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라이브 음악이 더 감흥을 주는 이유는 뭘까

감정과 연결된 뇌 왼쪽 편도체 자극현장의 역동성·함께하는 경험 가미 과학자들이 녹음 음악보다 라이브 음악이 뇌의 감정 영역을 더 자극한다는 걸 발견했다. 픽사베이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빠른 시간에 증폭시키거나 가라앉혀주는 도구 가운데 하나가 음악이다. 음악이 주는 전율과 카타르시스의 효과를 더욱 강하게 느끼려면 직접 공연장에 가서 음악을 들으라고들 말한다. 실제로 많은 이가 그런 이유로 공연장을 찾는다.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진이 라이브 음악이 더 큰 감흥을 주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를 미 국립과학원회보(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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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사람은 꼬리를 어떻게 잃었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오랑우탄. 사람은 물론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긴팔원숭이 등의 유인원은 진화과정에서 꼬리를 잃어버렸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영장류에서 사람(호모 사피엔스)이 속한 유인원(사람과)이 진화하면서 얻은 가장 중요한 신체 특징 가운데 하나는 꼬리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사람은 물론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긴팔원숭이 등의 유인원은 진화과정에서 꼬리를 잃어버렸다. 과학자들은 화석 증거를 토대로 구세계 원숭이에서 꼬리 없는 유인원이 갈라져 나온 때를 2500만년 전으로 추정한다. 물건이나 나뭇가지를 잡는 데 쓰였던 꼬리의 상실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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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휴머노이드로봇 육상대회 100m 달리기 우승자는?

중 유니트리의 에이치원, 초속 3.3m로 최고일 아시모·미 아틀라스의 초속 2.5m 앞질러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로봇 에이치원(H1)이 평지를 달리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로봇 에이치원(H1)이 기존 기네스 세계 기록을 능가하는 초속 3.3m(시속 11.9km)의 속도로 달리는 데 성공했다고 동영상을 통해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빠른 휴머노이드로봇의 기네스 기록은 2011년 일본 혼다의 아시모가 세운 초속 2.5m였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로봇 아틀라스도 최고 속도도 초속 2.5m다. 미국 애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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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목성 위성 유로파, 하루 1천톤 산소 만든다

목성 탐사선 주노, 근접비행 관측 데이터 분석얼음이 하전입자와 부딪혀 산소·수소로 분해 2022년 9월29일 목성 탐사선 주노가 유로파를 근접비행하면서 찍은 사진. 유로파에서는 하루 1천톤의 산소가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 항공우주국 제공 지구의 달보다 약간 작은 목성의 얼음 위성 유로파는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다. 과학자들은 15~25km의 두터운 얼음 표면층 아래에 염분이 많은 물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생명체가 존재하려면 물 말고도 산소가 필요하다. 유로파의 바다엔 산소가 있을까? 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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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초가공식품에 숨어 있는 32가지 건강 위험

3년간 발표된 연구 종합 분석 결과심장질환·당뇨 등 위험과 직접 연관 초가공식품의 지나친 섭취는 심장 질환, 제2형 당뇨병 등 32가지 질환 및 사망 위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식품 가공 정도를 기준으로 만든 식품분류체계(NOVA)에 따르면 식품은 비가공식품, 가공식재료, 가공식품, 초가공식품 이렇게 네 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건강 측면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초가공식품이다. 초가공식품(UPFs)이란 자연 식재료에서 추출한 물질을 가열, 발효 등 여러 화학적 변형 과정을 거친 뒤 맛이나 식감 등을 높이기 위해 감미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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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음속 25배’ 대기권 진입 순간

우주제조 실험 캡슐 낙하 30분 영상에 담아 약물 제조 실험을 마친 우주 제조용 캡슐 위네바고 1호가 대기권에 재진입해 음속의 25배 속도로 낙하하는 순간. 너비 90cm의 캡슐 안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했다. 동영상 갈무리 세계 처음으로 우주에서 약물을 제조하는 실험을 마친 바르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이하 바르다)의 우주 캡슐 ‘위네바고 1호’(W-Series 1)가 지난달 21일 지구로 돌아왔다. 낙하 지역은 솔트레이크시티 서쪽 미 공군 유타훈련장(UTTR) 인근이다. 8개월 동안 우주 공간에 머물던 위네바고 1호가 궤도를 떠나 대기권에 재진입해 착륙하기까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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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세계 첫 민간 달 착륙선, 6일 만에 ‘깊은 잠’

미 오디세우스 전원 차단달 밤 지나면 다시 깨어날 수도 미국의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달 표면에 착지하는 순간. 인튜이티브 머신스 제공 52년만의 미국 달 착륙선이자 세계 첫 민간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긴 휴면에 들어갔다. 오디세우스 개발업체인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28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우주선은 계속 작동하고 있지만 이날 오후에 전원을 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오디세우스는 22일 달 남극 지역에 착륙한 지 6일만에 1차 임무를 종료하게 됐다. 배터리 전기가 남은 상태에서 전원을 끄는 것은 2~3주 후 달에 해가 다시 비칠 때 깨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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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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