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주] 대처 따라잡기가 가져올 미래는 미래기상도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 박성원 박사가 권하는 미래마인드 훈련 방법이기도 합니다. 

 

[12월4주] "신통방통 믿어달라던 박 대통령에게 이것저것 뒤통수를 된통 맞고나니 울화통이 터진다. 불통이면서 불통이 아니라고 하니 도통 소통이 될 리가 만무하다. 누가 봐도 외통수인데 이곳저곳에서 산통 깨지는 소리만 난무한다. 어설픈 대처 흉내가 사람 잡네. 이를 어찌할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정부의 민주노총본부 강제진입에 대해 논평한 트위터 글이라고 합니다.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도행역시(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이라는군요.

 

미래 이미지

  

   주간 뉴스

      

계속성장

(Continued Growth)  

 안녕하지 못한 ‘스마트 워크’ 
위암·대장암도 조기발견땐 90% 이상 완치
재벌총수 이사등재율 작년보다 더 줄어…책임회피 경영 심각
‘수서KTX 면허’ 한밤 전격 발급…노동계 “28일 총파업”
 

지속가능

(Disciplined)

 신규 순환출자 금지법 국회 정무위 통과
영화 ‘변호인’ 120만 관객 돌파…박스오피스 장악
벼랑끝 몰린 철도노조, 조계종이 보듬어 안다
 

붕괴

(Collapse)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노-정대화 단절’ 선언
민주노총 “정권 퇴진 위한 총파업 28일 돌입”
올해의 사자성어는 도행역시(倒行逆施)…박근혜 정부의 역사 후퇴 비유
신생기업은 줄고 소멸기업은 늘었다
 

변형사회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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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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