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슈] 인류 자존심에 네번째 상처를 줄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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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꼽은 세 가지 사건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저작 중에 <상상력사전>이 있다. 열네살 때부터 틈틈이 써온 노트에, 이후 과학 저널리스트 활동 등을 통해 얻은 지식을 얹어 완성한 책이라고 한다. 383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상상력사전 여섯번째 항목의 제목은 ‘인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세 가지 사건’이다. 그가 꼽은 세 가지는 무엇일까? 첫째는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다. 지동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그동안의 절대 믿음을 산산조각냈다. 그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기는커녕 태양의 둘레를...
[1009] 미 억만장자 열에 하나는 이민자 출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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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400대 갑부, 열에 하나는 이민자 출신…아메리칸 드림? 아메리칸 드림. 미국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심정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말이다. 실제로 그럴까? 미 경영전문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400대 갑부’ 중 42명이 이민자 출신이다. 최고 부자 10명중 1명 꼴이다. 전기차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116억달러, 남아공), 왓츠앱 창업자 잰 콤(88억달러, 우크라이나) 등이 포함돼 있다. 나라별로 보면 이스라엘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5명), 헝가리와 대만(각 4명) 순이다. 이민자 출신 갑부 1위인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
[10월1주] 지금, 카타르시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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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주] 기득권세력과 권력집단의 잘못을 꾸짖고 한탄하는 지적들이 요즘 SNS를 도배하고 있습니다. 자성을 기대하고 하는 지적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암묵의 카르텔이 온나라를 뒤덮고 있는 듯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요? 어쩌면 강남 8학군이 그 시작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스스로 구심점을 만들어 그 암묵의 카르텔에 구멍을 내야 하지 않을까요? 미래의 희망의 빛이 그곳을 통해 들어올 수 있도록 말이지요. 국민의 카타르시스가 곧 구심점입니다. 그런데 요즘 국민들이 카타르시...
[1006] 자율주행차가 나오면 운전대 놓을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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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가 나오면 운전대를 놓으려 할까 앞으로 몇년 후 자율주행차가 나오면 사람들은 운전면허증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릴까? 아니면 ‘역시 운전은 손맛이야’ 하면서 계속 운전대를 잡고 싶어할까?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현재로선 사람들은 후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 자율주행 기능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율주행 기능을 보조 장치 정도로 쓰고 싶어한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여전히 자신이 자동차를 직접 통제하는 걸 선호했다. 전문가들은 미국보다는 개도국이 더 빨리 자율주행차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들은 이미...
[생명] "인간 최대 수명은 115세…이미 정점 찍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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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 수명 연장 한계에 다다랐다 인간의 수명 연장은 이미 정점을 찍었으며, 최대 수명은 115세인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뉴욕 앨버트 아인슈타인의대 연구진은 5일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40개국 이상의 사망률과 인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렇게 주장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인간의 기대수명은 19세기 이후 공공의료, 식단, 생활환경 등의 개선에 힘입어 급속히 늘었다. 미국의 경우 1900년에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은 47세에 불과했지만, 올해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은 79세다. 1970년대 이후엔 최고령자들의 나이도...
[항공] '접는 드론' 경쟁 개막…DJI·고프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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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매빅 프로', 접으면 페트병 크기로 접는 드론 시대가 열렸다. 세계 1위의 드론 업체인 중국 DJI와 세계 액션캠 시장을 이끌고 있는 고프로가 1주일 간격으로 ‘접는 드론’ 발표회를 열고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DJI는 5일 서울에서 휴대하기에 간편한 촬영용 접는 드론 ‘매빅 프로((Mavic Pro)’ 한국 발표회를 제품을 국내 첫 공개했다. 지난주부터 세계 각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있는 DJI의 매빅 프로는 네 개의 팔과 프로펠러를 기체 안으로 접어넣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접으면 크기가 83×198×83mm로 2리터들이 페트병 정도로 작아져 웬만한...
[1004] 태양광 발전나무, 성별 격차의 미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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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격차 해소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과거에 비해 성별 격차는 많이 개선돼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성은 아직도 남성과 똑같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성별 격차 보고서(2015)는 지금까지의 추세로 볼 때,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데는 아마도 앞으로 81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복지 시스템이 잘 돼 있는 북유럽 국가들이 성 평등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은 성별 갭을 80% 이상 메꿨다. OECD 회원국인 한국의 순위는 어떨까? 전체 180개국 중 115위다. 경제참여율에서 성별 차이가 더 커...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