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베낭여행 중에 일본인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국제결혼, 현재 두 아이와 함께 일본에서 살고 있다. 남들이 학원 언제 보낼까 고민할 때, 아이에게 부엌칼을 언제 사 줄까 고민하는 엄마다. 많이 소유하기보다 풍성하게 존재할 수 있는 일상을 꾸리는 게 삶의 목표라, 일본 친구들과 그림책과 요리를 테마로 한 육아모임을 꾸리며 실험 중. 지식보다는 상상력으로 채워 온 지난 10년간의 아날로그 육아이야기를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 계간 <창비어린이>에도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