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패러다임 바꾼 무인항공기, 그 명암을 파헤친다!-②

전쟁 패러다임 바꾼 무인항공기, 그 명암을 파헤친다!-② 전장의 새 트렌드, 무인항공기(UAV) 김영미 PD 지난 10월 1일, 예멘의 북부 지역 사막지대 상공에는 미 중앙정보국(이하 CIA)이 띄운 여러 대의 무인 항공기(이하 UAV)가 날고 있었다. 미국 CIA와 특수전 사령부가 합동작전을 펴 미국 시민이자 아라비아반도 알카에다(AQAP)의 지도자인 안와르 알 올라키(40)를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트럭을 타고 사막위로 난 길을 달리던 알-올라키를 발견한 UAV는 곧 그의 모습을 촬영하여 실시간으로 미국 본토 CIA 본부로 전송했다. 이 사진을 전송받은 CIA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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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패러다임 바꾼 무인항공기, 그 명암을 파헤친다-ⓛ

전쟁 패러다임 바꾼 무인항공기, 그 명암을 파헤친다!-ⓛ 전장의 새 트렌드, 무인항공기(UAV) 김영미 PD 지난 10월 1일, 예멘의 북부 지역 사막지대 상공에는 미 중앙정보국(이하 CIA)이 띄운 여러 대의 무인 항공기(이하 UAV)가 날고 있었다. 미국 CIA와 특수전 사령부가 합동작전을 펴 미국 시민이자 아라비아반도 알카에다(AQAP)의 지도자인 안와르 알 올라키(40)를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트럭을 타고 사막위로 난 길을 달리던 알-올라키를 발견한 UAV는 곧 그의 모습을 촬영하여 실시간으로 미국 본토 CIA 본부로 전송했다. 이 사진을 전송받은 CIA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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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보다 민간인 더 많이 죽인 비인도적 무기 집속탄

군인보다 민간인 더 많이 죽인 비인도적 무기 집속탄 평화운동가의 집속탄금지협약(CCM) 2차 당사국회의 참가기 여옥 <무기제로> 활동가 집속탄금지협약(CCM, Convention on Cluster Munitions)은 집속탄의 사용, 생산, 비축, 이전을 금지하는 협약으로 2008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체결돼 2010년 8월 1일부터 국제법으로서의 효력이 발생했다. 작년 라오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회의가 열리는 레바논은 1975년 이래 700여명이 넘는 집속탄 피해자가 발생한 나라다. 라오스와 레바논처럼 집속탄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가 심각한 나라에서 당사국회의가 열리는 것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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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계간조항 존재 자체가 동성애 편견 확산시켜”

“계간조항 존재 자체가 동성애 편견 확산시켜” 군 법무관 시절 군형법 92조 문제 제기한 이경환 변호사 군 법무관으로 재직할 당시 군형법 92조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 했는데 당시 상황을 간단히 설명해 달라. 당시 나는 군에서 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사실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기 전에도 군형법 상 추행죄의 위헌 여부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대학원생 시절 그 주제에 대해 처음 접했는데 군대 밖에서는 자료에 접근하기 힘들었다. 군사법원 판결이 외부로 공개되는 게 극히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무관이 된 후부터 사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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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 군대

동성애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 군대 동성애자 증명하라며 성행위 장면 사진 제출 요구하기도… 해병 2사단 총기사고 이후 사회 전반에 걸쳐 병영 내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병영 내 구타ㆍ가혹행위에 관련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장병들의 인권신장에 관한 많은 논의가 오가지만 언제나 주목받지 못하고 외면당하는 이들이 있다. 군생활 내내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야만 하는 동성애자 병사들이다. 군 형법마저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을 명문화하고 있고 극심한 편견 때문에 이들의 인권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편견과 혐오의 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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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투성이 대포병 레이더는 서북도서 평화 못 지킨다

고장 투성이 대포병 레이더는 서북도서 평화 못 지킨다 도입한 지 16년, 늙고 병들어 결정적일 때 먹통  지난 8월 10일 북한이 연평도 방향 북방한계선을 향해 또 해안포를 사격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생긴 지 두 달이 지난 상황에서도 군 지휘부는 여전히 우왕좌왕하며 포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북한의 해안포에 대응하기 위해 배치된 대포병 레이더들도 포탄의 궤적을 추적하지 못한 채 침묵했다. 북한이 해안포를 사격할 때마다 대포병 레이더 먹통 문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언론을 통해 수차례 문제가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문제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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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눈앞에 다가온 하이테크 전쟁, ‘사람과 교리’를 준비하라

눈앞에 다가온 하이테크 전쟁, ‘사람과 교리’를 준비하라 권영근 박사, <하이테크 전쟁>이 한국군에 던지는 메시지 잘 읽어야 <하이테크 전쟁>은 미국에서 출간된 직후 첨단 기술 및 전쟁관련 인문서로는 이례적으로 <뉴욕 타임스> 비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인간의 과학기술혁명이 전쟁에 끼친 영향과 미래전의 전망을 뛰어난 시각으로 분석한 <하이테크 전쟁>은 첨단 과학군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한국군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는 책이다. 번역자 권영근 한국국방연구원 군사기획센터 연구원을 만나 책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담 김종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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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재영 사무처장, “사람 덜 죽이고도 국방 가능하다”

해병대를 비롯한 한국군의 병영 내 악습 철폐를 주장하다 전역한 지 20년 만에 ‘기수열외’를 당한 해병이 있다. 군인인권연대 정재영 사무처장이 그 주인공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그 억울함은 유가족들의 가슴 속에 치유할 수 없는 원한으로 남고, 산 가족들의 가정까지 무너트린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군 사망사고의 일선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는 정재영 사무처장을 만나 해병 2사단 총기사고를 진단해보고 군 사망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들어봤다. 대담 김종대 편집장 jdkim2010@naver.com 정리 김동규 기자 ppankku@naver.com 군 사망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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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의 창] 지상군을 위한 변명

지상군을 위한 변명 D&D Focus 편집부 강자가 반드시 전쟁을 이기는가? 현대화된 군에 대해 재래식 지상군을 축소하고 해ㆍ공군을 강화하는 것이 제일인 것처럼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너절너절한 지상전 병력을 대폭 감축하고 공중과 해상에서의 핵심적 투사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마치 국방개혁인양 인식되기에 이른 것이다. ‘방패의 두꺼움보다 창끝의 예리함을 지향’하는 국방개혁은 미국의 경우 럼스펠드 장관 시절에 두드러졌고, 중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등 군사강국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었다. 양을 줄이고 질을 높인다는 관점에서 해ㆍ공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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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수열외, ‘가장 강한 군대’의 추악한 이면

해병 2사단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김모 상병(19)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5일 사고조사단과의 필담에서 “더 이상 구타, 왕따, 기수열외는 없어져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일으킨 이유로 기수열외를 들었습니다. 언론 보도가 나간 후 기수열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악질적인 기수열외의 실상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달구고 있습니다. 도대체 기수열외가 무엇이기에 김 상병은 전우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을까요? 실제 해병대에 근무해 본 경험을 토대로 글을 남겨봅니다. ▲ 산천초목도 벌벌 떤다는 해병대 순검. 훈련단 시절 "눈도 감지 마라!"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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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월간 <디펜스21+> 박수찬 기자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