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미국인 절반이 무인자동차 시스템 환영 자동차교통

Jurvetson_Google_driverless_car_trimmed.jpg » 도요타의 프리우스를 개조해 만든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 위키미디어코먼스  

 

스마트도시 기대감 급상승

3분의1은 10년안에 실현 예상

 

 미국인 중 거의 절반이 무인자동차로 운영되는 스마트 도시에 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중 1/3은 이런 상황이 10년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인텔이 2013년 7~8월 미국과 브라질, 중국, 프랑스, 인도 등을 포함한 8개국에 거주하는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응답자 중 44%가 자동차, 버스, 열차 등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도시에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40%는 운전자 없는 자동차가 사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38%는 자동차로 인한 정체를 감소시킨다고 생각했다. 또 34%는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1/3 가량, 즉 34%에 이르는 미국 응답자들은 운전자 없는 자동차가 2023년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텔 미래기술연구원인 스티브 브라운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조사결과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응답자들의 기대가 과장되게 낙관적인 측면이 없지 않으나, 기술을 통한 편의성, 효율성, 안전성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즉, 사람들은 자동차가 도로에서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교통정체와 사고, 경로 변경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능력을 보유하는 상황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보다 나은 편의 위해 프라이버시 희생 용의

 

미국인들이 자동차를 사랑한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프라이버시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속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응답자들은 만일 자동차가 자체적으로 운전을 할 수 있다면 보다 나은 이동을 위해 프라이버시를 포기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라운은 말했다.
인텔은 이번 조사가 도시 전체 공통의 이익을 위해서는 정보를 기꺼이 공유하고, 자신의 통제권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만일 구급차나 소방차, 경찰차 등이 실시간 데이터에 근거해 가장 빠른 경로를 이용할 수 있다면, 59%는 자신의 차에 센서를 장착하는 프로그램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50%는 지능형 주차를 할 수 있다면 자신의 자동차에 센서를 부착하려는 정책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44930&cont_cd=GT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4-02-27      
원문 http://www.computerworld.com/s/article/9246418/Half_of_Americans_want_to_live_in_a_smart_city_with_driverless_cars?source=CTWNLE_nlt_pm_2014-02-18

TAG

Leave Comments


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