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주] 한 집이 한달 쓰는 돈은 254만원 미래기상도
2019.04.27 10:05 곽노필 Edit
[4월4주] 한달에 얼마나 쓰면서 생활하는지 알고 있습니까? 가계부를 적지 않는 사람이라면 어림짐작하기가 쉽지는 않죠. 통계청이 조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전국 가구(1인 이상)의 월 소비지출 규모는 253만8천원이었네요. 식료품·음료가 36만7천원(14.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숙박(13.8%), 교통(13.7%), 주거·수도·광열(11.2%) 순이었습니다. 식품비로는 육류(5만5천원) 구입에 가장 많은 돈을 썼습니다. 이어 과일(4만5천원), 채소(4만원) 순이었습니다. 한달 외식비는 33만6천원. 지출 항목 중 요즘 가장 크게 늘어나는 건 오락·문화비입니다. 지난해 10%가 늘었습니다. 해외여행, 운동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통계청은 풀이했습니다. 1인 가구는 142만원, 2인가구 220만원, 3인가구 307만원, 4인 가구는 382만원, 5인 이상 415만원입니다. 가구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319만원으로 가장 많이 쓰고 있네요. 이어 50대 290만원, 30대 244만원, 60대 이상 186만원이었습니다. 우리집은 한국 가구의 평균 지출과 비교해 어떤 수준인지 비교해보십시오.
노후 불평등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저학력 노인들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계점까지 일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중졸 이하 70~74살 노인의 실제 고용률(40%)은 추정 고용률(39%)보다 오히려 높습니다.
60~64살 중졸 남성의 경우도 실제 고용률(66%)이 추정 고용률(67%)보다 낮았지만 차이는 1%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복지 시스템의 보완이 시급합니다. 군산 지엠공장이 전기차공장으로 변신합니다.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대기업 채용 보장을 조건으로 내세운 계약학과가 전국 21개 학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 수로는 440명입니다. 좁은 취업문과 산-학 괴리가 빚어낸 현실의 한 단면인데요. 기업 중심 사회가 되면서 대학도 이제 제품을 찍어내듯 수요에 맞춘 인력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뉴스로 보는 주간 미래기상도
구분 | 성장 | 붕괴 | 지속가능 | 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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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사회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 이미지
구분
| 성장 (continued growth) | 붕괴 (colllapse) | 지속가능 (discipline) | 변형 (transformation) |
인구 (population)
| 인구 증가 도시 인구집중 | 인구 감소 저출산 심화 | 인구 유지 저출산 탈피 이민자 증대 | 초고령화 트랜스휴먼 |
경제 (economy)
| 주요 동력 경제성장 지속 | 경기 침체, 불황 공황 | 평등, 분배 강화 | 신산업 성장 화폐 소멸 |
문화 (culture)
| 개인화 경쟁 지향 | 계층간 충돌 | 주요 동력 다문화 수용 코스모폴리탄 | 개인 중심 |
에너지 (energy)
| 에너지 다소비 자원 발굴 지속 | 에너지 부족, 고갈 | 에너지 절감 경제 재생에너지 확대 | 신에너지 (태양광, 핵융합 등) |
거버넌스 (governance)
| 작은 정부 글로벌화 시장친화 기업 중심 | 큰 정부 시민사회 위축 힘의 불균형 | 시민사회 성장 국제규범 준수 | 온라인 투표 직접민주주의 |
환경 (environment)
| 자연 개발 | 주요 동력 자연 파괴 환경오염 기후변화 | 자연보존 자원 재활용 | 지구 탈출 인공 자연 |
기술 (technology)
| 기술 발전 | 기술 부작용 | 기술 효율 적정기술 확산 | 주요 동력 기술 혁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