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인구 증가율을 2배 웃도는 이주민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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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억7200만명...2010년 이후 23% 늘어 최대 이민수용국은 미국, 독일, 사우디 순 삶의 터전을 해외에서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유엔 집계 결과 인구 증가율보다 이주민 증가율이 2배나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2019년 국제 이주민 현황' 보고서를 통해, 국제 이주민 수는 현재 2억7200만명으로 2010년 2억2100만명에 비해 23%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세계 인구 증가율 11%보다 두배 이상 빠른 속도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인구에서 이주민이 차지하는 비율도 2.8%에서 3.5%로 높아졌다. 여기서 말하...
[세바생] 132번 사용하는 테이크아웃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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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생각] 일회용 컵을 재사용 컵으로 대체하자 건축가 출신 디자이너의 과감한 도전 카페,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나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쓰는 종이컵은 100% 순수한 종이가 아니다.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종이다. 컵 속의 음료가 종이에 스며드는 것을 막고 음료의 온도를 조금 더 긴 시간 동안 유지해주기 위해서다. 따라서 종이컵은 일반 종이처럼 펄프로 분해되지 않아 재활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이런 종이컵이 연간 전 세계에서 6천억개에 이른다고 한다. 이에 따라 종이컵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다양...
[세바생] 껍질이 컵이 된다...자원순환형 오렌지 주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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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짜서 주스로 먹고, 껍질은 3D프린팅 컵으로 지붕엔 오렌지 1500개, 아래엔 껍질 수거건조함 먹고 남은 바이오플라스틱 컵은 재활용 시설로 과일 속은 짜서 주스로 먹고,그 껍질은 컵으로 사용한 뒤 재활용하는 생활 속의 순환경제 사업 모델이 선보였다. 이탈리아의 디자인업체 카를로 라티 아소치아티(Carlo Ratti Associati)은 에너지기업 에니(Eni)와 함께 새로운 친환경 방식의 오렌지 주스바 `필더필'(Feel the Peel)를 개발했다. 폐기물 없이 자원을 100% 활용하는 사업 모델이다. 높이 3.1미터의 이 주스바는 맨 위로 1500개의 오렌지를 나선형 레일 위...
[사회] 세계 리더들을 배출한 `유학' 최강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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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자 유학국가 분석 결과 미국 55개국 62명으로 가장 많아 영국, 프랑스 합치면 3분의1 넘어 호주 유학생 급증 추세 주목할만 해외 유학이 개인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단순히 그 지역의 학문과 지식, 정보를 습득하는 데 있지 않다. 유학을 하면서 겪는 그 나라의 문화와 가치관, 사회 운영 방식 , 그리고 유학 기간 중 형성하는 다양한 네트워크가 이후 자신의 내면과 행동 양식, 사회 활동에 오히려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훗날 그 유학생이 모국의 지도자에 오른다면 그의 젊은시절 해외유학 경험은 국가 정책 수립에도 직간접적으로 두루 반...
[미래이슈] "2030년 세계는 `다극' 아닌 `다결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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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럽의회 글로벌트렌드팀 정책분석관 레오폴드 슈메르징 미국의 정보기관 16개를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보좌기관 NIC(국가정보위원회)가 펴내는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는 지구촌의 미래에 영향을 끼칠 거대한 흐름(메가트렌드)에 관한 분석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새로운 미국 대통령 취임에 맞춰 작성되는 이 보고서는 대략 15년 안팎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주요한 흐름을 선별해 그 배경을 분석하고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그려본다. 1997년 `글로벌 트렌드 2010'을 시작으로 2017년 `글로벌 트렌드 2035'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 동안 6차례 보고...
[9월2주] 한국 잠재성장률, 20년새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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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주] 한국의 잠재성장률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 동력이 빠르게 약해지고 있는 것이 큰 요인입니다. 한국은행이 계산해보니 2016~2020년 잠재성장률이 2.7~2.8%로 기존 추정치(2.8~2.9%)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2019~2020년 잠재성장률은 2.5~2.6% 수준으로 추정됐다네요. 2001~2005년 5.0~5.2%에서 2006~2010년 4.1~4.2%로, 2011~2015년엔 3.0~3.4%로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20년 사이에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잠재성장률을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 노동력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할 것입니다. 자본과 기술 투자에...
[환경] 지구 면적 10%, 기온상승 억제선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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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상 올라...미국 땅의 5배 크기 1.5도 상승 지역은 20%나 돼...중동,유럽 등 최고 올라 섭씨 2도는 과학자와 전세계 지도자들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전 지구적인 재앙을 피할 수 있는 최후의 마지노선으로 정한 지구 기온 상승폭이다. 과학자들은 현재 지구 전체적으로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 1도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따라 북극지역에서도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빙하는 큰 폭으로 줄어드는가 하면, 영구동토는 녹아내리고 있다. 또 해양 생태계가 크게 변화하면서 전 세계의 어업도 요동을 치고 있다. 최근 또 하나 놀라운 소식이...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