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 차기는 하체와 허리를 단련하는 무예수련

제기차기, 민속놀이 속에 숨겨진 하체단련법/수련, 지금 여기서 2 한민족의 민속놀이 중에 제기차기가 있다. 놀이의 형태로 전해지고 있지만 제기차기는 오금과 허리의 힘을 강화시켜주는 매우 훌륭한 무예 수련법이기도 하다. 제기차기에는 발차기에 필요한 주요 움직임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그것만 반복하여도 발질 기능을 향상, 유지할 수 있다. 유독 한국 사람들은 발차기를 잘하고 좋아하는 듯하다. 서울의 ‘택견’, 경상도와 황해도의 ‘까기’, 제주도의 ‘발찰락’, 평양의 ‘날파름’ 등을 볼 때 발차는 문화는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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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율무·감초가 은밀한 신선 비술/수람선생의 먹기살기 2

정기력을 강화하는 신선들의 비방 - 율무감초탕 ‘초춘’은 봄을 뜻하는 말이다. 봄의 시작은 초춘(初春)이고, 봄의 끄트머리는 초춘(杪春)이다. 그러니‘초춘’ 이 한 마디에 봄이 다 들어있다. 지난 겨울부터 초춘까지는 촛불이라도 켜고 곁불을 쬐야 할 만큼 우울했다. 그러나 지금부터의 초춘은 외투를 벗었으니 몸뿐 아니라 마음마저 홀가분하다.‘홀가분’ 한 마디면 족하다. 먹는 것으로 치자면 서양사람들은 슈퍼푸드를 선호한다. 폴리페놀,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항산화물질과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다는 건강음식을 부르는 이름이다. 시금치나 아스파라거스, 호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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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난아이의 몸으로 되돌아가라/혈기도 6

신선은 갓난애 몸으로 돌아간 존재 내가 설악산에서 17년간 천우 선생님에게 배우고 이후 수십 년간 행공을 하면서 깨달은 도는 아주 쉽고 명쾌하다. 몸이 갓난애 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호흡을 통해 내 몸을 환골탈태시킨다는 것은 갓난애의 몸(體)과 그 기혈(氣穴)의 상태를 다시 찾는 것을 뜻한다. 갓난애 몸은 객기가 없어 매우 부드럽다. 늙은이 몸이 어린애 몸으로 돌아가는 ‘환로반동’(還老反童)이다.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혼탁한 기운을 토해내고 우주의 에너지를 받아들이면 갓난아이처럼 몸이 유연해진다. 태(胎)로 돌아갈 수는 없어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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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입으로 내쉬고 5초 코로 들이쉬면 안티에이징/전영광 건강호흡법 3

쉬운 호흡법으로 질병에서 벗어나자 유해 성분이 많은 혈액을 정화시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혈액의 일부(약 80cc 정도)를 뽑아 산소를 넣고 치료광선을 쬐어 다시 몸 속에 넣는 혈액광양자요법(혈액정화요법.포톤세러피)이다. 현행 안티에이징 요법의 상위 순위를 차지한다. 회춘의 열쇠는 바로 혈액에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술이 끝날 때쯤이면 볼이 발그레지면서 얼굴의 혈색이 달라진다. 시간이 지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신체기능이 향상된다. 만성두통, 만성불면증, 손발 저림, 성기능 장애 등 혈액순환 장애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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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강한 자극을 주는 기천의 정수/기천문 내가신장

기천 수행의 정수 내가신장 내가신장은 기천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수련법으로 기천의 모든 수행과정이 집약되어 있어 ‘기천의 정수’라고 할수 있는 자세다. 정식명칭은 ‘기천태양역근마법내가신장(氣天太陽易筋馬法內家神掌)이다.  아침 동쪽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양기를 취하고, 보름달이 떴을 때 달을 쳐다보며 음기를 취하는 수련법이다.  내가신장은 몸의 축을 세워 마음의 중심을 찾아가는 기천수련의 육합단공 첫 번째 자세이다. 마치 봉황이 알을 품은 자세로, 우리 몸 안에 기운을 모으는 자세이다. 내가신장은 우리 인체의 중요한 부위를 꺽어서 역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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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목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건강컬럼

