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시작 사회경제

starship.jpg » 스타십 테크놀로지 제공

런던 등 3개 도시서 시범사업

 

미래형 배달 서비스로 주목받는 무인 로봇 배달 분야에서 드론에 앞서 자율주행 로봇이 먼저 선보인다.
유럽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가 이달 중 시작된다. 새로운 서비스의 첫 수혜자들은 영국 런던, 독일 뒤셀도르프, 스위스 베른 시민들이다.
에스토니아의 로봇 제조업체 스타십 테크놀로지(Starship Technologies)는 이들 지역의 음식 및 택배업체들과 손잡고 시범 서비스를 이달 중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이 추진하는 공중 드론 배달과는 달리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육상 배달이다. 6개의 바퀴가 달린 이 로봇은 GPS와 레이다, 카메라를 이용해 배달 목적지로 이동한다. 장애물을 피하고 교통 신호를 지키는 능력도 있다. 시속 6.4km의 속도로 최대 9kg의 물건을 싣고 다닐 수 있다. 배달 거리는 반경 3~5킬로미터. 목적지에 도착하면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문을 열 수 있다. 운행 중에는 잠금장치가 돼 있어 아무나 물건이 담긴 상자의 문을 열 수 없다.

  

 

"개인별 맞춤형 배달 서비스 뜰 것"


회사는 다만 안전 등을 위해 당분간 사람을 통해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스타십은 그동안 5000마일 시험을 거쳤으며 사고는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독일 택배업체 헤르메스의 프랑크 라우시 대표는 “배달원이 물건을 배달하기까지 몇시간 동안 기다리는 걸 좋아할 사람은 없다”며 “따라서 스타십처럼 개인별로 맞춤화한 배달 서비스가 몇년 안에 주요한 흐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십은 곧 다른 유럽 도시들과 미국에서도 시험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스카이프(Skype)를 공동 창업한 아티 헤인라와 야누스 프리스가 설립한 업체다.
  
출처
http://qz.com/724541/heres-how-leo-messi-and-other-soccer-stars-avoid-taxes-by-exploiting-a-basic-human-right/
http://mashable.com/2016/07/06/robot-delivery-uk/?utm_sid=549b9c4d897e2ca04d52ca06&utm_medium=email&utm_campaign=daily&utm_source=newsletter&utm_cid=mash-prod-email-topstories&utm_emailalert=daily#w2GKY2CPmuqc
https://www.starship.xyz/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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