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입학경쟁 재연…수급 불균형 넘어 질 따져야

대도시·농어촌 일부 지역은 부족하나 영유아수 대비 시설 총량은 충분 집 근처라도 질 안좋으면 선택 안해 충원율 70% 이하 서울 유치원 14.4% 달해 유치원 주변환경·비용 개선 방안 나와야 정책 목표 너무 많아…우선순위 검토를 대학 입시를 방불케 하는 서울시 유치원 입학 경쟁이 올해 또다시 재연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중복 지원으로 인한 지나친 경쟁을 막기 위해 가나다군별로 총 4회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까지 내놨지만, 각종 행정 절차의 미숙으로 오히려 혼란만 가중됐다. 4회 추첨 가운데 원하는 곳에 당첨되지 못한 부모들은 ‘울며 겨자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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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일괄 상한제 실시해야”

서울시 자치구별로 천차만별인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에 대해 서울시가 일괄적으로 상한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영유아 발달에 적합하지 않고 초등학교 선행 학습에 해당하는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교과목 특별 활동을 금지시키는 등 어린이집 특별 활동과 관련해 서울시가 관리·감독을 보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참보육을 위한 부모 연대,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등 8개 시민단체는 11일 서울시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 어린이집 특별활동의 문제 개선을 촉구하고, 어린이집 관리·감독 강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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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나눔의 가치 선물해볼까

크리스마스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지 벌써부터 고민 중이다. 장난감을 살까, 공연을 볼까, 나들이를 갈까….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책을 빌리거나 사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보내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는 그림책은 겨울철에다 하얀 눈, 산타 할아버지, 선물, 트리, 다양한 동물 등을 담고 있어 일단 그림이 아름답다. 또 크리스마스 전후로 이뤄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기 때문에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사랑과 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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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합격해도 걱정...유치원이 도 넘은 '갑질'

유치원 입소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치원들의 ‘갑질’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교육청이 명백하게 보장한 부모들의 4회 지원 횟수와 등록 기간(17,18일)을 무시하고 우선 등록을 강요하는가 하면, 종일반을 보내야 하는 직장맘의 경우 추첨에 합격했어도 대기 순번을 뽑게 하고 합격 여부를 확정지어주지 않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에 사는 직장맘 ㄱ씨는 4일 한 유치원 추첨에서 합격했다. 3:1의 경쟁률로 주변의 유치원들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은 낮았다. ㄱ씨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유치원 원장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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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합격해도 걱정...유치원이 도 넘은 '갑질'

유치원 입소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치원들의 ‘갑질’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교육청이 명백하게 보장한 부모들의 4회 지원 횟수와 등록 기간(17,18일)을 무시하고 우선 등록을 강요하는가 하면, 종일반을 보내야 하는 직장맘의 경우 추첨에 합격했어도 대기 순번을 뽑게 하고 합격 여부를 확정지어주지 않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에 사는 직장맘 ㄱ씨는 4일 한 유치원 추첨에서 합격했다. 3:1의 경쟁률로 주변의 유치원들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은 낮았다. ㄱ씨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유치원 원장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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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중복지원 어떻게 막나요”…여전히 불안한 학부모들

“주변에 있는 공립 유치원 두 곳 모두 ‘가’군이라 저희 아이는 한 곳만 지원 가능해요. 너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어 교육청에 항의 전화를 했더니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네요.” 7살 자녀를 둔 윤아무개(서울 서초구 우면동)씨가 28일 ‘서초엄마들의 모임’이란 카페에 올린 글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15학년도 원아 모집 방법 개선안’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27일 수정안을 내놨지만 학부모들의 불만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교육청은 유치원 지원 기회를 모두 네 번으로 해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의도지만, 윤씨가 지원할 만한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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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유행 주의해야”

올겨울 마이코플라즈마균 감염에 의한 폐렴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살 이하의 영유아를 둔 가정, 신경계와 심장, 폐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천식이나 비염 등을 앓고 있다면 고위험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코플라즈마는 사람 또는 동물의 폐나 생식기 등에 주로 감염되는 세균이다. 이 세균에 감염되면 기침이나 열 증상이 나타나 일반 감기와 구별이 쉽지 않다. 인후통이나 쌕쌕거리는 천명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도 있고, 심하면 호흡곤란, 흉통 등의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기관지를 예민하게 만들어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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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보내기 이리 힘들어서야! 시교육청 `졸속' 개선안에 부모 항의 빗발

지난해 중복지원으로 등록 포기 사례 많아지자 가나다 군별로 최대 3곳까지만 지원하도록 개정 지역별로 군 쏠림·다수 사립유치원 미포함 등 혼란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내놓은 ‘유치원 신입 원아모집 개선안’에 대해 혼란이 가중되면서 학부모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유치원에 입학할 때 학부모가 가나다 군별로 1개 유치원을 선택해 최대 3회까지만 지원하는 ‘유치원 신입 원아모집 개선안’을 10일 발표했다. 하지만 24일 발표된 유치원별 모집 일정에서 가나다군에 포함이 안 된 유치원이 많거나 가군에만 유치원이 몰리는 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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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모집 개선안 내놨지만, 졸속 행정에 부모들 혼란

서울시 교육청이 내년부터 유치원에 입학할 때 학부모들이 가·나·다 각 군별로 1개 유치원을 선택해 최대 3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 `유치원 신입 원아모집 개선안‘ 을 최근 내놨다. 그러나 24일 유치원별 모집일정이 공개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가나다군에 포함 안 된 유치원이 많거나 가군에 유치원이 몰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또 현실적으로 학부모들의 중복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돼 있지 않아 과연 이 개선안이 실효성이 있는지 의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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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치원, 내년부터 입학지원 3회 제한

2015학년도부터 서울 시내 유치원 입학지원 횟수가 최대 3회로 제한된다. 또한 원아모집 현황을 유치원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학부모가 개별 유치원에 일일이 추가모집 여부를 확인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질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교육청은 시내 888개 유치원(공립 189개·사립 699개)을 대상으로 하는 ‘2015학년도 유치원 신입 원아모집 방법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 개선안은 유아교육전문가, 교원 및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부모 선택권 보장을 위해 중복지원을 무제한 허용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여러 곳에 당첨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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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알듯말듯한 육아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고민합니다. 불안한 육아가 아닌 행복한 육아를 꿈꿉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