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방 전체가 입체 게임장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신기술 '룸얼라이브' IT 대기업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가 가상현실 기술이다. 가상현실은 실제 세계와 똑같은 환경을 경험하게 해주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일컫는 말. 구글이 구글글래스로 이 분야에 앞장서 뛰어들었고, 페이스북은 지난 3월 가상현실 헤드셋 제작업체인 ‘오큘러스 VR’을 인수했다. 모바일 다음의 플랫폼으로 가상현실을 주목하고 있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오큘러스 인수가 새로운 플랫폼 준비를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가상현실 기술 경쟁에...

» More

[IT] EU의 사물인터넷 프라이버시 권고안

  우연하게도 애플의 최고경영책임자인 팀 쿡(Tim Cook)이 스마트워치를 발표한 이후 유럽 데이터보호 감독기구인 작업반 29(Working Party 29)는 최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둘러싼 데이터 보호와 관련된 권고안을 채택하여 발표했다. 작업반 29는 이러한 ‘스마트(smart)’ 디바이스의 모니터링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뢰와 혁신을 고양하고, 사물인터넷 시장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개인들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정...

» More

[우주] 미래의 우주복은 스키니진?

MIT, 형상기억합금 이용해 몸에 딱 달라붙는 우주복 개발 1기압의 대기에서 생활하는 인간이 0기압인 진공 상태의 우주에서 죽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우주복 덕분이다. 공기도 없고 기온도 극저온과 극고온을 오가는 악조건의 우주 공간에서 우주복은 우주 비행사들에게 지구와 비슷한 압력과 온도를 유지해주는 장비이다. 몸의 압력을 지탱해주는 우주복이 없다면 우주 공간에서 인간은 혈액이 끓어오르면서 한시도 버틸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우주복은 매우 크고 무게도 100㎏ 가까이나 돼 고도의 훈련을 받은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복을 입...

» More

[AI] 초지능을 실현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과학 및 기술의 진보가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인간 수준의 기계 지능이 개발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리고 인간 수준의 기계 지능이 달성된 후에 조만간 천재 수준 혹은 그 이상의 놀라운 지능을 가지는 슈퍼지능(superintelligence)이 실현될 수도 있다. 이러한 지능형 기계가 개발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2가지 가능한 관점이 있다. 기계는 어리석고 과대포장에 걸맞은 성과를 결코 내지 못할 것이라는 관점과, 기계는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진보할 것이며 진정한 인공지능 실현은 임박하였다는 관점이다. ...

» More

[자동차] 1리터에 100km, 놀라운 연비의 비밀

2014파리모터쇼에서 공개 모터쇼는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기술 경연장이다. 대개 큰 시장을 끼고 있는 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모터쇼가 열리는 지역의 시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자동차 신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2일부터 ‘2014 파리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유럽은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에서 소형차가 주류인 지역이다. 환경 기준도 엄격하다. 그래서인지 어느해보다 친환경성을 강조한 차들이 많이 나왔다. 자동차의 친환경성을 판별하는 대표적인 기준은 연비다. 연비가 높으면 연료를 적게 쓰니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 More

[로봇] 뱀로봇과 헬리콥터를 결합한 수색구조로봇

미국 펜실베이니아대(UPenn) 모듈형 로봇공학 연구실(ModLab)이 2개의 뱀 로봇과 1개의 쿼드콥터를 결합한 수색구조로봇을 시연하였다. 좁은 공간과 복잡한 장애물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색구조로봇 하면 보통 강한 힘으로 거친 지형을 밀고 나아가는 것을 연상하지만, 이런 로봇은 구석구석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과학기술잡지 <사이언스 뉴스>(Science News)가 전했다. 연구진은 “많은 탐사, 구조, 지도 작성 작업 등은 쿼드콥터(quadcopter: 프로펠러가 4개인 헬기)를 위한 공기 흐름이나 궤도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수...

» More

[진화] 코주부 공룡은 왜 큰 코를 갖게 됐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와 브리검영대의 고생물학자들이 최근 유타주에서 큰 코를 가진 하드로사우르스(Hadrosau)계열의 새로운 공룡 ‘리노렉스 콘드루푸스’ (Rhinorex condrupus)를 발견했다. 이 공룡은 백악기 후반인 약 7500만년전에 살았다. ‘왕코’라는 뜻의 리노렉스는 초식공룡으로 백악기에 살았던 다른 하드로사우루스인 파라사우롤로푸스 (Parasaurolophus)와 에드몬토사우루스 (Edmmontosaurus)의 사촌격이다. 하드로사우루스는 보통 두개골에서 뻗어내린 단단한 볏(crest)을 갖고 있다. 에드몬토사우루스는 이러한 단단한 볏을 갖고 있지 않다 (고생물학자들은 대신에 ...

» More


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