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인간 노화 유전자 발견하다

노화 앞당기는 워너 증후군 유발 유전자 발견 2015년 4월 30일 세계 최고의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된 최근 연구는 조밀하게 구성된 DNA 다발의 손상에 의한 노화에 대한 것으로, 본 연구는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 및 노화와 관련된 암,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에서 세계적인 기초생물학 및 생명공학 연구소인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와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 연구팀은 이질염색질(heterochromatin)로 알려진 DNA 다발의 손상으로 인해 정상보다 빠르게 노화가 진행되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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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네덜란드는 어떻게 세계 최장신 국가가 됐나

150년 사이에 20㎝나 커진 네덜란드인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들은 네덜란드인들이다. 남자들의 평균 키는 184㎝, 여자들의 평균 키는 171㎝라고 한다. 하지만 원래부터 네덜란드가 세계 최장신 국가였던 것은 아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860년 네덜란드 군인의 평균 키는 165㎝ 정도였다. 이는 당시 세계 최장신이었던 미국인보다 7㎝나 작은 키다. 하지만 현대의 미국인은 키 대신 비만율만 높아지고 있다. 20세기 들어 언젠가부터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 북유럽인과의 키 경쟁에서 뒤지고 말았다. 특히 네덜란드인들의 역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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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하늘을 나는 호버보드, 가능할까

지상의 도로에 구애받지 않고 목적지로 가는 방법은 하늘을 나는 것이다. 하지만 비행기는 정해진 이·착륙 지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면 출발지와 목적지 선택이 좀더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런데 자동차는 갖고 다닐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다. 도로에도 구애받지 않고 내가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도 있는 이동수단은 없을까? 어릴 적 마음을 들뜨게 했던 신밧드의 양탄자나, 손오공의 구름 같은 이동수단이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게다가 휴대용으로 갖고 다닐 수 있다면….   이런 꿈을 갖게 만든 영화가 있다. 1989년에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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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주] 2030년 셋 중 하나는 '1인가구'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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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바람과 빗방울, 스마트 창에 마술을 부리다

똑똑하기는 하지만 친환경적이 못한 기존 스마트 창 창문의 주된 기능은 채광, 즉 실외의 빛을 실내로 흡수해주는 기능이다. 그래서 빛을 차단하려면 커튼이나 블라인드 같은 별도의 인테리어 도구가 필요하다. 창문이 스스로 빛의 투광도를 조절하게 할 수는 없을까? 편리한 건 둘째 치고, 대형 건물에 이런 창을 쓰면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냉난방 시스템 가동에 쓰이는 전기를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발상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이 스마트 창이다. 빛 투과율 조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러가지 디스플레이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 창도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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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가장 완벽한 우주 입체지도 완성

천체물리학자들이 거의 20억 광년에 이르는 크기의 우주 공간을 담아낸 지도를 완성했다. 이는 지금까지 인류에 가장 가까이 있는 우주 이웃들에 대한 가장 완전한 3차원 지도이다. 이 지도는 물질들이 어떻게 우주에 분포돼 있는지를 더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워털루대학의 물리학 및 천문학과 교수인 마이크 허드슨(Mike Hudson), 조너선 캐릭(Jonathan Carrick)과 스티븐 턴불(Stephen Turnbull), 그리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산하 파리천문연구소 길리엄 라보(Guilhem Lavaux)가 이 지도를 만들었다. 허드슨 교수는 “은하 분포는 균일하지 않고 패턴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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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펜은 키보드보다 강하다

손 글씨와 키보드의 학습효과 비교 실험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Z세대는 흔히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린다. 태어나서부터 디지털 기기와 친숙해진 세대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종이에 펜으로 손글씨를 쓰기보다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는 데 더 익숙하다.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도 강의 내용을 노트에 필기하는 대신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는 학생들이 꽤 있다. 그런데 2014년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지에 실린 논문을 보면, 손글씨로 쓰는 것이 자판을 두드리는 것보다 학습효과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팸 뮬러(Pam 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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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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