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 젖소는 왜 VR 헤드셋을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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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가상초원 헤드셋 착용 실험 진행 심리적 안정감 확인...우유 생산 영향 주목 동물들은 가상현실(VR) 기기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러시아에서 다소 엉뚱해 보이는 가축 사육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젖소의 머리에 가상현실기기를 착용해 사육하는 실험이다. 젖소의 마음을 안정시켜 우유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량도 늘리자는 목적에서다. 우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는 등의 사례는 있었으나 가상현실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아마도 처음일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언론들은 최근 농식품부 주도 아래 모스크바 인근의 한 대형 농장에서 적...
[우주] 20주년 맞은 우주정거장의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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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1차 원정대 6명 활동중...코흐, 여성 최장 우주연속 체류중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중인 우주비행사 6명이 트위터를 통해 지구촌에 새해 인사 메시지와 영상을 보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400km 상공의 하늘에서 하루에 16번씩 지구를 돌고 있다. 미국 우주비행사 3인과 러시아 우주비행사 2인, 그리고 유럽우주국 소속 비행사 1인으로 구성된 제61차 원정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평소엔 발사를 위한 카운트다운을 하지만 오늘은 2020년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다"며 `해피 뉴 이어' 메시지를 보냈다. 국제우주정거장의 시간은 세계표준시에 맞춰져...
[AI] `무어의 법칙'보다 7배 빠르다...질주하는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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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인공지능 인덱스 2019' 보고서 3.4개월마다 2배씩 향상...30만배 좋아진 셈 2010년대는 명실상부한 인공지능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이를 입증할 지표들이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가 국제컨설팅그룹 맥킨지 등과 공동으로 작성해 최근 발표한 `인공지능 인덱스 2019 연례 보고서'(The AI Index 2019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인공지능의 성능 향상 속도가 무어의 법칙보다 7배나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무어의 법칙은 인텔의 연구원 고든 무어가 1960년대에 처음 주장한 것으로, 컴퓨터 칩의...
[자동차] 상하이서 만든 `모델3'...테슬라, 세계화 행보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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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15대 30일 중국 고객에게 첫 인도 세계 최대 전기차시장서 첫 해외공장 가동 독일 베를린에 두번째 해외공장 추진중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세계 전기차 생산 네트워크 구축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테슬라는 30일 상하이 공장(기가팩토리3)에서 생산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3' 15대를 첫 고객들에게 인도한다. 첫 구매자는 테슬라 상하이공장 직원들이다. 테슬라는 새해 1월 설 이전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차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하이공장은 미국 네바다주 공장(기가팩토리1)에 이은 테슬라의 두번째 공장이자 첫 해외공...
[화보] 머리카락이 발톱보다 빨리 늙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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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사이언스' 편집진을 가장 매료시킨 논문 다섯편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2010년대를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지난 10년 동안 <사이언스>에 실린 연구 논문과 기사 가운데 편집진의 눈길을 확 잡아끈 10편을 뽑아 소개했다. 편집진은 선정 기준에 대해 "이 기사들은 가장 중요한 것들이 아니라 우리가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나 가장 인기 있었던 것, 세월의 시험을 견뎌낸 것들"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다섯편을 골라 소개한다. 첫째는 초정밀 시계로 근소한 거리 내의 물체들 간에도 서로 시간이 달리 흘러간다는 점을 확인해 측정한 것이다...
[12월4주] 양당정치시대 마감...민주주의 확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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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주] 내년 총선부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실시됩니다. 득표율보다 높은 의석수를 가진 거대 양당의 몫이 줄고 중소정당의 의석이 좀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책사안별로 중소정당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국정치가 이제는 소수와도 타협해야 하는 시대로 진입하게 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양당제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처음엔 낯설고 답답하겠지만, 민주주의 시스템에 내실을 기한다는 좀더 큰 의미가 있는 변화입니다. 더불어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춘 것도 미래세대의 목소리가 커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이 변화를 얼마나 유익...
[우주] 중국, 2020년 우주 `세마리 토끼'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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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로켓 창정5호 발사 성공...올해 34번째 새해 우주정거장 건설, 달·화성 탐사 가능해져 2010년대의 마지막해인 올해 우주사업은 중국에서 시작해서 중국으로 끝나게 됐다. 중국은 올해 1월 초 인류 사상 처음으로 달 뒷면에 우주선을 착륙시켜 세계를 놀라게 한 데 이어, 새해를 며칠 앞둔 27일 올해의 마지막 우주로켓을 발사한 나라가 됐다. 중국이 이날 쏘아 올린 로켓은 2020년대 심우주 탐사를 이끌 중국 역대 최강 로켓 창정 5호(CZ-5)의 세번째 버전(Y3)이다. 중국은 이 로켓을 이용해 새해 우주정거장 건설 시작과 함께 달 표본 수집-귀환과 첫 ...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