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출발대에 선 민간 달 탐사…달 잔혹사의 시작인가

다시 뉴스의 중심으로 떠오른 달 "이제 미국이 달에 돌아갈 때가 왔다. 이번엔 거주해야 할 때다. 달에 상시적으로 머물 수 있는 정착지를 건설하는 것은 어렵지만 가치있는 목표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흥미를 갖고 있음을 느낀다.” 우주개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최근 <워싱턴 포스트>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인간 달 착륙 시대를 연 미국에서 요즘 달이 다시 뉴스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월 취임 연설에서 “우주의 비밀을 풀겠다”며 우주 탐사에 큰 관심을 표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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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주] 성장률은 소걸음, 삶의 질은 게걸음

미래 이미지 주간 뉴스 계속성장 (Continued Growth) 박근혜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것”…끝내 승복은 없었다 사교육비 1인당 25만6천원 역대최고…고소득-저소득층 격차 9배 10년간 국민 ‘삶의 질’ 향상, GDP 성장의 절반도 못미쳐 꽁꽁 언 고용시장…실업률 5%, 16년 만에 최고 한-미, 올해안 금리역전 현실화…달러 이탈·가계빚 부담 ‘겹주름’ 육아휴직 여성 43.4%, 복직 1년 안에 그만뒀다 붕괴 (Collapse) 지속가능 (Disciplined) 변형사회 (Transformation) 네 가지 대안미래는 선호하는 미래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거쳐가야 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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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인공 치킨이 나왔다…세포 배양육이다

시식회 참가자들 "실제 치킨과 같은 맛" 닭고기는 지구촌 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고기 가운데 하나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값도 싸고, 종교적 기피 대상도 아니기 때문이다.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치킨 수는 600억개에 이른다고 한다. 무게로 따지면 9천만톤이다. 이 많은 고기를 생산해내는 공장식 축산업은 비인도적인 처사라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분뇨 등에 의한 환경오염도 논란거리다. 이런 논란에서 자유로운 인공 치킨이 나왔다. 세포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 치킨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 샌프란시스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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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밀해제된 '죽음의 버섯구름' 영상 64편

미 지상 핵실험 4200여 영상 디지털화 마쳐…750개 기밀해제 2차 세계대전의 종결자는 일본 제국주의 본토에 투하된 핵무기였다. 핵무기의 위력을 실감한 미국과 소련은 이후 경쟁적으로 핵무기 개발 경쟁에 나섰다. 1945년부터 1962년까지 미국은 210개의 지상 핵실험을 실시했다. 지상 핵실험은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대형 버섯 구름을 일으킨다. 미국은 이 지상 핵실험을 1963년 '부분적 핵실험금지조약' 이후 중단했다. 핵실험 장면을 찍은 수천편의 영상은 그동안 비밀창고에 묵혀 있었다. 미 정부는 그 가운데 일부를 기밀해제하고, 후대를 위한 경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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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재앙을 피하는 23가지 원칙

전문가 집단토론 통해 끌어낸 '아실로마 합의' 인간보다 우수한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공격하는 모습은 SF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장면이다. 예컨대 시리즈물로 나온 영화 <터미네이터>에선 미래의 인공지능이 현재의 인간을 공격하려 시간을 거슬러 나타나고, <매트릭스>에선 인간의 기억마저 인공지능이 조작한다. 최근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머지 않은 장래에 SF의 상상력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 유수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얼마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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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복종 노벨상'이 생긴다…촛불집회가 수상할까

미 MIT 미디어랩 25만달러 상금 내걸어 비폭력, 책임성, 창의성 등이 심사 기준 한국 촛불집회 시민들 수상 가능성은? 권력과 부에 대한 기득권층의 독식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불복종, 항의 시위도 확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다음날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 벌어진 여성·성소수자 등의 인권 시위 ‘여성들의 행진’(Women‘s March)은 그런 사례 가운데 하나다. 대통령 파면을 이끌어낸 한국의 촛불 시위도 부패한 권력과 재벌 등 기득권층에 대한 분노가 빚어낸 것이었다. 모범적인 불복종 운동 사례를 선정해 격려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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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수와 진보, 누가 더 사과에 인색할까

사과하는 것도, 받아들이는 것도 꺼려 보수적인 사람들이 진보적인(리버럴) 사람들보다 사과에 더 인색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정치판을 들여다보는 데 시사하는 바가 있어 보인다. 호주 퀸즐랜드대의 매튜 혼지(Matthew Hornsey)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최근 <사회심리와 성격과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그렇게 볼 수 있는 증거를 발견했다며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사과’는 매스미디어 시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사과는 과거엔 주로 한 개인이 다른 사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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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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