하루에 몇번 하늘을 보십니까?  출근길 지하철, 만원이다. 그 많은 사람들 공통점이 있다. 비좁은 공간에서 모두 스마트폰을 들여다 본다. 모바일 뉴스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카톡을 한다. 다들 목이 아래로 향하고 있다. 그런 상태로 출근한다. 컴퓨터를 본다. 역시 비슷한 자세로 화면을 보거나 자판을 두드린다. 여전히 목은 아래로 향하고 있다. 가끔 목이 뻐근하다고 느끼면 목뒤를 손으로 마사지를 하거나, 고개를 뒤로 젖힌다. 하지만 대부분 시간에 우리의 목은 수평보다는 아래를 향하고 있다.    문득 머리 무게가 궁금해진다. 목뼈가 지탱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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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처럼 깊은잠의 비결은?/혈기도 5

큰 대자로 자야 좋은 잠이다. 몸이 행복해야 잘 잘 수 있다. 행복하지 않으면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난다. 몸을 만드는 것은 행복하게 자기 위해서다. 잘 자고 잘 일어나는 것이 바로 잘사는 삶이다. 하루를 잘못 살면 절대로 평생을 잘 살 수 없다. 생활의 연장으로 잠을 대하면 잠은 결코 삶도, 행공도 될 수 없다. 잠을 자는 것은 내일을 위한 것이 아니고, 지금 내 몸을 사랑하고 편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잠은 인간에게 먹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다. 모든 동물이 똑같다. 먹고 자는 것이 안 되는 날이 올 때 죽는 것이다. 잘 자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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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 수련은 기혈의 흐름을 부드럽게/무팔단금 4

무팔단금으로 찾은 건강 3 무팔단금은 아래의 네 가지를 원활하게 소통케 함과 동시에 근육과 힘줄(인대)와 뼈를 개선하여 유연하면서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첫째는 경락(經絡)이다. 경락이란 경맥과 낙맥을 합한 말이다. 우리 몸에서 기운이 운행하는 통로이다. 이 중에서 경맥은 세로로 뻗은 통로로, 간선도로처럼 큰 길이다. 대부분 인체의 깊은 부위를 지난다. 낙맥은 경맥과 경맥을 가로로 연결하는 맥으로, 피부 가까이에 그물망처럼 퍼져 있으면서 상호 교류한다. 일정한 운행 규칙을 따라 하나의 유기적은 계통을 이루고 있다. 우리 몸의 오장육부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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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을 밝히면 빨리 늙는다/혈기도 4

배가 좀 고파야 행복하다 최고의 도(道中道)는 식도(食道)다. 어떻게 잘 먹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잘 먹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흔히 먹는다고 하면 입으로 먹는 음식만 생각한다. 그러나 먹는다는 것은 입으로는 음식(地氣)을 먹고, 코와 피부로 우주의 에너지(天氣)를 먹는 것을 말한다.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은 오장육부를 거쳐 몸의 에너지가 된다. 반면에 호흡과 피부를 통해서 들어오는 천기는 오장육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세포와 세포 사이에 있는 무수한 구멍(穴)을 통해서 들어오고 나가고 한다. 땅에서 생긴 음식은 입으로 먹으면 몸속에서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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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내려가기는 벼랑 내려가는 것/안광욱의 건강 걷기 3

올바르게 계단 내려가기/고도의 집중력과 기술 필요 계단 오르기가 잘게 쪼개어 놓은 절벽을 오르는 것이라면, 내려가는 계단은 낭떠러지를 여러 단계로 나누어 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깊은 낭떠러지는 누구나 조심하지만, 얕은 낭떠러지인 계단을 내려갈 때는 큰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계단을 따라 걷는 발의 낙차를 가벼이 생각하겠지만 오산이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걷지 않으면, ‘계단 내려가기’는 그 어느 지형을 걸을 때보다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그 어떤 보행 유형보다도 고도의 집중력과 기술을 요한다.     계단을 오를 때에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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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내몸에 기와 에너지 가득! 몸 수련을 통해 건강을 찾고 지키며 정신과 몸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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