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고양이처럼 걷는 새끼치타로봇 로봇AI

 robot.jpg » 새끼치타(cheetah-cub) 로봇. (Credit: (c) EPFL)

 스위스의 MIT라고 불리는 로잔연방공대(EPFL)의 바이오로봇연구소에서 만든 ‘새끼치타 로봇’입니다.

 그런데 작은 다리가 꼭 고양이를 연상시키는군요. 실제로 이 로봇은 고양이처럼 빠른 속도로 사뿐사뿐 걸을 수 있습니다. 시연 장면에서 1초에 자신의 몸 길이의 7배나 되는 거리를 달리는 능력을 보여줬다는군요. 지금까지 개발된 30㎏ 이하 네발 로봇 그룹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랍니다. 진짜 고양이처럼 민첩하지는 않지만, 작은 계단 같은 장애물을 최고 속도로 건너뛸 때도 아주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줬습니다.

 이 로봇은 17일 <국제로봇연구저널>에 공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유형의 로봇은 훗날 수색이나 구조, 탐험 임무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TAG

Leave Comments


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