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볼보, 내연기관시대 종말 선언

2019년부터 순수 내연기관 신차 중단 스웨덴의 자동차업체 볼보가 내연기관 시대의 종말을 선언했다. 볼보는 2019년부터 출시하는 신규 자동차에는 모두 전기모터를 장착하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는 주요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 가운데 130여년을 이어져 온 자동차 엔진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첫번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볼보는 2019년부터 출시하는 신차에는 순수 내연기관은 없을 것이며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세 종류의 자동차 가운데 한 가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란 48볼트급 작은 모터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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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페이스X, 올 10번째 우주로켓 발사

올들어 2.5주에 한 번씩 발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주말 2연속 발사'(더블헤더) 기록을 세운 지 10일만에 또 하나의 로켓을 하늘에 쏘아올렸다. 올들어 벌써 10번째 로켓 발사다. 국제통신기구의 통신위성 인텔샛35E를 실은 팰컨9 로켓은 5일 오후 7시38분(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6일 오전 8시38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위성을 정지궤도에 무사히 안착시켰다. 위성은 발사 32분만에 목표 지점에 도착한 뒤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6월23일, 25일에 이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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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테슬라 첫 보급형 모델3 생산 돌입

28일 30대 인도 기념 축하행사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첫 보급형 전기차 모델인 ‘모델3’가 오는 7일 공장에서 첫 생산된다. 테슬라는 처음 출고되는 30대를 오는 28일 축하 행사장에서 예약주문 고객 30명에게 전달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모델3가 예정보다 2주 정도 빨리 정부의 안전규제 기준을 통과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출고가는 3만5000달러(4020만원)이다. 테슬라는 그러나 테슬라의 미국내 판매량이 20만대에 이를 때까지는 7500달러(860만원)의 세제 감면 혜택을 지원받기 때문에 실제 가격은 2만7500달러(3160만원)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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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해수면 상승폭 연간 3.3㎜…20년새 50%↑

지구 온난화에 그린란드 비중 5%서 25%로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물이 팽창함에 따라 지구의 연간 해수면 상승폭이 1993년 2.2㎜에서 2014년 3.3㎜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과 중국, 호주 연구진은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 기후변화>에 게재한 논문에서 20년 사이에 해수면 상승폭이 5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수면 상승에서 빙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논문에 따르면 1993년에는 해수면 상승의 50%가 빙하 해빙에 따른 것이었으나, 2014년에는 70 %로 증가했다. 이는 지구 온난화가 해수면 상승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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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케플러망원경, 거주 가능 행성 30개 확인

2009년부터 4년간 4034개 행성후보 관측 물 존재 가능성 있는 별 30개 확인 성과 미 항공우주국(나사)이 지구와 닮은 외계 행성을 찾기 위해 2009년에 발사한 케플러 우주망원경(Kepler Space Telescope)이 1단계 임무 4년 동안 발견한 외계 행성 데이터 분석이 마무리됐다. 나사가 최근(6월19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이 기간중 발견한 행성 후보는 최근에 새로 밝혀진 219개를 포함해 모두 4034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지구와 비슷한 크기이고, 항성으로부터의 거리상으로 행성 표면에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해비터블 존(생명체 거주 가능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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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위기의 산호초…금세기 안에 모두 사라지나

유네스코, 세계 산호초 첫 전수조사 지구 온난화 따라 바닷물 온도 상승 10년마다 두차례씩 심한 백화 예상 온실가스인 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구 온난화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 전 세계의 모든 산호초가 이번 세기 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네스코(UNESCO)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금과 같은 온실가스 배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29개의 산호초 지역 중 적어도 25곳이 2040년까지 10년마다 2차례씩 심각한 백화 현상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오스트레일리아 북동해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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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프트로봇, 모터 없이 걸어다니다

형상기억합금에 전류 흘려 동작 제어 서울대, 성균관대 연구진 개발 우주·해저탐사, 가재도구로 활용 기대 안성훈, 왕웨이 등 서울대와 성균관대 연구진 4명이 모터나 기계 부품이 없이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소프트로봇을 개발했다. 내장된 형상기억합금에 전류를 흘려보내 로봇을 움직이는 방식이다. 전류에 의해 가열된 전선이 로봇의 특정부분을 수축하거나 구부린다.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제어하면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연구진은 최근 영국 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머티리얼스 호라이즌스>(Materials Horizons) 최근호에 이런 내용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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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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