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주] 재분배정책에도 벌어지는 소득 격차

[6월1주]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분배지표 지니계수가 1996년 0.3033에서 2016년 0.4018로 악화됐습니다. 재분배 정책이 반영된 가구 가처분소득 기준으로 보더라도 0.2983에서 0.3353으로 악화됐습니다. 원인이 뭘까요? 기본적으로는 소득불평등 심화 때문이죠. 하지만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다른 요인들이 있습니다. 첫째 끼리끼리 결혼하는 문화입니다. 이전과 달리 요즘엔 고소득 남녀끼리 결혼하는 ‘동류혼’ 경향이 짙어졌습니다. 고령화도 불평등을 심화시킵니다. 벌이가 없어지는 노인세대에서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격차가 더욱 커지기 때문이죠. 한국이 국제철도협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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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올해 지구 생태예산, 7월말 '바닥난다'

올해 '지구용량 초과의 날'은 8월1일 인류는 올해 여름이 다 가기도 전인 7월말에 자연이 준 올해 생태예산을 다 써버리게 된다. 올해 `지구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이 8월1일로 정해졌다. 인류의 자원소비가 1970년대 초반 지구용량을 넘어서기 시작한 이래 가장 이른 날이다. '지구용량 초과의 날'이란 인류의 연간 자원소비량을 자연의 생태자원 갱신(재생 또는 흡수) 능력과 비교해, 그 비율을 연간 캘린더에 대입해 날짜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날부터는 미래세대가 쓸 생태자원을 빌려쓰는 셈이 된다. 자연 자원을 보호하고 기후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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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이슈] 유발 하라리 "파시즘의 귀환" 경고

'현재'를 화두로 삼은 세번째 저작 9월 출간 몇년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로 일약 세계의 지성 반열에 오른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히브리대 교수). <사피엔스>(2014)에서 인류가 지나온 길(과거)을 되짚어보고, <호모데우스>(2016)에서 기술과 결합한 인류의 미래를 전망한 그의 요즘 화두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다. 그의 시선에 꽂힌 현재 인류의 문제는 어떤 것들일까? 그의 공식 웹사이트를 들여다 보면 그가 요즘 탐색하고 있는 주제들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왜 자유민주주의는 위기에 빠졌을까? 빅데이터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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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주] 사망자 봇물...인구 감소 5년 앞으로

[5월5주] 올해 1분기 소득하위 20% 계층인 1분위 가구의 한달 소득(128만6700원)이 1년 전보다 8%나 줄었습니다. 특히 근로소득(47만2900원)과 사업소득(18만7800원)이 각각 13.3%와 26%나 급감했는데요. 소득 1분위는 가구주의 나이가 많고 여성·저학력자 비중이 커서 임시·일용직이나 영세 자영업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가구주 평균 나이가 63.4살로 높습니다. 1분위 가구 중 70대 가구주의 비중도 43.2%로 치솟았습니다. 한국의 노인빈곤 실태를 보여주는 지표라 하겠습니다. 한국의 노인 상대빈곤율은 2016년 기준 46.7%로 OECD 평균의 3배가 넘습니다. 문제는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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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주] 구본무의 엘지가 칭송받는 이유

[5월4주] 구본무 회장이 73살을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지주회사 체제를 앞장서 구축한 그의 경영방식과 소탈한 성품이 한국 재계의 모범으로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경영과 생활 스타일이 존경의 대상이 되는 한국 재계 현실이 참 그렇네요. 혼자 독차지하려는 삼성과 사원을 머슴으로 대하는 대한항공의 덕을 톡톡히 보는 것 같습니다. 엘지의 지주회사체제는 대물림을 앞두고 잡음없이 오너 가족간에 그룹을 나눠먹는 방식을 고민한 끝에 나온 것이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실제로 구 회장은 그 작업을 무난히 해결했지요. 삼성, 현대, 롯데 등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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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의 놀라운 5년 진화사

보스턴 다이내믹스 "가장 역동적 휴머노이드" "세상에서 가장 역동적인 휴머노이드."("The World's Most Dynamic Humanoid") 미국의 대표적인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는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이렇게 설명한다. 이 회사가 내세우는 문구처럼 아틀라스는 2013년 첫 선을 보인 지 5년 사이에 눈부시게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 공개됐을 당시엔 동력케이블에 의지한 채 한쪽 다리로 몸의 균형을 잡거나 천천히 걷는 정도에 불과했으나 요즘엔 공중제비돌기은 물론 가볍게 조깅까지 하는 현란한 동작 능력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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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0.01% 인간, 포유류 83%를 말살하다

지구상 생물 총량 분포도 완성 인간, 야생 포유류 83%...식물 절반 파괴 2018년 현재 전세계 인구는 76억명에 이른다. 200년 사이에 8배가 늘었다. 하지만 지구 전체의 생물체 총량에 비하면 미미한 숫자다. 그럼에도 인간은 '만물의 제왕'으로 지구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문명의 탄생 이후 불관 1만년 안팎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지금 지구의 생명체들은 과연 어느 정도로 불균형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일까?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0.01%에 불과한 인간이 모든 야생 포유동물의 83%와 식물의 절반을 파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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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