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상 다듬는 것이 최고 위대한 수련

 육장근의 수련 지금 여기서/옛법 종교의식에서 신을 향한 움직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조심스럽다. 최고의 것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은 몸짓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흐트러짐 없이 정성껏 받든다. 숨소리조차 헛되이 낼 수 없는, 그 고요하면서도 꽉 차 있는 순간에 우리는 어떤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무예수련에서의 예법(禮法)은 정제된 몸짓 속에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스스로를 다스리는 방법을 말하는데, 거기서 얻게 되는 느낌은 종교적 행위에 비견될 만하다.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동작을 취하거나 대자연의 기운과 소통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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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죽음의 법칙을 느끼자

장수박사의 건강 삼위일체 5/죽음의 가치와 생의 보존 가랑비 내리는 가을날이면 나는 문득 부여 낙화암을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백마강에 떠있는 나룻배에 앉아 청주 한잔을 마시면서 안개 낀 낙화암을 바라보며 삼천 궁녀의 애절함과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싶은 곳이다. 이들은 비록 몸은 변하여도 마음은 변치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죽음을 택하였으며, 이들에게서 죽음이란 단절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영원을 추구하는 수단이었을 것이다. 또한 의과대학에서 봉직하고 있다 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죽는 것을 보게 되고, 잦은 영안실 출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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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약, 체질 따라 ‘편식’치료

김인곤의 음식오행학/편식으로 병 고치기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 또는 식의동원(食醫同源)이라고도 한다. 음식과 약의 근원이 같다는 말이지만 결국은 음식이 곧 약이라는 뜻이다.  노인인구가 늘어난 탓일까. 몇몇 한의원에서 권장하는 체질치료가 알게 모르게 유행이다. 크게 심각하지는 않아 얼핏 건강해보여도 해결되지 않은 각종의 노인성 또는 신경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알음알음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8체질치료인데 먼저 체질을 구분하고 이에 따른 침치료와 체질식을 처방한다. 체질식이란 각각의 체질에 맞는 음식리스트를 주고 그 것만 먹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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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부드럽지만 눈보다 빠른 팔, 번개처럼

영춘권 보급하는 박정수 씨 중국 무술 중 유일하게 여성이 창시 이소룡 스승 엽문이 본격 선봬   태어난 지 7달만에 덴마크로 입양 13살 때부터 익혀 중국인 사부 만나   전 세계 순회 따라다니다 도장 운영 16년 전 귀국해 한국 보급 나서   무게의 중심 아래, 뒤쪽에 두고 상대에 바짝 붙어 몸 중심선 장악   최단 거리인 직선으로 공격-방어 최소 동작과 힘으로 최대 효과   “기계에 윤활유가 마르면 뻑뻑해지듯 관절과 근육 경직되면 감각 무뎌져” 꼬리뼈를 가볍게 말아 넣어야 한다. 퇴화되어 척추 끝에 매달려 있는 꼬리뼈를 말아 넣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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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에 결코 늦음은 없다

장수박사의 건강삼위일체 4/암의 공포와 치료 원칙   의업에 종사하겠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마친 의사들은 오랜 기간의 수련을 마친 다음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면서, 삶의 기쁨을 되찾는 것을 도와 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그러나 이들 의사들에게 더없는 괴로움과 실망을 주는 질환이 바로 암이다. 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조기 발견되면 비교적 용이하게 완치가 가능하나,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 환자들은 오랜 고통의 치료기간을 견디어 내어야 하고, 이때 환자들의 고통을 직접 감내해야 하는 의사들은 무력한 좌절감을 갖게 된다. 암은 아직도 의학의 큰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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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탈출시키는 울프의 법칙

