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 안으로 머금은 본능, 번뇌도 꽉

수련, 지금 여기서(10)/활줌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안쪽으로 말아 쥔 주먹을 활줌이라고 한다. 우리 활을 쏠 때 엄지로 활시위를 걸어 당기는 데서 비롯된 이름인 듯하다. 혹은 그것을 애기줌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갓 태어난 아기를 관찰해보면 엄지를 안쪽으로 감싸 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손을 보고 있노라면 기운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생명력을 머금고 있는 본능적 의지가 느껴진다. 태어나서 한번씩 이 주먹을 쥐어보아서일까? 낯선 환경에 처했을 때나 불안감을 느낄 때 애기줌을 쥐고 있으면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같은 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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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400일 유라시아 `미친 달리기' 종착점은 통일

통일마라토너 강명구씨 1일 헤이그에서 출발, 매일 마라톤 풀코스 1년2개월 달린다 유라시아 대륙 홀로 달려서 횡단하는 세계 최초 ‘인간 도전’ 마라톤 풀코스는 약 42㎞. 한번 완주하기도 어렵다. 마음먹고 오랫동안 준비해서 도전하는 거리이다. 하지만 그에겐 아니다. 그가 미친(?) 도전을 곧 시작한다. 유라시아 대륙을 동서로 횡단하는데, 매일 풀코스 거리를 달린다. 1만6000㎞. 하루에 평균 40㎞를 달리면 꼭 400일. 약 1년2개월을 그는 매일 마라톤 풀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더 놀라운 것은 혼자라는 것이다. 차에 먹을 것 등을 싣고 뒤따라 오면서 도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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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無門)의 길이 빠른 길이다

민웅기 수련일기 4/나의 길을 홀로 간다 한국 사람들은 참 묘하다. 본산지 인도에서 직수입한 요가보단 미국의 뉴욕에서 편집된 미국 버전의 요가에 더 환장한단 말이야, 인도산 요가는 누천년을 거듭하면서 인간의 본연을 지극한 깊이로 탐구해 들어간 정통성을 갖고 있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참 이상해, 오리지널한 인도산보단, 바디 스트레칭 수준으로 얄팍하게 개조한 미국산 요가에 홀딱 빠지지. 마음의 깊이는커녕 육체의 정미함에도 이르지 못할 것에다 장삿속마저 그럴 듯하니.    사내는 요가의 종류 여하를 떠나서, 요가의 국적을 떠나서, 진정으로 요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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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운동과 만나 아름다운 건강 가꿔

발레핏 강사 한지영씨 발레 전공한 발레리나로 대학 경연대회서 우승하기도 졸업 뒤 발레 가르치다 한계 “고관절 무리 많아 나이 들면 힘들어” 요가·필라테스와 접목하니 시너지 쉽잖은 발레, 어렵잖은 운동으로 몸소 개발한 동작 SNS에 올려 인스타그램 팔로어 30만명 넘어 속근육 사용해 근력 키워 굽은 등과 말린 어깨 바로잡고 군살도 다리찢기는 여성질환에 특히 효과 골격 곧게 뻗어 키 커지는 건 덤 발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는 동작은 절정의 내공이다. 우아한 공중회전과 버드나무 가지처럼 몸 휘어지는 부드러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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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반복, 지속의 3원칙 터득하다

민웅기 수련일기 3/차향 가득한 요가수련   새벽수행 말고도 사내가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 오전 수행이다. 아침 공양이 끝나면 곧장 선방에서 스님과의 차담에 든다. 방안에는 항아리가 몇 개 있다. 항아리마다 가격을 표시할 때 붙이는 딱지가 하나씩 붙어있는데 거기엔 숫자가 적혀있었다. 몇 년산 이라는 뜻이겠지. 나중에 어느 정도 이 절 생활과 출입하는 도반들이 익숙해진 다음에야 안 일이지만 이 단지에는 진짜 오래고 좋은 보이차가 들어있는 것이었다. 훗날 두루한 기행을 통해서 곳곳의 차종과 차맛을 익힌 후에도 이곳 항아리속의 차맛에 비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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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듯, 부드럽게 표출되는 단전의 힘

