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있고, 처짐없는 팔을 위한 약발요법

안광욱의 상생약발 교실/매끈하고 탄력 있는 팔을 위한 약발 팔꿈치 관절의 대표적 운동은 신전과 굴곡 즉, 팔을 펴고 접는 행위다. 둘 다 근육의 작용이지만 팔을 접을 때 사용되는 근육이 팔을 펴는 근육보다 숫자도 많고 평균적으로 크기도 큰 편이다. 그 이유는 팔을 접는 동작이 생존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세상 모든 것들은 손으로 움켜잡은 뒤 팔을 구부려 몸으로 가져갈 때 비로소 나의 것이 된다.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 섭취하는 물론, 옷을 입거나 신발을 신는 일 모두가 팔꿈치가 구부러져야 가능하다. 팔을 구부리는 움직임은 획득한 자원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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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 강-약-약 3박자의 비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분(春分)이다.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음력으로는 이제 2월의 초입이다. 농가월령가 이월령에 보면 “산채는 일렀으니 들나물 캐어 먹세. 고들빼기 씀바귀요 소로장이 물쑥이라. 달래김치 냉잇국은 비위를 깨치나니 본초를 상고하여 약재를 캐오리라.” 여기서 ‘비위를 깨친다’함은 겨우내 움츠려 있던 소화기관을 깨어나게 한다는 뜻. 비록 동면은 하지 않지만 묵은나물 밑반찬에 의존하여 겨울을 난 우리몸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것이다. 이것은 봄의 시작을 상징하는 입춘에 다섯가지 향이 강한 오신채를 먹어 오장(五臟)을 깨우는 것과 같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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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칼로, 말(馬)로 조선의 무사 부활

 최형국 한국전통무예연구소장 진짜 무사들이 썼던 진검 갖고 싶어 닥치는 대로 알바해 돈 모았다 왜구와 싸울 때 쓴 칼 복원한 환도 수없이 허공을 가르며 땀을 흘렸다 태풍 부는 날에도 거르지 않고 1년을 날마다 말 타고 무예도 했다 대학 때 탈춤, 택견, 활쏘기에 빠졌고 조선무예 독학 임동규 선생 경당 인연 무예 24기로 한일월드컵 때 선보이고 수원 화성 신풍루 앞에서 상설로 시범 역사학에서 첫 무예사 박사학위 “판문점 말 타고 넘어 평양 공연 희망” 진검을 갖고 싶었다. 나무로 만든 칼이 아닌, 진짜 무사들이 사용했던 칼. 전통무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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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를 타고 손가락을 내지른다

민웅기의 무위태극선/스스로 그러함을 도울 뿐/좌우야마분종 左右野馬分鬃 야마분종野馬分鬃은 야생마를 몰고 가는 기수가 호쾌하게 말의 갈기를 양쪽으로 가르고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초식이다. 오른손을 앞쪽 위로 쭉 뻗어 장심을 위로 향해 일지一指를 뻗고, 동시에 오른발에 체중을 실으며 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왼손은 왼쪽 무릎 위로 장심을 아래로 향해 일지一指를 내려 뻗는다. 이것을 우야마분종右野馬分鬃이라 한다. 이어서 몸이 약간 오른쪽으로 돌면서 왼발이 앞으로 한 발 체중을 실으면서 무릎을 굽혀나가며, 동시에 왼손을 앞으로 뻗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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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를 바로 세워야 호흡이 편해진다

이경희 박사의 자연치유요가 3/측만증에 좋은 자연치유요가     나는 식구가 많은 형제의 막둥이로 태어났다. 의학적 특별한 질환도 없이 뼈가 약하고 잘 걷질 못했다. 하지만 다섯 살 즈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서기도 걷기도 잘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잘 걷게 되는 이유도 특별하게 없었다. 그러나 학교 체육시간의 오래 달리기 시간은 너무 힘이 들었다. 운동장을 두 바퀴 정도 돌고 나면 숨이 목까지 차오르고, 도저히 힘이 들어 걸을 수 조차 없었다. 이럴 때면 반에서 성격이 좋고 키가 큰 친구 중 하나가 뒤에서 밀어주어 간신히 완주했다. 특히 고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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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깊은 호흡하며 괄약근을 수축시키면 통증 가신다

