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5%가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소수가 결집해야 뒤집을 수 있을까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는 역사의 본질이다. 하지만 소수가 세상을 바꾸기는 어렵다. 과거에 익숙한 다수를 같은 편으로 끌어들여야 하는 과정은 너무나 지난하다. 소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흔히들 거론하는 것이 체노웨스의 `3.5% 법칙'이다. 인구의 3.5%가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비폭력 집회나 시위를 이어갈 경우 정권이 이를 버텨내지 못한다는 이론이다. 미 덴버대 에리카 체노웨스 교수가 2013년 테드 강연에서 주장한 것으로, 1900년에서 2006년까지 일어났던 세계의 시민저항들을 분석해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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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공지능과 인간이 `토론 배틀'을 벌였다...결과는?

아이비엠 컴퓨터와 이스라엘 토론우승자 대결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에 또 하나의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토론 배틀이었다. 토론은 바둑이나 체스와는 달리 명확한 규칙이 있는 게 아니어서 승패를 가리기가 어려운 대결이다. 승패 자체가 주관적 판단에 달려 있다. 규칙을 분석하고 추론하는 데 능한 전통적 인공지능엔 익숙하지 않은 게임이다. 아이비엠(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컴퓨터 `프로젝트 디베이터'(Project Debater)가 이 생소한 토론 대결의 주인공이었다.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논리를 세워 주장을 전개하는 이 토론로봇은 2011년 아이비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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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혹사로 망가지는 시·청각…이것도 진화의 과정일까

진화론의 숙명적 질문 "우리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가" "눈은 커지고 피부는 까무잡잡해지며, 눈꺼풀은 두꺼워지고 눈썹은 진해진다." 인류가 우주를 무대로 살아갈 먼 미래를 가정해 그려본 미래 인간의 얼굴 모습이다. 지구보다 빛이 희미하고 우주방사선이 강력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인간의 신체가 이렇게 변한다는 것이다. 몇년 전 영국의 한 그래픽디자이너가 유전학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상상해낸 것이다. 한 업체의 행사용으로 기획된 것이었지만, 예측의 과학적 근거와 상관없이 인간 문명이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생각하게 해주면서 적잖은 사람들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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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해부학자가 재구성한 `완벽한 인체'

동물들의 우수한 특성을 조합해 제작 "과학은 인간을 완벽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인간의 지적 능력은 어느 동물보다 뛰어나지만 신체적으로만 보면 뒤떨어지는 것들도 많다. 진화 과정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야생시절을 견뎌내게 만들었던 신체 특성들이 점차 퇴화됐기 때문에다. 반면 동물왕국의 다른 동물들은 자연선택을 거치며 아주 예민한 감각기관에서부터 강력한 팔다리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생물학적 신체구조를 갖춰왔다. 이런 진화과정을 무시한 채, 오늘날 인간이 완벽한 신체 조건을 갖춘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 답을 내놓기 어려운 주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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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공지능이 예측한 러시아월드컵

베팅업체들은 브라질, 인공지능은 스페인 첫손 꼽아 월드컵때만 되면 내로라하는 전문가, 투자기관, 도박사들이 저마다 우승팀 예측 결과를 내놓는다. 전통적으로 널리 쓰여온 것은 베팅업체들이 내놓는 예측이다. 이들은 그동안의 경기 자료를 토대로, 가능한 모든 대진표를 만들어 정량화하는 통계 기법을 활용해 우승팀을 예측한다. 이번에 베팅업체 26곳이 내놓은 결과들을 종합하면 올해의 우승팀은 브라질이 확률 16.6%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독일(12.8 %)과 스페인(12.5 %)이 우승 2, 3 순위로 각각 꼽혔다. 그러나 기존 통계기법은 축구에 작용하는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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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주] 북, 배수진 치고 `평화의 다리' 앞에 서다

[6월3주]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공상과학(SF)영화로 생각할 것.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김정은) "둘의 특별한 관계가 오늘 시작됐다. 전쟁게임을 끝내야 한다."(트럼프) "지구상 마지막 냉전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문재인) "세계 최대 핵강국과 최고의 은둔 국가 간에 새로운 장."(뉴욕타임스) "역사적 악수."(BBC) 6월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 당사자들과 이를 지켜본 해외 언론들의 평가 중 일부입니다. 북한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나갈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남쪽도 분단체제에서 고착된 정치, 경제 질서에 종말을 고하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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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첫 로봇주방 식당 등장...의미는?

미 MIT 기계과 학생들의 도전 요리는 로봇, 나머지는 사람 몫 사업에 로봇을 쓰면 뭐가 좋을까? 우선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신속하게 만들어내는 데도 유리하다. 미 보스턴에 이 두가지 이점을 겨냥한 로봇주방 시스템을 갖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 등장했다. 스파이스(Spyce)라는 이름의 이 식당은 2015년 이 대학의 창업 경진대회인 `글로벌 창업자 기술 촉진'(2015 Global Founders 'Skills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4명의 MIT 기계공학과 졸업생들이 만들었다. 이 식당의 특징은 로봇과 사람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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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