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주] 인구 성비는 50 : 50, 임원 성비는 98 : 2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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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이슈] 글로벌 인터넷망, 40억인의 잠을 깨운다

세계 인구 3명 중 2명은 아직도 인터넷과 담을 쌓고 산다  지구촌에 인터넷시대를 연 ‘월드 와이드 웹’(WWW)이 나온 지 26년, 전 세계에 스마트폰 열풍을 몰고온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이 등장한 지 8년이 지났다. 인터넷을 상상하지도 못한 시절에 태어난 사람들도 이제는 인터넷이 없는 생활을 생각하기 힘든 시절이다. 우리나라 전 인구의 90% 이상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사실상 모든 한국인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셈이다. 스마트폰 가입자 수도 4000만을 넘어섰다. 일상의 뉴스는 물론 잡다한 지식·생활정보에서 난해한 전문정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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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주] 연명치료는 불가피한 것일까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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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1분만에 충전 끝 '알루미늄 배터리'

알루미늄 사용…가볍고 빠르고 안전하고 유연하고 오래간다 미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저렴하고 빠르고 안전하고 유연하고 오래 쓸 수 있는 고성능 알루미늄 배터리를 개발했다. 현재 대중화돼 있는 일회용 알칼리성 배터리는 물론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같은 기존 장치들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종종 화재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도 있으나, 이 배터리는 그럴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알루미늄은 싸고, 불에 잘 타지 않고 전하 저장 용량이 커서 배터리로 쓰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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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유전자편집기술의 기회와 위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크리스퍼 기술    인간처럼 복잡한 종이라도 유전체의 어떤 부분이건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유전체 편집(genome editing)을 통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큰 힘에는 그만큼의 책임 또한 뒤따르는 법이다. 유전체 편집 기술 또한 도덕적인 옳고 그름에 대한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몇 안 되는 주제 중 하나다. 유전체 편집은 지금까지 유전 공학 기술들이 해온 역할을 보다 낮은 오차율과 더욱 간단한 방식,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신할 수 있다. 다만 이 기술은 아직 완벽한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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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종교 지형이 바뀐다, 서서히 거대하게

2050년, 이슬람과 기독교 인구가 엇비슷해진다 2세기에 걸쳐 진행된 십자군전쟁이 말해주듯, 기독교와 이슬람은 오랜 앙숙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두 종교간의 세력 격차가 크게 벌어진 건 아마도 서구 제국주의가 대대적인 식민지 확장에 나서면서일 것이다. 20세기가 시작될 무렵 이슬람 인구는 기독교의 3분 1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했다. 지금으로부터 한 세대 전인 1970년대까지만 해도 기독교의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산을 장려해온 전통 덕분인지 지금의 이슬람 인구는 16억(23%)으로 기독교 인구 21억(31%)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앞으론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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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유럽 백인은 8000년 전까진 흑인이었다

유럽 각각의 장소에서 이뤄진 진화들의 복합체 유럽인들은 언제부터 흰 피부를 갖게 됐을까? 유럽인은 8000년 전까지만 해도 검은 피부를 갖고 있었으며, 흰 피부와 큰 키, 우유 소화 능력 같은 특성이 유럽 대륙에 퍼진 것은 그 이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미국 자연인류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이다. 이번 연구는 올해 초 발표된 연구의 후속판이다. 과학자들은 앞서, 유럽 전역에 걸쳐 있는 고고학 유적지에서 83명의 고대인류 DNA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현대 유럽인은 최소한 세 종류의 수렵채집인과 농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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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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