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뜨는 가상현실, 2030년이면 소멸?

절반 이상이 2030년 이전 소멸을 꼽다 "가상현실은 2030년 이전에 종말을 맞는다." 미국의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이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가전전시회)의 협회 전시관 방문객 1537명을 대상으로 가상현실(또는 증강현실)의 미래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런 대답이 나왔다. 가상현실은 이 전시회에서 때마침 올해의 '뜨는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던 터였다. 초기 기술개발 단계를 벗어나 이제 막 시장에서 결실을 맺으려는 마당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것인가? 걸음마를 뗀 아기에게 벌써 사멸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가상현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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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015년 지구는 역대 가장 더웠다

19세기보다 1.0도, 20세기보다 0.9도 35년 전에 비해 무려 0.87도나 높다 1년 사이에 0.16도가 높아졌다 상위 15개 연도가 모조리 21세기다 2015년이 136년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공식 확인됐다. 지구 표면 전체와 육지, 바다 모두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국립항공우주국(NASA)은 20일 공동으로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두 기관의 분석 내용을 보면, 땅과 바다를 합친 2015년 지구 표면 온도는 20세기 평균치보다 섭씨 0.9도 높았다. 1951∼1980년 평균치에 비하면 0.87도 높았다. 종전 최고치였던 2014년에 비해 각각 0.16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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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드론 잡는 드론 납시오

하늘로 날아올라 그물을 쏜다 바야흐로 드론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10만원대 저가품까지 등장하면서 대중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덩달아 드론에 의한 사고가 잇따르고 범죄 악용 가능성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에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좀더 강화된 드론 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에선 지난해 말부터 무게 250그램 이상의 드론은 무조건 당국에 등록하도록 했다. 중국에서는 ‘드론 조종 자격증’ 제도를 새로이 만들었다. 일본에선 지난해 12월 공항이나 주택밀집지역에서의 드론 비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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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가상현실 롤러코스터로 우주여행 체험

영국의 놀이공원 4월부터 운행 계획 가상현실(VR)은 2016년에 주목받을 기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말 삼성이 기어VR을 출시한 데 이어, 올들어선 미국의 오큘러스 리프트가 3월 발매를 앞두고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이트는 가상현실 시장 규모가 올해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1조원이 넘는다. 가상현실기기 시장만 해도 7억달러(약 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에릭슨은 ‘2016년 10대 핫 컨슈머 트렌드’의 하나로 가상현실을 꼽았다. 영국의 한 놀이공원이 이런 흐름에 재빠르게 편승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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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주] 태풍 앞에서 우산 받쳐든 청춘들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네가지는 성장, 붕괴, 지속가능, 변형입니다.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해 다시 들여다봅니다.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하는 일은 가장 손쉬운 미래 마인드 훈련법입니다.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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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여성 스타일로 본 동아시아 '압축근대 100년'

1분 동영상 속의 한·중·일 3국 여성 '스타일 100년' 세월의 변화와 함께 사람들의 생활과 의식도 변화한다. 그에 따라 여성의 미(美)에 대한 기준과 이를 표현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지난 100년 간 동아시아 여성들의 화장법과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한국과 중국, 일본 여성들의 얼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머리장식 변화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1분짜리 동영상 시리즈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들의 멋내기 스타일로 본 일종의 압축근대사인 셈이다. 한국 한국편에서는 티파니 리(Tiffany Lee)라는 이름의 스타일리스트가 한국 여성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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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30년 우리는 어떤 차를 타고 다닐까

거주지역에 따라 차 선호도가 달라진다 해가 갈수록 첨단기술로 치장한 차들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달 초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가전전시회)에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가 집중적인 주목을 받은 데 이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선 고성능을 자랑하는 고급차들이 대거 선을 보였다. 그러나 첨단 고급 기술을 적용했다고 해서 무조건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 건 아니다. 각자의 생활 방식과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유형의 차도 다른 법이다. 최신식 스마트카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질박한 구식차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 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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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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