국선도와 참건강 1/국선도로 허리 건강을 되찾자. 신라의 고운 최치원 선생은 신라의 화랑이었던 ‘난랑’을 위해 쓴 비석문의 서(序)에 “우리나라에 현묘(玄妙)한 도(道)가 있으니, 이것을 일러 풍류(風流)라고 한다. 가르침의 근원은 「선사(仙史): 화랑의 역사」에 자세히 실려 있는데, 곧 유, 불, 선 삼교(三敎)를 포함하여 뭇 백성을 교화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집에 들어와서는 효를 행하고 나가서는 나라에 충성을 하는 것이 공자의 가르침이요(儒), 자연 그대로 일을 하면서도 말없이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노자의 가르침이며(仙), 모든 악한 일들을 하지 말고 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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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안고 산으로 들어가는 뜻은?

민웅기의 무위태극선/현묘한 하나됨/포호귀산 抱虎歸山 여봉사폐의 초식을 행한 후에 좌루슬요보가 전개되고 그리고 이어져나오는 식이 포호귀산抱虎歸山이다. 두 발은 마보자세로 벌려선 채, 왼손은 가슴 앞에 나와 장심이 중단전을 향해있고, 오른손은 하단전 앞에 나와서 장심이 하단전을 향해 감싸고 있다. 무게중심이 두 발에 나누어 실려있는데 그 간격은 어깨넓이의 1배 반 정도로 벌려 서있다. 하단전에서 완전하게 균형을 잡고 미려정중尾閭正中이 잘 되어있는 자세이다. 포호귀산抱虎歸山은 ‘호랑이를 안고 산으로 돌아간다’는 말뜻이다. 그래서 자세가 안정되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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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목 통증에서 탈출하기

이경희 박사의 자연치유요가 2/뒷목이 당기고 뻐근한 경통에 좋은 자연치유요가   고대 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에 근무하던 시절에는 병원에서 요가 명상을 한다는 것도 낯설었고, 환자가 스스로 통합의학센터 진료를 의뢰하여 찾아오는 일은 거의 드문 일이었다. 당시 센터 활성화를 위해 병원에 근무하시는 외래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 교수님들이 체험을 통해 필요성을 느껴서 환자를 보내주는 방법이 좋은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병원 사내 게시판에 근 골격 통증이 있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통합의학센터 내에서 요가명상을 한다는 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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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위한 약발

안광욱의 상생약발 교실/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위한 약발    11년 전 몸을 펑퍼짐한 의상으로 가린 중년 여성이 찾아왔다. 그녀는 대뜸 “선생님, 약발로 가슴도 줄여줄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내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한 표정을 하자 그녀는 잠시 주저하다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제 가슴이... 아래로 너무 처져서 그래요!” 그녀의 말을 들어보니 젊었을 땐 친구들의 부러움과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볼륨 있고 멋진 가슴의 소유자였다. 그런데 오십 줄에 들어서자 나잇살과 함께 더 커진 가슴이 탄력을 잃으면서 아래로 심하게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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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천하를 제패하는 한 수

기천문 동공/대풍역수 1. 대풍역수 대풍역수(大風易手)의 이름은 백두산의 고명[古名]인 대풍산에서 유래한 것으로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기리는 한편, 우리 민족의 드높은 기상을 가슴에 품고 기천 수련에 임하라는 뜻을 그 명칭에 내포한 수이다. (사)세계 기천총연맹 박사규 문주는 대양상인에게 무려 3년간 육합단공 수련을 배운 후 처음으로 받게 된 수가 대풍역수이다. 그만큼 동공의 핵심인 수라 할 수 있고, 육합단공으로 공력이 쌓이지 않으면 쉽게 표현하기가 어려운 동공법이다. 체구가 작은 사람도 대풍역수를 오랜시간 연마하면 자신보다 큰 체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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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내몸에 기와 에너지 가득! 몸 수련을 통해 건강을 찾고 지키며 정신과 몸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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