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참여수업 가보니 아빠 수두룩

토요일 오전 8시, 평소 같았으면 이불 속에서 뭉그적거리던 시간이었다. 그러나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평소 입지 않던 원피스를 곱게 차려 입고 예쁘게 화장도 했다. 어린이집에서 참여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부모가 직접 참여해 둘러보는 날이었다. 전날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남편은 오전 9시가 되도록 눈을 뜨지 못하고 누워 있었다. 남편을 그냥 놔두고 갈까 하다 남편이 딸에게 부모참여 수업에 꼭 가겠다고 약속한 것이 생각나 서둘러 깨웠다. 부모참여 수업 때 아이들은 부모들 앞에서 율동도 선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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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면 엉엉 울던 딸, 수면 치료 받다

# 12월6일자 <한겨레> 26면에 ‘소아치과 수면 (진정)치료’(http://babytree.hani.co.kr/?mid=media&category=38804&document_srl=40302)에 대해 썼습니다. 마침 얼마전 수면 내시경할 때 사용되는 약물인 미다졸람에 대한 안전성 여부도 논란이 된데다(진정치료할 때 미다졸람도 쓰이거든요), 주변에서 수면치료 받아도 되는지 걱정하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마침 저희 딸도 충치로 수면 치료 권유를 받았고요. 치과 의사에게 딸 아이 앞니가 여러 개 상했고 아이가 예민해서 많이 무서워하니 “수면치료를 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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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면 엉엉 울던 딸, 수면 치료 받다

# 12월6일자 <한겨레> 26면에 ‘소아치과 수면 (진정)치료’(http://babytree.hani.co.kr/?mid=media&category=38804&document_srl=40302)에 대해 썼습니다. 마침 얼마전 수면 내시경할 때 사용되는 약물인 미다졸람에 대한 안전성 여부도 논란이 된데다(진정치료할 때 미다졸람도 쓰이거든요), 주변에서 수면치료 받아도 되는지 걱정하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마침 저희 딸도 충치로 수면 치료 권유를 받았고요. 치과 의사에게 딸 아이 앞니가 여러 개 상했고 아이가 예민해서 많이 무서워하니 “수면치료를 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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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무섬증' 우리 아이, 수면치료 괜찮을까

`진정치료’ 유의할 점은 약물 자체의 위험성은 높지않아 치료중 토하면 기도 막힐 수 있어 ‘6시간이상 금식’ 꼭 지켜야 안전 고열·코로 숨못쉴땐 치료 미뤄야 치과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을까. 상당수 아이들은 치과에서 들리는 ‘윙~’ 소리에 겁을 먹고, 진찰 의자에 누워 입을 벌리고 있는 것 자체를 힘들어한다. 소아치과에 가면 울고불고 떼를 쓰며 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아이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아이가 너무 무서워하거나 치료해야 할 치아가 너무 많은 경우 의사들은 이른바 ‘수면 치료’를 권한다. 그러나 엄마들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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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든 사이 `드라마 감성충전'

백만 년 만에 본 멜로 드라마에 감성이 말랑말랑 언젠가부터 드라마를 챙겨볼 수 없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시작한 뒤부터였던 것 같다. 아이 낳기 전에는 아니 첫째 아이를 임신할 때까지만 해도 남편과 나란히 앉아 드라마를 보다 눈물 콧물 쏟기도 했다. 그렇게 한판 시원하게 울고 나면 카타르시스 같은 것이 느껴졌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아이들이 내가 옆에 누워있지 않으면 자주 깨 엄마를 찾았고, 그런 아이들 옆에 누워있다 보면 나도 어느샌가 잠들곤 했다. 한참 자다 일어나면 보통 새벽 1~2시. 나는 다시 자거나 아이폰으로 인터넷 카페를 방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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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잠든 사이 `드라마 감성충전'

언젠가부터 드라마를 챙겨볼 수 없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시작한 뒤부터였던 것 같다. 아이 낳기 전에는 아니 첫째 아이를 임신할 때까지만 해도 남편과 나란히 앉아 드라마를 보다 눈물 콧물 쏟기도 했다. 그렇게 한판 시원하게 울고 나면 카타르시스 같은 것이 느껴졌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아이들이 내가 옆에 누워있지 않으면 자주 깨 엄마를 찾았고, 그런 아이들 옆에 누워있다 보면 나도 어느샌가 잠들곤 했다. 한참 자다 일어나면 보통 새벽 1~2시. 나는 다시 자거나 아이폰으로 인터넷 카페를 방문하거나 책을 좀 보다 잠들었다. 주변의 아는 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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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정책 상담은 129번

둘째 아이를 임신한 주부 김아무개씨. 정부가 다양한 저출산 극복 지원책을 펴고 있다는 말은 얼핏 들었지만, 막상 어떤 지원을 받아야 할지 막막하다. 인터넷에서 육아 관련 사이 트도 뒤지고, 네이버에서 뉴스 검색도 해보지만 복잡하고 어렵기만 하다. 김씨처럼 정부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때 물어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최근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콜센터(129) 안에 임신·출산·육아 정책 상담을 전담하는 ‘해피맘 상담반’을 두고 종합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임신·출산·육아 등에 대한 상담은 각 부처나 지자체별로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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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범벅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는 법

주부 나청결씨는 깨끗하고 아늑한 집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물론 가족들을 위해 위생 관념도 철저하다. 아침에 일어난 나청결씨는 샴푸와 린스로 머리를 감고 비누로 세수를 한다. 스킨과 로션, 에센스, 아이크림, 영양크림을 꼼꼼하게 바르고 하루를 시작한다. 손소독제로 손을 깨끗하게 씻고 돌이 갓 지난 아이를 돌보는데, 아이 얼굴에 조금이라도 음식물이 묻으면 물티슈로 닦아준다. 아이 장난감은 정기적으로 물로 닦아주지만 혹시나 세균 걱정이 돼 제균 물티슈로 장난감을 다시 한번 닦아준다. 식사를 끝내고 설거지를 할 때는 주방용 세제로 뽀득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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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육아휴직을 통해 얻은 4가지

다시 시작이다.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 합해 1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가만히 누워 엄마 눈을 맞추며 옹알이를 하던 아들이 이제는 의자고 책상이고 어디든지 기어올라가 내 가슴을 철렁거리게 만드는 장난꾸러기가 됐다. 민규는 또 음악만 나오면 덩실덩실 춤을 춰 식구들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게 만들고 있다. 동생이 태어난 뒤 샘쟁이 공주로 변했던 민지가 어느새 동생이 너무 예쁘다며 민규에게 뽀뽀 세례를 퍼붓으며 의젓한 누나 행세를 하고 있다. 그렇게 꿈처럼 15개월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육아 휴직 동안 난 참 많은 것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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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떼고 첫 맥주 캬~ 그런데...

젖을 떼고 나면 하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는 것.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했으나 모유수유를 하는 관계로 맥주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결혼을 하기 전엔 폭탄주 열 잔도 기분이 좋으면 꿀꺽꿀꺽 마시던 나였다. 그러나 결혼과 임신, 출산을 반복한 최근 5년 동안 나의 주량은 현격하게 줄어들었고, 술 마실 기회도 많이 줄어들었다. 일 때문에 취재원과 마셔야 하는 자리 빼고는 술도 거의 마시지 않았고, 어쩌다 지인들과 술을 마시더라도 집에 있는 아이 생각에 맘 편하게 먹을 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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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알듯말듯한 육아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고민합니다. 불안한 육아가 아닌 행복한 육아를 꿈꿉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