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일본, 30년만의 신형 로켓 ‘H3’ 발사 성공

1차 발사 실패 후 1년만에 재도전 일본의 차세대 주력 로켓 H3가 17일 오전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이륙하고 있다. 웹방송 갈무리 일본이 10년에 걸쳐 개발한 차세대 주력로켓 H3이 두번째 발사에서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작사)는 17일 오전 9시22분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두개의 소형 위성과 성능시험용 화물을 실은 H3를 발사했다. 이날 발사는 지난해 3월 첫 발사가 2단 엔진 점화 장치 이상으로 실패한 뒤 약 1년만에 이뤄진 재도전이다. 총 2.6톤의 두 위성을 고도 500km의 태양동기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이번 발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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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태양에 얼룩? 구멍?…화성에서 본 일식!

태양 앞 지나가는 포보스 위성 촬영 2024년 2월8일 미 항공우주국 로봇 탐사차 퍼시비런스가 화성에서 찍은 일식 장면. 태양을 일부 가린 천체는 포보스 위성이다. 나사 제공 화성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로봇 탐사차 퍼시비런스는 매일 아침 하루에 한 번씩 지구 관제소로부터 ‘오늘의 할 일’을 지시받는다. 그리고 그에 맞춰 수집한 정보와 촬영한 이미지를 수시로 지구에 보낸다. 퍼시비런스가 지난 8일 하늘을 올려다 볼 때 찍힌 화성의 일식 사진이 공개됐다. 일식이란 우주의 한 천체가 태양 앞을 지나갈 때 태양을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지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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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미 민간 달 착륙선 발사…네번째 도전 성공할까

22일 달 남극 도착 예정…성공땐 첫 민간 달 착륙2019년부터 민간 달 착륙선 세번 시도 모두 실패 미국의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15일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이륙하고 있다. 웹방송 갈무리 전 세계 네번째이자 미국의 두번째 민간 달 착륙선이 발사됐다. 성공 땐 사상 첫 민간 달 착륙선이자 1972년 이후 52년만의 미국 달 착륙선이 된다. 미국의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는 무인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를 15일 오전 1시5분(한국시각 오후 3시5분)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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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지하 1km에서 천연수소가 샘솟는다

알바니아 크롬광산서 발견역대 가장 큰 천연수소 샘 알바니아 크롬공산 지하 갱도의 물 웅덩이에서 천연수소 기포가 올라오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F-V. Donzé) 수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현재 수소를 얻는 대부분의 방법은 석유, 석탄,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공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론 ‘무늬만 청정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자연 속에 묻혀 있는 천연수소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프랑스 과학자들은 지난해 5월 옛 탄광지대인 로렌 지역에서 4600만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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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50광년 우주에서 태양계의 미래를 보다

궤도를 도는 외계행성에서 본 백색왜성을 표현한 그림. 목성처럼 커다란 행성은 별의 생애 말기에 적색거성으로 부풀어오른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Madden/Cornell University 과학자들은 태양의 수명을 100억년 안팎으로 본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지금 태양은 수명의 약 절반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45억~55억년 후 중심부의 핵융합 연료가 소진되면 태양은 적색거성이 되어 처음의 100~1000배까지 부풀어 오르게 된다. 과학자들은 태양에 가까운 수성과 금성은 물론 지구도 집어삼킬 수 있을 정도로 팽창할 것으로 본다. 그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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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토성 위성 미마스 지하엔 2500만살 ‘젊은 바다’가 있다

카시니 탐사선 13년 관측자료 분석 결과위성 전체 부피의 절반 가량이 바닷물 카시니 탐사선이 촬영한 토성 위성 미마스. 미마스는 지름 약 400㎞의 작은 얼음위성이다. 미마스는 지름 140㎞의 거대한 허셜충돌구가 특징이다. 가운데에 높이 6㎞의 봉우리가 있다. 나사 제공 태양계를 이루고 있는 천체 중에서 표면에 액체 바다가 있는 것은 지구뿐이다. 그러나 표면 아래 지하에 바다가 있는 천체는 여럿 있다. 현재 과학자들이 지하 바다를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천체는 목성 위성 칼리스토와 유로파, 가니메데, 토성 위성 엔셀라두스와 타이탄이다. 지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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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장에 탈이 날까

장내 젖산균 이상 증식…보호세포 생성 억제 스트레스는 장내 미생물군 생태계를 교란시켜 장 건강을 해친다. 픽사베이 복통과 설사 등을 일으키는 과민성대장증후군(IBS)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10명에 1명 꼴로 이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같은 염증성 장 질환(IBD)도 증상이 비슷하다.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도 전 세계적으로 1천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한다. 의학 전문가들은 이들 장 질환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스트레스를 꼽는다. 장과 중추신경 간 생화학적 신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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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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