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사람이야, 완벽하지 않아도 돼"

“간호사가 아이를 내 가슴에 올려줬는데 이상하게 텔레비전에서 보던 것처럼 감격의 눈물이 안 나오는 거야. 아랫도리는 아프고, 내 앞에 있는 아이가 너무 낯설었어. 순간 내가 너무 무덤덤해서 모성이 없는 것은 아닌가 하고 덜컥 겁이 나더라.” 아는 동생이 출산 직후 자신의 느낌을 이렇게 설명했다. 두 아이를 키우는 나 역시 둘째를 낳을 때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아이와 첫 대면을 하는데 아이 얼굴이 내가 상상했던 것과 전혀 달랐다. 약간 까맣고 심하게 쭈글쭈글한 피부에 입이 너무 커서 입만 눈에 들어왔다. 산후조리하는 첫...

» More

'흔들린 아이 증후군' 공포…흔들의자는 괜찮나?

최근 경남 창원에서 건강했던 생후 6개월 된 남자 아이가 어린이집에 맡겨진 지 두 시간여 만에 의식불명 상태로 빠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많은 부모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이 아이가 뇌사 상태에 빠진 이유에 대해 의료진이 ‘흔들린 아이 증후군’(shaken baby syndrome)이라고 진단하면서, ‘흔들린 아이 증후군’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높아졌다. 또 신생아를 키우면서 우는 아이를 흔들어 달래거나 잠을 재웠던 부모들은 이제까지 자신의 육아 방식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기도 한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무엇이고, 아이를 어느 정도 흔...

» More

아이를 위한 육아? 프레임을 바꿔라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서천석 지음/창비·1만4800원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컴퓨터 게임만 하면 많은 부모들은 걱정부터 한다. ‘도대체 쟤가 뭐가 되려고 저러나’ 하는 생각에 아이를 감시하기 시작한다. 게임 시간을 통제하고, 공부 좀 하라는 잔소리를 한다. 동시에 부모는 ‘내 양육 방식에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에 불안감에 시달린다. ‘내가 누굴 위해 이렇게 고생하는데’라고 생각하며 억울해한다. 일상적으로 부모는 아이 문제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한다. 이런 상황에 놓인 부모에게 ‘우리 시대의 육아 멘토’ 서천석 소아정신과 전문의라면...

» More

비난은 메시지다…싸움 속에 비밀의 열쇠 있다

결혼은 사랑의 무덤이라고 하지만 사랑 없는 결혼이 무덤이다.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행복한 부부가 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배우자의 어린 시절 상처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진정한 부부가 될 수 있다. “당신은 가족과 일 중에 뭐가 우선이야? 주중에는 일한다고 매일 늦게 들어오잖아. 이제는 토요일마저 축구 동호회를 가겠다고? 아들이랑 주말에는 축구도 하고 좀 놀아주면 안 돼? 그럴려면 당신 혼자 살아! 당신은 정말 이기적이야.” 아내 정소라(43살·가명)씨가 마구 쏟아내는 말에 남편 배두식(45살·가명)씨는 화가 치솟...

» More

[오늘의 육아 한마디] 마음의 밥을 먹이자

인간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또 마음이란 것이 있어서, 이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 차이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기르고자 하면 그 마음을 확실히 붙잡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모양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게 어렵습니다. 몸은 밥을 먹으면 자라지만 마음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마음의 양식은 오감을 통해서 마음 밑바닥에 비춰지는 만상을 바르게 판단하며 하나하나 쌓아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음에 밥을 먹인다’는 겁니다. 마음에 양식을 주는 행위, 그것이 곧 교육이란 것 아니겠습니까? - 니시오카 쓰네카즈 ...

» More

[오늘의 육아 한마디] 한 걸음만 뒤에서 바라보세요

자녀의 ‘꿈’과 ‘자녀’ 중 어느 편이 더 소중하세요? 행여 자녀의 앞날 때문에 현재의 자녀를 숨 막히게 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한 걸음만 뒤에서, 마치 남의 집 자식의 상황 바라보듯이 가만히 바라보세요. 그러면 내 자녀의 문제에 대한 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 문경보의 <엄마도 힘들어> 중 -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기. 마음 속에 회오리가 몰아칠 때 마음의 도구로 쓸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어젯밤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비구니인 정목 스님이 나왔습니다. 정목 스님은 “분노와 나를 동일시하지...

» More

[짧은 소식] “가족, 7시에 뭐하세요?” 사진 공모전

글로벌 문화, 헬스, 교육 기업 청심이 ‘제 6회 청심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가족만의 특색 있는 모습을 찾아보며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가족, 7시에 뭐하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사진공모전은 5월20일부터 7월7일까지 7주간 사진을 접수할 수 있다. 내·외국인 관계없이 누구나, 카메라 기종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한 열린 공모전이다. 우리은행과 한국사진기자협회에서 후원하며, 수상작은 한국사진기자협회 등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엄격하게 선정된다. 총 상금은 1030만원으...

» More

[오늘의 육아 한마디] 잘 놀아야 아이도 잘 키운다

놀러오는 친구와 아이들을 위해 음식과 집을 준비하는 일이 쉬운 일만은 아니고 몸이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깨달은 것은 몸이 피곤하고 귀찮을 때일수록 ‘제대로 잘’ 놀아야 정신적인 피로만큼은 풀 수 있다는 사실이다. -베이비트리 <일본 아줌마의 아날로그 육아> 중에서 - 일 하랴, 아이 보살피랴, 집안 일하랴 엄마 몸은 둘, 셋이라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항상 체력이 달리고 ‘보약이라도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몸이 피곤하고 귀찮할 때는 오히려 ‘어떻게 잘 놀지’ 궁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More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러나 인정해야 하는 `엄마역할'

(1) 엄마 수업ㅣ글 법륜·휴 펴냄 개뿔’ 외치다 책 다 읽고 인정한 ‘엄마 역할’ 시의적절한 엄마 노릇 다짐하고 또 다짐   “엄마는 그 어떤 조건에서도 자식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이 있어요. 여자로서가 아니라 엄마로서의 책임이 있다는 겁니다. 자식에게 엄마는 세상이고 우주이며 신입니다" -본문 중-   “아이와 관련해서 일차적인 책임은 무조건 엄마에게 있어요. 시어머니가 어떠하든, 남편이 어떠하든, 세상이 어떠하든, 엄마만 자식을 잘 품으면 아이는 문제가 없습니다. ...태어나서 세 살까지 이 시기만큼 아이에게 엄마의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 More

둘째야, 너는 플러스 알파가 아니야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하는 모든 행위는 부모에게 최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은 첫째 중심으로 육아를 한다. 모든 것이 서툴고 낯설기 때문에 부모는 첫째 아이에게 유독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둘째 아이를 키울 정도가 되면 긴장감이 슬슬 사라지게 된다. 첫째 때는 이유식을 만들때 개월별로 어떤 재료를 써야 하고 말아야 하는지 신경쓰면서 만든다면, 둘째 키울때쯤이면 대충 감으로 이유식을 만든다. 첫째 아이를 키울 때는 육아서도 열심히 읽고 육아서에서 나오는대로 좋은 엄마가 되려 노력하는데, 둘째 아이를 키울 땐 첫째를 키워본 경험으로 “아이들...

» More


profile알듯말듯한 육아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고민합니다. 불안한 육아가 아닌 행복한 육아를 꿈꿉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