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아빠가 만든 놀이터' 다음달 5일부터 군포에서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바투> <오물조물딱딱-이영란의 흙놀이> <가루야 가루야> 등의 조연출 및 제작 피디를 맡았던 엄철호씨가 만든 가족 놀이터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가 다음달 5일부터 군포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아빠가 만든 놀이터>는 총 3개의 체험전으로 꾸며져 있다. 첫번째 놀이터는 <아빠 곰 캠핑장>으로 굵은 모래와 푹신한 잔디 위에 예쁜 텐트가 설치돼 있는 공간이다. 장작 쌓기, 꼬치구이 마ㄹ기, 솔방울 던지기, 곤충 가위바위보, 나무 블록 쌓기 등 감성 캠핑 놀이체험을 통해 아이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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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잊고 싶은 엄마, 아내라는 이름

“오전 6시에 일어나서 밥을 해요. 아이들 밥 먹이고, 어린이집과 학교 보낼 준비를 해요. 남편도 출근 시켜요. 그리고 저도 출근을 해요. 하루종일 일을 해요. 직장에서도 바빠요.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요. 그리고 다시 퇴근해서 저녁을 하고 아이들 숙제 봐주고 씻기고 나면 청소하고 집안 정리하면 어느새 밤이 돼요. 일찍 퇴근하지 않은 날은 밤 9시 반까지 일을 하죠. 일주일 이렇게 살다보면 금요일 밤 9시 반이 넘어서면 기운은 빠지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라요. 가끔씩 ‘아~ 나 왜 이렇게 힘들게 살지?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시도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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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잊고 싶은 엄마, 아내라는 이름

“오전 6시에 일어나서 밥을 해요. 아이들 밥 먹이고, 어린이집과 학교 보낼 준비를 해요. 남편도 출근 시켜요. 그리고 저도 출근을 해요. 하루종일 일을 해요. 직장에서도 바빠요.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요. 그리고 다시 퇴근해서 저녁을 하고 아이들 숙제 봐주고 씻기고 나면 청소하고 집안 정리하면 어느새 밤이 돼요. 일찍 퇴근하지 않은 날은 밤 9시 반까지 일을 하죠. 일주일 이렇게 살다보면 금요일 밤 9시 반이 넘어서면 기운은 빠지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라요. 가끔씩 ‘아~ 나 왜 이렇게 힘들게 살지?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시도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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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맛집2] 여의도 국수집 진주집

지난주 국수집 관련 포스팅을 올린 뒤 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 오늘은 동료들과 함께 가까운 여의도 국수집 진주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 곳의 콩국수는 정말 국물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비빔국수를 좋아하는데, 너무 맵지도 않으면서 감칠맛이 나는 이 국수는 한번씩 생각나 가게 됩니다. 진주집은 여의도백화점 지하에 있습니다. 낮 12시에 갔더니 줄이 거의 4줄 정도 식당을 둘러싸고 있더군요. 여의도인만큼 회사원분들이 이렇게 줄을 섰더군요. 밖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금방 금방 빈 자리가 생겨서 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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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맛집] 홍대 근처 스시로

너무 너무 좋아하는 선배들이 있습니다. 힘들었을 때 손을 잡아주고, 나와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고, 언제나 저를 애정있는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선배들. 아마 그 선배들이 없었다면 팍팍하고 힘든 이 사회생활을 어떻게 이겨냈을지.... 그런데 아이를 키우고 각자 일 바쁘다보니 같은 회사에 있어도 가까이 있어도 밥 한번 먹을 시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은 얼굴보자면서 맛집 기행하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미생충' (맛을 살리는 벌레들?) ㅋㅋㅋ 오늘 그 모임이 있는 날이었는데요. 홍대 앞 스시 맛집 다녀왔어요. 스시시로라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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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실천,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배워요”

[베이비트리] ‘지구촌 가방 보내기’ 캠페인 2년 어린이집·유치원·학교·학원에서 썼던 책가방은 엄마들에게 계륵이다. 필요는 없지만 버리기도 아깝다. 그런데 이런 가방이 어떤 아이들에게는 ‘내 인생의 소중한 첫 가방’이 될 수 있다. 바로 캄보디아나 네팔, 필리핀 등지에 사는 아이들에게 그렇다. 물자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비닐봉지에 책을 넣어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 한류 열풍 속에서 한글이 쓰인 가방이라도 구하면 펄쩍펄쩍 뛰며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다. 네 엄마의 기부활동 모임 ‘반갑다 친구야’(이하 반친)와 <한겨레> 육아 웹진 ‘베이비트리’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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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트리는 ( )다

저는 심심하면 별별 생각하며 노는데요. 요즘은 베이비트리는 ( ) 다 라는 생각 놀이를 합니다. 얼마전 한 필자에게 "베이비트리는 광장입니다. 이만큼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광장도 없습니다. 그러니 제발 이 광장을 잘 활용하시라"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베이비트리 필자들 대부분은 특별한 원고료 없이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냥 좋아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더 많은 부모들에게 더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서, 더 많은 부모들과 공감하기 위해서, 나 혼자 아는 것은 억울하니까 써주시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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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좋아하세요?

국수 좋아하세요? 오늘 페북 돌다 이런 걸 봤네요. 맛있겠네요. 기사 마감하고 잠시 휴식시간.. 국수 기행을 한 뒤 1~5위 한 누리꾼이 선정했는데, 저 정성을 봐서라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ㅋ 전 이 리스트 중에서 여의도 진주집의 비빔국수랑 시청 곰국시, 명동 할머니국수 정도 먹어봤네요. 여의도 진주집의 비빔국수는 별 5개 중에 4개 시청 곰국시도 별 5개 중 4개 명동 할머니 국수는 별 5개 중 2개 정도. http://shinlucky.tistory.com/m/post/1311 서울 국수기행 리스트] 1. 삼각지 옛집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242 2.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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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있는 보석, 동네공원과 한강

“오늘 날씨도 좋은데 동네 공원에서 놀까요?”   주말에 아이 친구들과 엄마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 나는 만남의 장소로 ‘동네 공원’을 지목했다. 키즈 카페에 가자고 할까 아니면 무슨 무슨 박물관으로 이색 체험을 가자고 할까 아니면 아예 우리 집에 초대해야 하나 고민하다 날씨가 너무 좋아 실내 놀이가 싫어 동네 공원을 떠올린 것이다.   나의 제안에 **맘이 바로 “돗자리도 가져갈게요.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도 챙겨와요~ 요물쪼물(아이들 놀이 찰흙)은 내가 챙겨갈게요”라고 말했다.   사실 나는 그때까지 지하철 근처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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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어 가치 몰랐던 동네공원과 한강

“오늘 날씨도 좋은데 동네 공원에서 놀까요?”   주말에 아이 친구들과 엄마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 나는 만남의 장소로 ‘동네 공원’을 지목했다. 키즈 카페에 가자고 할까 아니면 무슨 무슨 박물관으로 이색 체험을 가자고 할까 아니면 아예 우리 집에 초대해야 하나 고민하다 날씨가 너무 좋아 실내 놀이가 싫어 동네 공원을 떠올린 것이다.   나의 제안에 **맘이 바로 “돗자리도 가져갈게요.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도 챙겨와요~ 요물쪼물(아이들 놀이 찰흙)은 내가 챙겨갈게요”라고 말했다.   사실 나는 그때까지 지하철 근처에 있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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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알듯말듯한 육아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고민합니다. 불안한 육아가 아닌 행복한 육아를 꿈꿉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