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부드러움으로 태산을 밀어낸다

기천문 기본 동공 2/어장법 1. 어장법이란?   마치 물고기가 꼬리(지느러미)를 흔들며, 부드럽지만 빠르게 나아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물속에서 아름답고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처럼, 어장법의 손짓은 부드럽고 자유로운 모양의 형태를 띠고 있다. 그 모습은 부드러운 춤사위 같으며, 때로는 강렬한 무예동작을 곡선으로 펼치는 공격수와도 같다.  무예의 표현으로 보자면, 어장법은 상대의 공격을 부드러운 곡선의 흐름으로 흘려, 손목과 손바닥(장)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표현이다.    2. 수련의 방법   어장법 역시 육합단공의 범도세로 시작한다.  한...

» More

공부 쓸데없어,,마음만 비우면돼

민웅기 수련일기 21/만주를 지나 연변에 가다 베이징 중심을 가르고 지나가는 길에 천안문 광장을 만났고, 꼭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북경대학교도 만났다. 당장 내려서 그곳에 쑤욱 들어가고 싶은 충동질이 일었으나 참았다. 택시로 시간 반쯤 달리니 갈아타는 역이 나온다. 이제 만주 벌판으로 달리는 길만 남았다. 한밤을 지새우고 그곳에 가면 우리 동포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운 된장국도 있고 김치도 있을 것이다. 우리말로 정겹게 마음을 전달하고 전달받을 수 있는 사람들, 그곳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따뜻해진다.    연변엔 이번이 두 번째나 마음으론 벌...

» More

과일로는 망신인 모과, 약제론 최고

김승호의 기력한방/모과  모과를 사려고 시장에 나갔더니 눈에 띄는 모과들이 하나같이 큼직한 데다 빛깔도 좋고 매끈매끈하다. 거름도 많아 주고 잘 키워서 그럴까. 다들 육덕 좋은 미녀 모과다. 과일전 망신이었던 못난이 모과는 외려 보기 힘들다. 모과란 이름은 ‘나무에 달린 참외’를 뜻하는 목과(木瓜)에서 변한 것이다. 참외처럼 그냥 먹을 수 있는 과실이라면 좋으련만 애석하게도 육질이 나무토막처럼 단단하고 맛은 시고 떫기만 하다. 금목서꽃처럼 은은하고 달콤한, 마냥 유혹적인 그 향기가 아깝다. 날로는 못먹는 모과를 숭숭 썰어서 설탕이나 꿀에 재워...

» More

복부 다이어트와 강화를 한꺼번에

안광욱 상생약발교실 2/복부약발(장기 마사지) 피부관리사인 약발 교육생이 자신의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 배(장) 마사지란 말을 들려준 적이 있다. 그는 또 고객의 신체 부위 중에서 마사지하기가 너무 힘들어 가장 손대기 싫은 부위도 역시 배라고 했다. 배를 주물러보면 처음에는 등이나 허리보다는 만지는 느낌이 부드러워 수월한가 싶지만 이는 잠깐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손가락이 끊어질 것처럼 아파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피부관리실에서는 복부 마사지에는 주로 흡입 기계를 이용하거나 납작한 도구를 이용한 긁기 방법인 ...

» More

하나와 둘 포함한 삼박자의 여유와 힘

수련, 지금 여기서(14)/ 품밟기    걸어갈 때 마음 속으로 번호를 붙여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개 하나-둘-셋-넷 네박자를 택하기 쉬운데, 이것을 삼박자로 세어보면 어떨까? 셈법을 달리 하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율동감을 얻어낼 수 있는데, 항상 같은 발로 끝나는 짝수박과는 다르게 삼박에서는 마지막 구령(셋)에 밟는 발이 번갈아 등장하게 되어 명확한 종결 없이 계속해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순환구조가 된다.  택견의 기본동작 중에 품밟기라는 것이 있다. 여기서 ‘품(品)’자는 뜻이 아닌 도형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삼각형 꼭지점에 사각형이 놓여있...