기천(氣天)의 동공 1/타권반장 동공이란? 동공(動功) 또는 신법(身法)이라고도 한다. 동적인 수련은 몸을 움직이며 수련하는 것을 말하며 우리민족의 흐름인 곡선의 흐름을 따라 부드러우면서도 역근의 강한 표현을 몸으로 하는 수련방법이다. 이 수련방법은 '인간의 육체가 소우주'라고 하듯 몸의 흐름이 자연의 흐름에 따라 물 흐르듯 흘러가기 때문에 신체에 부작용이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동작들이다. 박사규 문주는 스승님께 육합단공 수련의 과정만 3년을 거쳤다. 그리고 동공의 첫수를 배우게 된다. 그만큼 동공은 육합단공으로 기본적인 공력의 뿌리를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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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에 쌓인 피로와 경직을 풀자

오종천의 요가교실 7/롤링 자세 1.들어가며 (필자경험으로 요가수업 1타임은 90분정도가 적당하다고 보고 요가수업 서두에 약5~10분정도 설명을 하는데, 여기서 ‘들어가며’는 그 부분에 해당합니다.) “저 자세를 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요?”, ‘요가교실 6’을 본 지인의 댓글질문이다. 필자가 요가를 지도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기도 하다. 댓글질문에 답을 달지는 않았다. 요가의 가르침이 실로 방대한데, 극히 제한된 여건 하에서 하는 답변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댓글질문에서 말하는바와 같은 효과는 요가수행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수적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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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의 수행-끝없는 망상의 끈

민웅기의 수련일기 2/인(因)과 연(緣)을 따라서 요가수행을 위한 백일기행을 마치고 시작한 것이 명상수행이었다. 인연에 따라 수련일정을 잡으니 ‘요가’라 ‘명상’이라 구분하지만, 본래 요가와 명상은 한가지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세간의 금언은 수련의 여정을 가는 나에겐 몹시 의미있고 희망을 주는 말이 된다. 어느 날 내가 요가수행에 뜻을 내었더니 예기치 못한 이로부터 절집의 수행처를 안내받게 되었고, 하여 한국선요가의 명승인 요가의 사부를 만나게 되었다. 내가 꽤 오랫동안 위빠사나 명상을 염원했고 그에 관한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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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걷기는 손 끝 스윙으로

평지 걷기 3편-팔 흔들기 (상) 팔의 움직임은 필자가 걷기 지도를 할 때 마무리 단계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 외적으로는 품격 있는 걷기의 자태를 완성하고 내적으로는 걷기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바로 상지의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팔의 스윙 형태가 걷기에서는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다. 발과 다리가 아무리 보행동작을 완벽히 구사한다 해도 하지의 움직임에 맞춰 상지의 움직임이 조화롭게 일어나지 않으면 걷기의 효율이 떨어지고 효과가 반감되고 만다. 다리의 수고를 덜어주면서 자연스럽게 보폭과 보행속도를 조절하는 일, 걸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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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반전을 부른 두 분의 사부님

민웅기의 수련일기 1/사부님 나의 사부님     <모든 것의 역사>,<켄 윌버의 일기>,<에덴을 넘어>,<의식의 스펙트럼>,<무경계>,<통합심리학> 등 이십여 종의 책을 쓰며 세계적 지성사의 한 획을 그은 켄 윌버(1949년~, 미국)는 자수성가형 사상가이며 영적 지도자이다. 트랜스퍼스널 심리학의 대가이자 통합심리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이고, ‘의식 연구 분야의 아인슈타인’으로 평가받는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그는 의학과 생화학을 전공했지만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아 심리학, 종교, 영성에 대한 동서양 사상에 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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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내몸에 기와 에너지 가득! 몸 수련을 통해 건강을 찾고 지키며 정신과 몸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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