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합성 개구리 등장…실습용 개구리 구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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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질감·장기조직 실제처럼 재현 동물 윤리 걱정 없고 재사용 가능 사체 개구리 실험 대체할지 주목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부학 실습용 동물을 모형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개,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은 이미 실제와 거의 똑같은 모형이 나와 수의대에서 해부학 실습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학창시절 실습용 동물의 대명사는 개구리다. 수요가 많다 보니 온라인몰에서도 약품 처리한 실습용 개구리를 판매할 정도다. 최근 미국에서 개구리 생체 표본을 대체할 수 있는 실습용 합성 개구리가 개발돼 나왔다. 미국의 인...
[로봇] 로봇 경찰견 ‘스팟’, 논란에 휩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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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추세츠 경찰, 90일간 임대해 사용 폭발물 처리반 배치돼 원격 감시 임무 인권단체, 킬러로봇 악용 가능성 제기 올 하반기부터 리스(임대) 방식 시판에 들어간 미국 로봇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의 두번째 현장 투입 사례가 나왔다. 건설 현장 점검에 이어 이번에 드러난 사례는 경찰과 동행하는 순찰견 역할이다. 그런데 회사 스스로 홍보 영상을 공개했던 건설 현장과는 달리 이번엔 인권단체의 폭로로 드러났다. 인권활동가들은 즉각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 회사가 자리하고 있는 매서추세츠의 아메리칸시민자유연맹(ACLU)이 확보...
[과학] 2000년 전 페루인의 땅그림 143점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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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나스카인, 2100~1700년전 제작 추정 일 야마가타대-아이비엠 항공사진 분석 1개는 딥러닝 인공지능 추론으로 찾아내 천문현상과 관련한 종교의식 일환인 듯 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남쪽으로 약 400km 거리에 있는 동태평양 해안지대의 나스카 평원에 가면 오늘날 세계 고고학의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를 만나볼 수 있다. 널따란 평원에 새겨져 있는 대형 땅그림(geoglyphs, 지상화)이다. 무려 450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광대한 평원에 땅을 파헤친 자국이 만들어낸 문양들이 즐비하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이 땅그림들은 이 지역에 거주하던...
[11월4주] 주택자산의 불평등...9억7700만원 대 2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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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주] 가구 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료품 지출 비중이 30년 새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인데요. 1990년 27%이던 식료품비 비중이 2018년 14%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저출산 영향으로 교육비 비중도 2010년대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반면 높아진 것도 있는데요. 외식과 숙박비는 8%에서 14%로, 교통비는 8%에서 13%로 증가했습니다. 요리·빨래·청소 등 집안일을 외부에 맡기자 자신은 집에서 쉬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홈코노미(Home+Economy)’ 관련 업종 지출이 1년 반 새 2배 늘었습니다. 주택자산의 ...
[IT] 위성과 나를 이어주는 `우주 셀카'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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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km 고도의 위성과 스마트폰 연결 위성에서 본 지구 속 내 위치 표시해줘 셀카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했다. 위성에 설치된 카메라로 나를 찍는 `우주 셀카' 앱이다. 길이가 수백km나 되는 셀카봉이 나온 셈이라고나 할까? 스펠피(Spelfie=Space Selfie의 준말)라는 이름의 이 앱을 이용하면 수백km 상공에 떠 있는 지구관측 위성의 카메라와 자신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위성 셀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만 이 사진에는 자신의 얼굴 대신 자신의 위치가 표시된다. 이 우주셀카는 유럽의 항공기제조업체 에어버스가 운용하는 50개 이상의 지구관측 위성을 ...
[자동차] ‘007’ 영화에서 따온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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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사이버트럭 공개행사 열어 최저 4700만원…2021년 출시 예정 장담하던 창문 강도 시험은 실패로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공개했다. 사이버트럭은 2003년 이 회사가 출범한 이후 6번째 차량 모델이다. 2012년 이 회사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미친 토크, 다이내믹한 에어 서스펜션"을 갖춘 슈퍼트럭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 지 7년만이다. 머스크가 21일 오후 8시(현지시각, 한국시각 22일 오후 1시) 로스앤젤레스 호손의 스페이스엑스 본사에서 연 공개 행사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사이버트럭은...
[환경] 과포장된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발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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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구진, 30년간 논문 재검토한 결과 실제와 다른 실험실 환경 한계 드러나 1989년 나사 실험 결과가 오해의 시작 효과 보려면 1제곱미터당 5개 있어야 보통의 경우엔 자연 환기가 더 효과적 식물은 우리에게 여러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준다. 식물의 녹색은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 업무의 생산성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여럿 있다. 그 중엔 공기를 맑게 해준다는 공기정화 효과도 있다.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내 화초의 공기 정화 효과는 실제로는 크게 기대할 게 없다는 연구 결과...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