할까 ‘던바의 숫자’(Dunbar‘s number)라는 게 있다. 한 사람이 안정적으로 상호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의 숫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를 테면 안정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친구 수의 상한을 말하는 것인데, 애초 영국 인류학자 로빈 던바(Robin Dunbar)가 주장한 개념이라 해서 ‘던바의 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는 1992년 각종 문헌들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그 크기가 100명에서 230명 사이라고 주장하고 그 중간 정도인 150을 일반적인 값으로 제안했다. 그는 150이라는 수에 포함...
[진화] 공룡은 왜 날기 전에 깃털부터 가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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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을 갖고 있던 육식성 공룡들 공룡들은 왜 1억5천만년 전에 살았던 시조새가 처음 하늘을 날기 훨씬 전부터 몸에 깃털을 지니게 되었을까? 독일 본대학과 괴팅겐대학 연구진은 최근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Beyond the Rainbow” 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이 연구팀은 이들 고대의 파충류들에겐 색깔을 구별할 수 있는 고도의 능력이 있다고 가정했다. 이들의 가설은 깃털의 진화를 통해 공룡은 좀 더 다양한 색깔을 갖게 됐으며, 이는 공룡들 간의 소통과 짝짓기, 생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가설이다. 조...
[인구] 3차 대전이 일어나도 인구 증가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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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의 경우까지 포함한 9가지 인구 시나리오 세계 인구는 산업혁명 이후로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1960년 30억명을 넘어선 뒤, 이후 10여년마다 10억명씩 꾸준히 증가해 현재 72억에 이르고 있다. 유사 이래 지금까지 지구상에 태어난 인류의 14%가 오늘날 생존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라면 2050년 세계 인구는 90억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인구 증가는 결국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생산되는 식량과 물 부족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다. 100억에 가까운 인구가 쏟아내는 엄청난 규모의 쓰레기와 오염물질은 또 어떻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