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년후 미래직업-②기술윤리 변호사

10년 안에 로봇이 일상생활 속으로 많은 부문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로봇의 능력이 향상되면서 사람들이 설 자리가 좁아진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로봇시대에 오히려 새로이 등장하는 일자리도 있다. 그 중 하나가 ‘기술윤리 변호사’(Ethical Technology Advocate)이다. 윤리적 판단을 잣대로 사람과 로봇 사이의 충돌을 막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꿈나무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10년후 미래직업 가운데 두번째다.  마이크로소프트 보고서는 우선 10년 안에 명실상부한 로봇 시대의 동이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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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9월1주] 익명을 동원한 공작정치의 부활

[8월5주] 둘도 없는 사이로 보였던 청와대와 조선일보가 사나운 결별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당의 국회원의원 나팔수에 이어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가 나서 연일 옛 친구를 두드려 패고 있습니다. 건드려선 안될 누군가의 비위를 건드리면 죽는다는 식입니다. 여기에다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는 '치고 빠지기'식 수법까지도 곁들였네요. 수십년전 익히 보았던 장면들 같습니다. 때마침 정부가 발표한 북한 고위간부들의 숙청과 처형 사실도 최근의 사태와 겹쳐 어른거립니다. 통일부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잇단 숙청과 처형 이유는 '지도자에 대한 결례, 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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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구글, 차량공유 서비스 진출…우버에 도전장

올 가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 우버나 리프트보다 저렴한 운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하고 있는 구글이 우버에 도전장을 내민다. 구글은 올 가을부터 미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 사업 관계자의 말을 빌어 30일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5월부터 캘리포니아 본사 주변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그동안 이 지역의 직장인 수천명이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Waze)를 이용해 출퇴근시 차량공유 서비스에 참여했다. 2103년 구글이 인수한 웨이즈는 다른 운전자들의 주행상황 정보를 토대로 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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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여자가 5년을 더 산다…왜 그럴까

연령 높을수록 여성비율 더 높아 세상은 여전히 남성 위주로 돌아가고 있지만, 수명에 관해서만큼은 여성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통계적으로 대략 5년을 더 산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16 세계건강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에 태어난 아이의 평균 기대수명은 71.4세다. 성별로 나눠 보면 남자 아이가 69.1세, 여자 아이가 73.8세이다. 4.7년 차이다. 한국의 경우엔 여자 85.5세, 남자 78.8세로 여성의 수명이 6.7년 더 길다. 게다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여성의 비율이 높아진다. 80대에서 여성 비율은 60%에 그치지만 100세 이상 노인 집단에선 약 80%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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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명 100세' 봉인이 풀렸다…어떻게 맞을 것인가?

백년해로를 하고 있는 중국인 100세 부부 얼마전 해외언론에 96년째 함께 늙어가고 있는 중국의 100세인 부부 이야기가 소개됐다. 말 그대로 ‘백년해로’를 하고 있는 주인공은 중국 서남부 내륙에 자리잡은 광시좡족자치구 구이린(계림)시 타이핑(태평) 마을의 한 농부 가족이다. 남편은 102살, 아내는 103살이다. 아내가 시집온 때의 나이는 불과 6살. 부모를 일찍 여읜 아내는 통양시라 불리는 조혼풍습을 따라 이 집에 들어왔다. 이 풍습은 가난한 집 여자아이를 데리고 와 집안일을 시키면서 데리고 살다가 성인이 되면 정식으로 아들과 결혼을 시키는 풍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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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주] 콜레라의 귀환…20세기로 후퇴한 위생관리

[8월4주] 콜레라가 15년만에 발병했습니다. 콜레라는 불결한 위생에서 생기는 질병이지요. 그래서 후진국형 질병이라고 불립니다. 폭염 속에 개학한 학교들에서는 잇따라 집단 식중독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것 역시 기본적인 위생관리가 안돼 있어 생기는 일입니다. 낙동강은 사상 최악의 녹조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강물을 막아놔 생긴 탓이 크답니다. 이 모두가 기본을 무시한 데서 생겨나는 일입니다. 국정 운영 방식을 독재시절로 되돌려놓더니, 이제 기본 위생관리마저 20세기로 후퇴하는군요. 거꾸로 가는 한국, 이제 다시 기본부터 시작해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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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제프 윌리암스, 우주 최장체류 기록 경신

오는 9월3일 귀환하면 534일 체류 534일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중인 미국의 우주비행사 제프 윌리암스(Jeff Williams)가 동료인 스콧 켈리(Scott Kelly)가 갖고 있던 누적 최장기 우주 체류 기간 기록을 깼다. 켈리의 기록은 현재 520일. 윌리엄스는 8월24일로 켈리의 기록을 넘어섰다. 윌리엄스가 오는 9월3일 귀환하게 되면 534일로 켈리를 14일 앞서게 된다. 그러나 켈리가 갖고 있는 단일 최장체류 기록 340일은 깨지지 않았다. 윌리엄스의 기록은 오는 11월 우주정거장으로 가는 페기 휫슨(Peggy Whitson)이 다시 깨뜨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377일 기록을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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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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