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농장 ‘땅 없는 사람들’이 함께 할 분을 모십니다

농사는 짓고 싶으나 땅이 없는 사람 땅은 있으나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땅도 있고, 뭔가 하고 싶은 것은 있으나 혼자는 힘에 부치는 사람 모두 협동농장 ‘땅 없는 사람들’에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협동농장 ‘땅 없는 사람들’은 구례군청 뒤 한겨레통일문화재단 평화공원(이하 한겨레공원)에서 매주 하루 이상 만나 공동 노동하고, 적절히 분배하고, 반드시 기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협동농장 ‘땅 없는 사람들’은 중기사업으로는 나무와 나물을 기르고, 단기사업으로는 콩을 심어 된장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지금 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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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29일 낯선여행 2탄] 천년을 지켜온 남한 최고의 숲, 오대산국립공원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창립 20년 맞이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 2탄_ 천년을 지켜온 남한 최고의 숲, 오대산국립공원 오대산국립공원은 숲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월정사 앞 전나무 숲길, 천년의 숲길, 천년의 숲 여러 숲들의 웅장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대산국립공원 천년의 세월동안 뭇 생명을 품어준 숲 그곳에 서면 듬직한 토산(土山)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 언 제 : 2013년 9월 28일 (토) ~ 29일 (일) (1박2일) - 발 걸 음 : 진부터미널~월정사~천년의 숲길 걷기~월정사(1박)~월정사 앞 전나무숲~상원사~천년의 숲 산책~진부버스터미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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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20주년 기념 행사 심포지엄/ 기념식/ 저녁만찬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국립공원의 미래 비전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공간 올해로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약칭 국시모)은 창립 20년이 되었습니다. 1993년 12월 28일, 국립공원에 관심 갖고 활동해 온 연구소․학계․환경운동가․공원관리실무자․언론인 등 7인이 모여 덕유산국립공원 파괴실태의 심각성과 대책을 논의한 것이 국시모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20년, 국시모는 덕유산국립공원에서 개최하려는 1997 동계 유니버시아드 반대, 가야산국립공원 해인골프장 건설저지, 북한산․계룡산국립공원 관통도로 반대, 국립공원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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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26일] 지리산 댐 예정지 돌아보기, 브라질 댐 반대 원주민과의 만남

지리산에 댐을 두 개나 짓겠다고? - 지리산 댐 예정지 돌아보기, 브라질 댐 반대 원주민과의 만남 지리산, 뭇 생명의 삶터이며 시와 그림, 노래로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곳 여름-가을-겨울-봄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표현하며 노고단, 반야봉, 세석, 천왕봉에서 시작된 물로 수많은 생명을 키워내는 곳 지금 그곳에 두 개의 대형 댐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남쪽 피아골! 북쪽 용유담! 지리산자락, 어디에 댐을 짓겠다는 건지 궁금하다면 지리산 댐에 반대한다면 백지화를 위한 소중한 만남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댐 예정지 돌아보기는 브라질 타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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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협동조합에 함께 하세요

공간협동조합에 함께 하세요 나눔과 배려로 살맛나는 구례를 만들고자하는 공간협동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합니다. 공간협동조합은 문화강좌, 소모임, 청소년쉼터, 먹을거리와 물품나눔 등을 위해 비영리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작은 것도 나누고 소박한 나눔 안에 평화로움이 있다고 생각하는 공간협동조합은 애정과 참여 속에 쑥쑥 커나가고 있습니다. 공간협동조합 조합원 모집 - 공유공간 : 옛 점심국수 자리 (경찰서로터리와 축협오거리 중간, 송이의상실 옆) - 참여대상 : 구례에 사는, 구례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 참여방법 : 매월 1만원 이상의 조합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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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밥은 묵고 댕기냐?_ 자원봉사와 후원물품을 기다립니다

