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집 먼지가 당신 집의 비밀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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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과 거실 문틀 먼지를 분석하면 알 수 있다 “집 문틀에서 검출된 세균을 분석하면, 가족 구성원의 남녀 비율은 물론 애완동물 종류도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콜로라도대 노아 피어러 박사(미생물 생태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미국 전역의 가정 1200곳에서 두 곳(현관과 거실의 문틀)에 축적된 먼지를 면봉으로 채취했다. 연구진이 문틀 먼지를 연구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청소기나 사람의 손길이 잘 닫지 않아, 연구진이 원하는 증거가 보존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유전자분석을 통해 먼지 속에 서식하는 곰팡이와 세균...
[미래이슈] 세상을 바꾸는 질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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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공모 거쳐 참신한 질문 선정 "세월호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뒤집히더라도 안전한 배를 만들 수는 없나요? 간단한 치료나 약으로 충치나 손상된 치아를 손쉽게 재생시킬 수는 없을까요? 내 몸의 미래 모습이나 상태를 미리 볼 수는 없을까요? 꿈이나 기억, 감정을 필요에 따라 저장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한 가지 옷으로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사교육 없이 만족스러운 공교육이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미래창조과학부의 ‘X-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1일 국민 공모전 등을 거...
[IT] 가트너 "디지털 휴머니즘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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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올해의 '기술 하이프 사이클' 발표 미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선 언제 어떤 디지털 기술을 채택해야 할까? 산업 각 부문의 디지털화가 가속화하면서 디지털 흐름에 적응해야 하는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진짜로 필요한 기술을 채택하는 것이 기업의 운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국제 정보기술 컨설팅업체인 가트너가 해마다 내놓는 ‘이머징기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은 기업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한 기술 생장주기 그래프이다. 현존하는 수천개의 디지털 기술들을 분석해...
[8월4주] 국민 목숨을 담보로 한 협상, 칭찬할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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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접한 ...
[식량] GMO 특허 만료 시작…복제작물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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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시대 연 몬샌토 콩 '라운드업 레디' 특허 '끝' 지난 2012년 화이자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되자 전 세계 제약업체들은 환호작약했다. 특허에 구애받지 않고 비아그라를 복제해 내놓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당시 국내에서만도 15개 제약업체에서 28개의 비아그라 복제약 시판을 허가받았다. 이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원조 비아그라가 아닌 값싼 복제의약품(제네릭)들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바뀌었다. 조만간 종자 분야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질까? 미국의 곡물 대기업 몬샌토(Monsanto)가 유전자변형기법을 이용해 개발한 대두(콩) 종...
[자동차] 셔틀 골프카트, 자율주행차 틈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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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생기업 오로 로보틱스(Auro Robotics)가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골프 카트로 구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기업은 이 자율주행 카트가 대학이나 휴양지, 은퇴자 주택단지 등에서 셔틀 차량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도로에서의 택시형 자율주행차를 겨냥하는 구글과 달리, 우선은 특정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구글은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Mountain View) 도로에서 시험주행을 하고 있고, 오로 로보틱스는 여기서 몇 마일 떨어진 산타클라라대 캠퍼스에서 시험 주행 중이다. 오...
[8월3주] 포탄 주고받은 남북…살얼음 위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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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접한 ...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