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100년 국산 사과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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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균치보다 훨씬 올라가는 한국 기온 농촌진흥청이 기후 변화 시나리오를 토대로, 앞으로 국내 작물의 재배지와 생산량, 품질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예측 보고서를 냈다. 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세계의 평균 기온은 0.7℃ 오른 데 비해 우리나라는 1.5℃로 크게 올랐다. 정부간기후변화협약패널( IPCC)은 이런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면 2100년에는 세계 평균 4.7℃, 우리나라는 5.7℃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시나리오대로 기후 변화가 진행될 경우, 기후 변화에 민감한 과수 작물은 생산량과 품질뿐만 아니라, 재배지에도 큰 변동...
[기술] 사회불평등 해소해줄 10대 '희망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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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지팡이, 스티커 하나만 피부에 붙이면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바이오 스탬프, 인체의 열을 이용해 배터리 교체가 필요없는 의료로봇과 인공장기를 가능하게 해줄 기술이 미래 우리 사회 격차 줄여줄 따뜻한 기술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박영아)은 과학기술 발전의 혜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 사회 격차 줄여줄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KISTEP 10대 미래유망기술 선정’ 연구는 다양한 관점과 시각에서 주요 미래 기술을 ...
[경제] 세계 첫 조만장자는 어디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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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부자는 록펠러…사망 당시 재산 3360억달러 과거 큰 부자를 상징하는 말은 천석꾼, 만석꾼이었다. 백만장자, 억만장자는 화폐경제가 탄생시킨 용어이다. 서구에서 백만장자(Millionaire, 이하 달러 기준)라는 말은 19세기가 끝날 때까지만 해도 최고의 갑부를 상징하는 유일한 대명사였다. 백만장자란 용어 자체가 산업혁명 이후 등장한 말이었다. 모피업자인 존 제이콥 애스터(John Jacob Astor, 1763~1848) 등 몇몇 사람이 미국 최초의 백만장자로 불리기도 했으나, 백만장자란 말이 처음 활자화된 건 1843년 뉴욕의 담배제조업자 피에르 로릴라드 2세(Pier...
[사회] 한국 젊은이들 미래관, 세계에서 가장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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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 좋은 건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의 젊은이들에겐 미래가 없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014년 봄에 주요 44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 설문조사를 보면, 한국의 밀레니엄 세대는 조사 대상 국가중 미래를 가장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엄세대는 2014년 기준으로 18~33세에 이르는 젊은이들을 가리킨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의 밀레니엄세대는 불과 20%만이 국가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반면 50세 이상에서 이 비율이 40%로 훨씬 높았다. 또 지금보다 미래세대의 삶이 더 좋아질 것이...
[자원] 식수의 절반을 바다에서 뽑아쓰는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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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수담수화설비 '소렉' 확장공사중 2016년 완공되면 이스라엘 물 수요의 절반 공급 이스라엘이스라엘 텔아비브(Tel Aviv)에서 남쪽으로 10마일 정도 떨어진 지중해 해변에는 거대한 산업 설비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이 설비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식 담수화 설비로 해수를 이용하여 이스라엘 가정에서 소비되는 물의 약 20%를 제공하고 있다. IDE(Israel Desalination Enterprises) Technologies가 이스라엘 정부를 위해 건설한 약 5억달러의 이 설비는 역삼투(Reverse Osmosis, RO)라고 불리는 일반 담수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엔지...
[환경] 2100년 동해 해수면 1.38m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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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온실가스 대표 측정 지점인 서해안 안면도 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터의 모습. 이곳에서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5초 간격으로 측정하고 있다. 기후변화감시센터가 측정한 2013년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402.4ppm으로 지구 평균치(2012년 기준 393.1ppm)보다 높다. 기상청 제공 한국판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보니 대기 중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 추세대로 지속되면 이번 세기 말(2071~2100년) 한반도의 평균 기온이 20세기 말보다 4.8℃가량 상승하리라 전망됐다. 이는 유엔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가 예측한 같은 시나리오(RCP8...
[미래이슈] '일자리의 미래' 를 보는 희망적 시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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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예측커뮤니티 전문가들이 본 긍정 징후들 고용 불안은 현대인의 마음을 휘감고 있는 다양한 불안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불안이다. '평생 직장'이란 말은 이제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거의 지워져가고 있다. 평생 직장은 커녕, 이제는 직장을 갖는 것 자체가 인생살이의 가장 큰 현안이 돼가고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이런 현상의 배경에는 경제 시스템의 변화와 함께 자동화(로봇)의 확산도 한몫하고 있다. 머지 않아 같은 일자리를 놓고 인간과 로봇이 경쟁을 벌이는 형국이 펼쳐질 기세다. 실제 블루 칼라들이 일하는 제조공장뿐 아니라 화...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