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해빙기 '길 웅덩이' 징후 잡아내는 노면 스캐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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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늘어나는 포트홀 사고 스캐너로 래블링 징후 찾아내 3월1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의 탄자니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남서부 음베야와 항구도시 다르에스살람을 오가는 버스가 맞은 편에서 오던 컨테이너 트럭과 충돌해 41명 이상이 숨졌다. 자카야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은 곧바로 성명을 발표하고 “나라 전체를 흔드는 큰 슬픔”이라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경찰은 참사의 원인을 포트홀(pothole)로 추정했다.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트럭이 포트홀을 피하려다 버스를 덮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포트홀은 눈이나 얼음이 녹거나 비 등으로 인해...
[3월2주] 1% 초저금리시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접한 ...
[에너지] 오줌으로 난민캠프의 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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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먹는 미생물연료전지로 조명용 전기 생산 전기없는 난민캠프에 소변발전 화장실 공급키로 사람마다 적지 않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성인이 하루에 배출하는 소변량은 1.5~2.5리터에 이른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추정해 보면, 70억을 웃도는 지구촌 인구가 배출하는 소변량은 어림잡아 하루에 105억리터에 이른다. 이는 올림픽경기 규격의 수영장 42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일부는 거름, 약제용 등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버려진다. 이 엄청난 양의 오줌으로 일상 생활에 필요한 전기를 만들 수 있다면, 생각지도 못했던...
[생명] 무슨 색 드레스야? 색깔을 착각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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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극작가, 소설가, 원조 과학자(proto-scientist), 철학자, 만능 지식인이었던 요한 볼프강 본 괴테는 과학과 예술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가 가지고 있었던 「색(色)의 생리학적 성격」에 관한 견해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몇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그가 “색은 `물리적 실재`라기보다는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다”라고 주장했던 탓도 있으리라. 그러나 그의 말에도 한 가지 귀기울일 만한 것은 있으니, “물체의 모습은 객관적 실체가 아니라, 관찰자와 관찰물 간의 대화”라는 것이다. 신경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색깔과 음영의 인식은...
[교통] 첫발 내딛은 하이퍼루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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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말까지 5마일 시범주행 궤도 설치 전기차업체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 튜브형 교통수단 ‘하이퍼루프’(Hyperloop)의 청사진이 나왔다. 머스크가 설립한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Hyperloop Transportation Technologies)는 지난 2월26일, 2016년 센트럴 캘리포니아 지역에 5마일 궤도의 시험 시스템 설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머스크가 2013년 8월 하이퍼루프 구상을 처음 공개한 지 2년이 채 안돼 꿈이 현실로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회사는 콰이 밸리(Quay Valley) 시티 프로젝트의 일부로 캘리포니아의 센...
[기술]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2015 10대 뜨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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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이 가능한 열경화성 수지'에 쏠리는 관심…2013년에 이어 다시 뽑힌 3D 프린팅 세상의 변화에서 기술이 차지하는 영역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듯하다.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이 2012년부터 세상에 큰 변화를 몰고올 ‘뜨는 기술’을 매년 10가지씩 선정해 발표하는 데도 이런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럼이 올해도 '10대 뜨는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뽑힌 기술은 연료전지차, 차세대 로보틱스, 재활용이 가능한 열경화성 플라스틱, 정밀 유전공학기술, 적층 가공(3D 프린팅), 창발적 인공지능(AI), 분산 제조, 감지·회...
[3월1주] 폐기도 못하는 원전, 초미세먼지 뿜는 석탄발전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접한 ...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