이경희 박사의 자연치유요가 11/골다공증에 좋은 자연치유요가 61세되신 남자분이 손목에 붕대를 감고 오셨다. 깨어 있는 삶을 실천하기 위한 과제로 빈야사(물 흐르듯이 계속이어지면서 푸쉬업 동작이 계속 이어지는 요가 시퀀스)를 몇 차례의 실습수련하고, 호흡명상을 하며 삶의 변화를 관찰하고 오라는 과제를 낸 후 1주일이 지난 뒤였다. 그는 은퇴후 힐링센터를 준비하고 있었다. 손으로 버티는 자세를 반복하다보니 손목이 퉁퉁 붓고 움직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원래 골다공증이 심해 골밀도가 100이 넘지 못했고, 작은 움직임에도 관절에 큰 무리가 왔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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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을 터트려 수련의 절정에 이르다

민웅기의 무위태극선 36/길을 구하는 자는 길과 같아진다/전신파련 轉身擺蓮 전신파련轉身擺蓮은 몸을 돌려서 연꽃을 터트린다는 뜻의 이름이다. 퇴보과호에서 왼발을 뒤로 빼서 몸을 360도 회전하고 회전이 완료되는 순간, 허리가 왼 방향으로 틀면서 오른발을 들어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앞 돌려차기와 같은 방식으로 살짝 튕겨 차듯이 한다. 마지막의 튕겨 차듯 하는 동작이 연꽃을 터트리는 동작이다. 누군가를 기격하는 것이 아니라, 연꽃의 개화를 돕는 ‘줄탁동시茁啄同時’가 된다. 암탉이 알을 낳아 모아지면 품기 시작한다. 제 몸의 따스한 온기로 품어 3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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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적응의 결과일뿐 병이 아니다

장수박사의 건강삼위일체 3/불로장수의 꿈과 노화에 대한 오해 진시황은 복잡다단한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만리장성이라는 전무후무한 대역사를 이루었으며, 분서갱유라는 미증유의 문화파괴를 저질렀다. 2천 년이 지나고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규모의 능이 발견되어 그의 신화적 실체가 부각됐다.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것은 불로불사약을 구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 서복(徐福)이라는 사자를 동남선녀와 함께 보냈다는 기록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나라와 일본의 장수지역에는 ‘서복신앙’이 남아 있다. 절대권력 무한능력의 진시황은 몇 살이나 살았던가? 그는 겨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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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발차면 중심근육 탄탄

육장근의 수련, 지금 여기서(23)/누워서 발차기  우리 몸에는 척추와 골반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지지해주고 균형을 잡아주는, 보이지 않는 ‘실세’ 근육들이 있다. 척추를 가장 안쪽에서 지탱해주는 다열근, 몸통을 감싸는 복횡근, 골반 안쪽의 골반기저근 등을 일컬어 중심근육(core muscle)이라고 한다. 중심근육은 바른 자세 유지하고 힘의 고른 배분을 도와주며 큰 힘을 쓸 때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견딜 수 있게 해준다. 주먹이나 발차기를 할 때 조화롭고 효율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려면 심부근육이 순간적으로 수축하면서 몸의 중심을 꽉 잡아주어야 한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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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껴안으며 常足의 행복을 느끼시라

민웅기의 무위태극선 35/‘네’와 ‘응’이 얼마나 다른가?/퇴보과호 退步跨虎 상보칠성의 초식으로부터 오른발을 뒤로 물려 왼발의 반 보 뒤에 놓는다. 동시에 허리가 오른쪽으로 돌아서 허리의 극으로부터 다시 왼쪽으로 회전하며, 왼손은 왼 방향으로 돌고 오른손은 오른 방향으로 돌아나오니, 가슴 앞쪽에 양손의 권이 마주 보는 형세를 이룬다. 오른발에 무게가 실려있어 오른발이 실하고 왼발이 허하다. 발을 뒤로 후퇴하여 호랑이의 목을 껴안는 형상의 초식이라 해서 퇴보과호退步跨虎라 부른다. 지상의 왕인 호랑이와 흡사 포옹을 하는 것 같다. 호랑이를 대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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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내몸에 기와 에너지 가득! 몸 수련을 통해 건강을 찾고 지키며 정신과 몸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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