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가 추가됐다

뭃리학 관점에서 본 시간변화의 비밀 시간 변화는 습득 이미지 변화로 느껴 신호전달 경로 길어지고 속도도 둔화 같은 시간에 받는 이미지 수 적어진 결과 나이가 들면 왜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질까? 어렸을 땐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지다가, 늙어선 하루가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것같은 이유는 뭘까? 그 동안의 연구들은 노화에 따라 생체시계가 느려지는 점, 기억 능력이 줄어드는 점, 뇌의 작동 속도가 느려지는 점, 새로운 자극에 잘 반응하는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 분비가 줄어드는 점 등 다양한 원인들을 제시해왔다. 아마도 이 가운데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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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행복 불평등' 심화...주범은 국내 불평등

2019 유엔 세계 행복보고서 발표 정부, 소득 분배 넘어 행복 관리 나서야 전세계적으로 행복 불평등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 주된 원인은 국가간 불평등이 아닌 국가내 불평등 심화라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 따라서 각국 정부는 소득 불평등을 넘어 좀더 포괄적인 행복 불평등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게 유엔의 주문이다. 유엔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3월20일(현지시간) 전세계 156개국의 행복지수를 평가한 '2019 세계 행복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유엔 행복보고서는 이번이 7번째로, 올해의 순위는 2016~2018년 자료를 합산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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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이스터섬이 경고하는 지구 문명의 미래

세상에서 가장 외딴 곳에 있는 섬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의 남동쪽에 있는 이스터섬은 세계에서 가장 외딴 곳에 있는 섬 가운데 하나다. 칠레 본토에서 무려 3500km를 가야 닿을 수 있다. 가장 가까운 섬조차 2000km나 떨어져 있다. 주민들은 섬을 `라파누이'(Rapa Nui=커다란 땅)라고 부르지만, 유럽 탐험가가 처음으로 도착한 날이 부활절(4월5일)이라 해서 이스터섬이란 이름으로 지칭된다. 절해고도의 거대한 석상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들이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줄지어 찾아오고 있지만, 사실 이 석상엔 이스터섬의 어두운 과거사가 담겨 있다. 이 섬에 사람이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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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군인 개인장비로 등장한 드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무인 정찰기 2km까지 날아가 25분간 적진 촬영 호주 등 30개국에 8천대 이미 보급 군인들의 개인 전투장비에 드론이 등장했다. 카메라, 모터 등의 소형화 기술에 힘입어 병사들의 시야를 획기적으로 넓혀줄 수 있는 비장의 게임체인저급 무기가 탄생한 셈이다. 미 육군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손바닥만한 무인항공기를 병사들에게 지급하기로 하고, 최근 4000만달러어치를 주문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플리어 시스템스(FLIR Systems)가 제작한 이 초소형 드론은 헬리콥터 모양으로, 병사들이 직접 적진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기 위해 띄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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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주] 혼인 건수 46년만에 최저

[3월3주] 결혼을 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혼인 건수가 25만7600건으로 1972년 이후 최저치였습니다. 인구 1천명당 5건. 40년 전인 1980년 10.6건의 절반입니다. 젊은 인구가 줄어든 데다, 도시 주거비는 늘었는데 젊은이들의 경제력은 오히려 열악해진 것, 젊은이들 특히 여성들의 가치관 변화 등이 주된 요인입니다. 반면 이혼은 늘었습니다. 지난해 10만8700쌍이 이혼했습니다. 특히 20년 이상 결혼생활을 했던 부부는 10%, 30년 이상 결혼생활을 한 부부는 17%나 늘었습니다. 이건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시속 25㎞ 이하의 개인형 이동수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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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쑥쑥 오르는 목조건물...지상 100m 넘본다

지구 온난화가 목재를 다시 부른다 19세기 후반 이후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크게 높인 일등공신은 철근과 콘크리트였다. 잘 타지 않고 하중에 견디는 힘이 큰 철근 콘크리트 덕분에 도시의 스카이라인은 쑥쑥 높아져 현재 지상 1km에 근접했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는 높이가 828m에 이른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사상 최초로 1km가 넘는 높이 1007m의 제다타워가 2020년대 초반 완공을 목표로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철근과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대량 배출되는 것이 문제되면서 목조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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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토성의 춘분...고리가 선이 된다

21일은 지구의 춘분, 23일은 화성 춘분 토성의 춘분 땐 고리가 아주 얇게 보여 3월21일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분(서반구에선 20일)이다. 이 때부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다. 올해 춘분일은 특히 올해의 마지막 슈퍼문이 뜨는 날이다. 춘분일에 슈퍼문을 보는 것은 2000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기도 하다. 달이 지구와 가까이 있는 때 뜨는 슈퍼문은 평소보다 14% 더 크게 보이고, 30% 더 밝게 빛난다. 춘분(또는 추분)은 지구에서만 있는 건 아니다.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는 태양계의 행성들은 사실 모두 춘분(또는 추분)을 맞는다. 물론 하지, 동지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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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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