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주] 모처럼만의 대학생 시국선언 미래기상도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 마인드'를 갖추는 첫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 박성원 박사가 권하는 미래마인드 훈련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십시오.

 

 

[6월3주] 이번 주는 붕괴 이미지들이 압도적으로 신문 지면을 많이 차지한  한 주였습니다. 특히 한국일보 사주의 편집국 봉쇄 사태가 충격을 주는군요.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행각과 이를 호도하려는 듯한 정치권의 행태들,  그리고 비정상적 국가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어떤 결과를 낳을까요.

 

미래 이미지

  

   주간 뉴스

      

계속성장

(Continued Growth)  

20대 그룹 중 11곳, 매출 10억 늘때 고용 1명도 안늘었다
65살 인구 절반 넘는 지자체 나온다  
전력 이어 LNG시장도…정부, 대기업 참여 확대 추진
현오석의 경제민주화 ‘이중 플레이’
전경련의 ‘여론 플레이’
‘아이디어 좋은데 특허 어때요?’ 청년창업 무료 컨설팅 나선 은행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잡아라
제네시스·쏘울·스포티지, 미 신차 품질조사 1위
 

지속가능

(Disciplined)

우리집 아니에요…아파트 ‘빈방 나눠쓰기’랍니다
2시간30분 카셰어링에 1만5천원…내차 꼭 필요있나요?
사무실·카페·예식장 ‘노는 공간’, 함께쓰기로 채운다
CJ그룹, 아르바이트 1만5000여명 ‘반듯한 시간제’ 전환
닭 모이통 채우며 새벽을 여는 ‘달걀 배달부’
‘생물 번개’ 쳐 937종 +1 찾았다
KT금호렌터카, 정비팀 직원 전원 정규직화
기업들 에너지 허리띠 졸라맸다
“100년 된 기둥이 살아있고 여전히 허파가 숨을 쉬는 집입니다”
‘아이돌’도 걱정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시험 앞둔 대학생들도 시국선언
십시일반 모아 ‘자본공유’…착한 투자·수익 ‘일거양득’
 

붕괴

(Collapse)

점심시간에도 부장 눈치…“밥알이 코로 들어가”
한국일보 편집국 폐쇄…기자들 “장재구 회장 퇴진”

박근혜 후보에 불리한 통계, 대선직전 발표 빠졌다

“삼성전자서비스, 1만여명 사실상 불법파견”
통신사 기사로 땜질…“짝퉁 한국일보” 비난 봇물
고객응대 서비스직, 일에 쫓겨 “점심밥을 마신다”
27개월 지향이의 죽음 알고보니…5명의 ‘나쁜 어른들’ 있었다
서울시 2인 이하 가구 절반 육박
5년간 부당하게 낸 은행 이자만 202억…‘중소기업 대출 잔혹사’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결국 ‘공수표’
검은돈 빨아들이는 블랙홀, 그 입구를 막아라
공공기관장 2명 해임건의·16명 경고 조처
한수원 간부 2명 ‘원전 비리’ 연루 긴급체포
“기자들 배제한 ‘가짜신문’…사회와 독자 기만”한국일보 논설위원들 경영진 비판
KT 노조원 유서 남기고… “회사가 강압으로 임단협 통과시켜”
“삼성전자서비스, 1만여명 사실상 불법파견”
기초연금 후퇴…소득상위 20~30% 못받을듯
초등학교 121곳 올해 신입생 ‘0명’
학교급식 조리사 박씨 “남은 음식으로 밥 먹는 게 서글퍼”
“CJ제일제당 판매량 압박에 두부 버렸다”
정부에 뒤통수 맞고…버림받는 학교 영어강사들
난민법 다음달 시행되지만 예산 모자라 유명무실 우려
국정조사 몰린 국정원 ‘NLL 발언’ 기습 공개
금융사 경영진 숨겨진 보수? 쉿!
자영업자 72% “빚 갚기 힘들다”
 

변형사회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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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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