» More

능히 어린아이처럼 될 수 있는가?

민웅기의 무위 태극선 교실 1/능히 어린아이처럼/기세 起勢      하늘과 땅 사이에 ‘내’가 서 있다. 위로는 머리가 하늘 중앙자리에 있고, 아래로는 용천이 땅 깊숙한 지구의 중심부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하늘의 경계에서 한 줄기 차가운 천기天氣가 머리끝 정수리로 예리한 칼바람처럼 꽂히듯 들어와 임맥을 따라 내려오고, 땅 속 깊은 곳에서는 한 줄기 따뜻한 지기地氣가 발바닥 한가운데 용천혈을 통해 스멀스멀 스미듯 올라온다. 하늘기운과 땅기운은 곧장 내려오고 올라와 아랫배 하단전에서 조우하여, 서로 간에 상면의 기쁨으로 얼싸안듯 회오리바람...

» More

우주에 겸허한 단전호흡의 자세

임경택의 국선도 교실 4/단전호흡의 기초자세 자세를 바로잡는 일이 심신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경험하는 일이다. 뭔가 중대한 말을 들으려 할 때는 자세를 고치게 된다. 등을 구부리고 밑만 보고 걷는 사람보다 가슴을 내밀고 등을 쭉 펴고 걷는 사람들 중에 더 건강하고 쾌활한 삶이 많은 것도 그 예이다. 몸의 자세와 마음과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몸을 구부리면 마음은 억눌리고, 몸이 기울면 마음은 비뚤어진다. 자세가 풀리면 마음은 흩어지고, 몸이 무거우면 마음도 무겁다. 몸을 뒤로 젖히면 마음은 거만해진...

» More

숨이 차지 않게 느릿느릿 절 잘하면 건강 절로절로

30년 동안 1200만배 한 청견 스님 1980년 교통사고 등으로 목·척추뼈 골절되고 고관절 부상   왼쪽 시력과 왼쪽 청력 거의 잃고 3년간 병치레하다 만난 탈출구 일 배 일 배 하다보니 고통도 차츰 본격 절 수행, 1000일 동안 300만배   옷 껴입고 목과 손목, 발목 덥게 이 세 곳 땀이 몸속 노폐물과 독소   아침에 하면 단전의 차크라 열리고 자기 전 하면 부정적 에너지 빠져나가   천천히 10시간, 머리 맑고 마음 가뿐 일반인 포함 절 배운 이 10만명 넘어 절은 누구나 한다. 불교를 믿지 않더라도 절은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조상...

» More

약한 곳을 찾아 강하게 만들자

오종천의 요가교실 11 / 요가의 다양한 명칭 요가에는 종류가 많은데 뭐가 다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 왔다. 요가로 밥벌이하려는 사람들 사이에 차별화를 앞세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인들도 무슨 요가의 창시라고 혹세무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거기에다 확인불가능한 수입산 들까지 난무하고 있는 현실 탓이다. 그러나 ‘요가’라는 단어 앞에 뭘 같다 붙인다 해서 요가 종류가 새로 만들어 지거나 늘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그저 “간판용 상호” 정도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예컨대, 필자가 2004년경 사단법인 프라나요가협회를 창립을 추진하면서 ...

» More

수행은 고독과 정면으로 한판 붙는것

민웅기 수련일지 20/티끌 속 우주  하나 속에 모든 것이 있고 많은 것 속에 하나가 있어,  하나가 곧 모든 것이고 많은 것이 곧 하나이네.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하나의 작은 티끌 속에 온 우주가 머금었고,  일체의 티끌 속도 역시 마찬가지네.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무량한 시간이 곧 한 생각이고,  한 생각이 곧 무량한 시간이네.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    의상이 깨달음의 게송으로 읊은 법성게의 일구 일구가 나의 마음속을 화안하게 비추고 있다.  하늘에서 울려...

» More


profile내몸에 기와 에너지 가득! 몸 수련을 통해 건강을 찾고 지키며 정신과 몸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