아야, 밥은 묵고 댕기냐?_ 자원봉사와 후원물품을 기다립니다 아침밥? 먹어야 좋은지, 안 먹는 게 좋은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침밥 먹는 것에 대해서는 습관과 체질, 하는 일의 종류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이들이 아침밥을 안 먹고 학교 가는 것은 맘 아프고, 속상한 일입니다. 공간협동조합이 ‘아야, 밥은 묵고 댕기냐?’ 캠페인을 합니다. 수요일 이른 7시30분부터 8시까지 공간협동조합 앞을 지나는 아이들에게 아침밥(삼각김밥)을 무료로 나눠주는 일입니다. 아이들에게 맛난 아침밥을 꾸준히 나눠주기 위해선 후원물품과 자원봉사가 필요합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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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리산엔 무슨 꽃이 피어있을까? -지리산국립공원 생태모니터링, 함께 해요!

지금 지리산엔 무슨 꽃이 피어있을까? - 지리산국립공원 생태모니터링, 함께 해요! 지리산자락에 사는 우리는 지금 화엄계곡에 어떤 꽃이 피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노고단을 날아다니는 새가 무슨 새인지 알고 싶습니다. 지리산의 기운으로 오늘을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우리는 지리산이 있어 삶을 살아내는 모든 생명체와 함께 지리산에 깊이 감사합니다. 무엇이든 품어주고 무엇이든 길러내는 지리산, 그 안에는 어떤 생명들이 살고 있을까요? 궁금하다면 알고 싶다면 월 2회 진행되는 지리산국립공원 생태모니터링에 참여하세요.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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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바다를 묻다_ 2013년 단오날에

지난 6월 13일은 계사년(癸巳年) 단오(端午, 음력 5월 5일)였다. 단오는 1년 중 양(陽)의 기운이 가장 센 날이라 한다. 단오를 며칠 앞 둔 어느 날, 단오 풍습이 남아있는 곳이 없어 아쉽다는 나에게 우범스님은 해마다 단오 때면 화엄사 스님들은 산에 소금을 묻는다고 했다. 귀가 번쩍했다. 산에 소금을? 나의 의문에 우범 스님은 간단히 답했다. ‘소금을 묻어 화기를 잠재우는 거지요.’ 아 그렇구나, 근데 왜 소금일까, 옛날엔 소금이 귀했으니 귀한 걸 묻는 걸까 아님 부정 탔을 때 소금을 뿌리듯이 소금이 화마를 물리치리라 생각하는 걸까. 단오 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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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영산도와 꿈꾸고 싶다_ 낯선여행 1탄 후기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 국시모)에게 2013년은 특별하다. 2013년은 국시모가 창립한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국시모는 창립20년을 맞이하며 몇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이하 낯선여행)도 그중 하나이다. 낯선여행은 혼자서는 나서기 힘든 곳으로 문뜩 떠나는, 국시모 창립 후 최초로 기본경비를 국시모가 지원하는,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하여 선택된 회원만을 초대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여러 이유로 낯선여행은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기다려지고, 설레는 아사사한 시간이다. 6월 1일~2일, 낯선여행은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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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피아걸음] 노고단에서 피아골로

2013 彼我걸음 노고단에서 피아골로 지리산에서 시작된 물은 피아골을 지나 섬진강으로 흐릅니다. 피아골 골골에 숨은 마을 직전, 농평, 당치, 평도, 남산, 죽리, 신촌, 원기, 조동, 중기, 기촌은 피아골을 바라보며 피아골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피아골이 지금 모습 그대로 마을사람들과 피아골을 찾는 사람들 안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 ‘피아골로 향하는 걸음’(彼我걸음)은 지리산과 섬진강에 대한 서원의 걸음입니다. - 언 제 : 2013년 6월 8일 (토) - 어 디 로 : 노고단~돼지령~피아골삼거리~피아골대피소~피아골~직전마을 - 만나는곳 : 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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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안녕하세요.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무처장 윤주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