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주] 1% 집단 내부도 양극화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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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이가 들면 얼굴이 어떻게 변해갈까

인생 타임라인에 따라 변화하는 얼굴 사람들이 겪는 질병들 중 다수는 노화와 관련이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심장병, 암,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 숱한 질환들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 신체의 노화 과정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된 상태인지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다면 이런 질병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노화 정도를 정확하게 판별해내는 지표는 찾아내지 못한 상태이다. 지금으로선 직접 혈액과 조직 샘플을 채취해 정밀한 분석을 하는 수밖에 없다. 좀더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신체의 노화 정도를 측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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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발상의 힘! 세상을 바꿔주는 착한 기술들

돈없은 개도국 주민들에겐 안성맞춤 적정기술 기술혁신에는 많은 개발비가 들어가기 일쑤입니다. 첨단기술이 투입되는 만큼 제품을 만드는 데도 많은 비용이 들겠지요. 하지만 발상을 바꾸면 단순한 기술만으로도 얼마든지 첨단기술 못잖은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술은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은 개도국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과학과 기술의 목적이 인류의 삶을 개선시키는 데 있다면 이는 그 목적에도 잘 부합합니다. 혹자는 이를 두고 ‘적정기술’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지난해 소개한 말라리아 감염 진단용 ‘종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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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백투더퓨처2'의 상상과 현실

올해 들어 새삼 주목받고 있는 옛날 영화가 있다. 26년 전에 나온 SF영화 <백 투 더 퓨처 2>(Back to the Future, Part II)다. 이유는 영화 속의 주인공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미래가 바로 2015년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무대가 1985년이니 주인공들은 30년의 미래여행을 떠난 셈이다. <백 투 더 퓨처>는 평범한 한 소년(마티 맥플라이)이 괴짜 발명가 박사(브라운)를 만나, 그와 함께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자신의 인생과 관련한 모험을 겪는 내용을 그린 오락영화이다. 〈로맨싱 스톤〉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 사단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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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주] 이모티콘이 말을 대신한다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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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해리 덴트 지음/청림출판/2015.1. 인구가 소비를 결정하고, 소비가 경제를 결정한다 해리 덴트는 인구구조를 토대로 소비의 흐름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전략을 조언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다. 그가 지난해 낸 신간 <2018 인구 절벽이 온다>(원제: The Demographic Cliff) 역시 인구전망에 기초한 미래 예측서이자 투자전략 지침서이다. 그는 경제 흐름을 소비 흐름에서 찾는다. 그래서 소비 흐름이 개인 일생에서는 언제 어떻게 변하고, 나라 차원에서는 언제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들여다보면 미래의 경제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순화한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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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궁극의 저장장치 'DNA칩'이 온다

저장수명이 짧은 디지털 저장매체 아날로그에 비해 디지털은 쉽게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장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게 단점이다. 플로피 디스크(FD), USB는 길어야 10년이고 CD롬 DVD 같은 광디스크는 수십년, 아무리 보관을 잘해도 100년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 저장매체들의 물리적 특성이 변질되기 때문이다. 반면 마이크로필름으로 촬영해 보관되는 아날로그 정보는 500년 이상 살아남는다. 잘만 보관하면 천년이 넘게 기록을 보전할 수도 있다. 고대 파피루스 종이는 실제 2천년 이상이 지난 오늘날에도 기록을 온전히 보존한 채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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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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