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태양광 비행기, 태평양 7000㎞를 날다

  나고야서 하와이까지 118시간 논스톱 비행 지난 3월 아부다비를 출발해 세계 일주 비행에 도전하고 있는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2’가 최대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지난 3일(현지시간) 약 120시간의 논스톱 비행 끝에 태평양을 횡단해 하와이에 도착한 것. 지난달 29일 일본 나고야를 출발해 5일 밤낮을 쉬지 않고 비행했다. ‘솔라 임펄스 2’는 117시간 52분의 비행을 마치고 이날 아침 5시55분(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인근 칼렐로아(Kalaeloa) 공항에 착륙했다. 논스톱 비행거리는 약 4400마일(약 7200㎞). 이로써 ‘솔라 임펄스 2’는 태양광 비행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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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주] 2015년 한국인의 하루 "피곤하다"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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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현생인류는 네안데르탈인과 교잡했다

지난 2년 동안 고유전체학과 고고학의 획기적 발달로 인해 유럽의 최초인류에 대한 연구에 혁명이 일어났다. 유럽에 현생인류가 처음 모습을 나타낸 것은 약 4만5000년 전으로 추정된다(http://www.nature.com/news/archaeology-date-with-history-1.10573). 그로부터 약 5000년 후 네안데르탈인이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5천년 동안 공존한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 사이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지난 5월 <네이처> 뉴스에 소개되고(http://www.nature.com/news/early-european-may-have-had-neanderthal-great-great-grandparent-1.17534), 6월22일 공식 발표된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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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헐적 다이어트, 건강에 좋다

한 달에 5일만 다이어트해도 건강지표 개선 뚜렷 부처는 여러해 동안 금식한 후 다리가 대지팡이처럼, 척추가 밧줄처럼, 가슴은 미완성된 지붕처럼 되었다고 한다. 또한 눈은 깊은 우물 속에 빠진 돌멩이처럼 안으로 움푹 꺼졌다고 한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과학자들은 다이어트에 관한 실험으로부터 “한 달에 5일만 다이어트를 해도, 다양한 건강지표(예: 심혈관질환 발병위험)가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무절제한 섭식생활이 당뇨병과 같은 질병을 초래한다. 다양한 생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칼로리제한(먹이 섭취량 40% 감소)은 수명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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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D 프린팅 슈퍼카는 왜 '혁명'을 말할까

한 신생기업이 만든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슈퍼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신생기업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방식을 뒤엎어버리겠다며 도전장을 냈다. 거대한 자본투자와 대량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특징으로 하는 기존 방식 대신,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섀시(차대)를 기반으로 한 분산형 소량생산 방식을 들고 나온 것. 디버전트 마이크로팩토리스(Divergent Microfactories=DM)라는 이름의 이 기업은 이런 방식을 이용해 최근 슈퍼카(성능이 뛰어난 스포츠카) 시제품 ‘블레이드’(Blade)를 제작해 공개했다. 3D 프린팅 슈퍼카의 가장 큰 특징은 차의 기본 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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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서 일하는 의자'…서서 일하고 싶어졌다

등받이에 기대고 서서 일하는 '린체어' 등받이 없을 때보다 하중 25% 덜받아 직원들의 건강과 업무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일부 기업들이 ‘서서 일하는 책상’을 들여놓고 있다. 실제로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것은 복부 비만을 유도해 성인병 발병 확률을 높이는 등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재활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심장병과 암에 걸릴 확률이 15~20%,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90% 상승한다고 한다. 서서 일하는 책상을 경험해본 사람들의 반응도 좋다(서서 일하는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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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주] 거꾸로 가는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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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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