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화성 1000일 맞은 퍼시비런스...삼각주 탐사 완료

2021년 2월18일 도착…22.9km 이동 지구 가져올 암석 등 표본 23개 수집 화성 로봇 탐사차 퍼시비런스가 예제로 충돌구 내의 ‘에어리 힐’ 지역에서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 사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촬영한 993개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나사 제공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화성 로봇탐사차 퍼시비런스가 12일(현지 시각)로 화성 도착 1000일째를 맞았다. 나사는 이날 “2021년 2월18일 고대 화성의 호수가 있던 예제로 충돌구 가장자리에 도착한 퍼시비런스가 최근 수십억년 전 강물이 흘러 만든 고대 삼각주 지역의 탐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삼각주 정상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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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미-중-일, 2024년 유례없는 달 탐사 경쟁 벌인다

미, 민간 달 착륙선 6차례…아르테미스 2호도 중, 인류 최초 달 뒷면서 표본 채취-회수 추진 일, ‘정밀착지’ 기술로 다섯번째 달 착륙국 도전 미국의 민간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제작한 달 착륙선 노바-시 상상도. 1월19일 달 착륙에 성공하면 사상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 된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제공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주요국이 우주 공간의 지정학적 가치에 주목하면서 우주 탐사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도 달 궤도선 다누리호를 보낸 데 이어 독자적으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주 탐사국 대열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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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욕 조절하는 뇌 신경회로 찾았다

먹는 속도는 미각, 먹는 양은 위장에 연결 입 안의 미각과 위장에서 나오는 두 가지 종류의 신호를 사용해 먹는 속도와 양을 조절하는 신경회로가 밝혀졌다. 픽사베이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뇌 세포가 입 안의 미각과 위장에서 나오는 두 가지 종류의 신호를 사용해 먹는 속도와 양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쥐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것이지만, 사람의 식욕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는 데도 하나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은 장에 연결돼 있는 미주신경이 섭취한 식사의 양과 영양분을 감지하는 기능이 있다는 걸 생쥐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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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핼리혜성이 반환점을 돌았다...지구 향한 귀환여행 시작

해왕성 너머 53억km 거리서 태양쪽으로 유턴 1986년 출현 후 멀어져…2061년 7월 돌아와 1986년 3월8일 촬영한 핼리혜성. 76년 주기의 핼리혜성은 인류에게 가장 친숙한 혜성이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평균 76년을 주기로 지구에 가까이 다가오는 핼리혜성(1P/Halley)은 인류에게 가장 친숙한 혜성이다. 궤도 주기가 보통 수백년에 이르는 다른 혜성과 달리 평생 두번까지 볼 수 있는 유일한 혜성인데다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을 만큼 지구에 가까이 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의 옛 문헌에도 관측 기록이 다수 남아 있다. 핼리혜성이 가장 최근에 지구 가까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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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식물은 왜 주말에 더 활발히 광합성을 할까

주말에 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소 영향 추정 식물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적어지는 주말에 더 활발히 광합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은 광합성이라는 화학반응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물질, 포도당을 만든다. 광합성을 하기 위한 재료는 주변 환경에서 얻는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땅 속의 물, 그리고 햇빛이 광합성에 필요한 재료다. 광합성의 결과 배출되는 노폐물이 산소다. 생존을 위해 산소를 마시고 에너지 물질(ATP)를 만들고 이산화탄소를 노폐물로 내뿜는 인간과 정반대의 과정이다. 이렇게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 시스템이 바로 지구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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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DNA 칩이 나왔다...데이터를 DNA에 저장해볼까

1KB 용량…저장 수명 최소 150년 영원히 간직하고픈 데이터에 적합 1g에 영화 3600만편 저장 잠재력 바이오메모리가 세계 처음으로 출시하는 DNA 저장장치. 바이오메모리 제공 미래의 기술로만 여겨져 온 차세대 저장장치 ‘DNA 칩’이 마침내 시중에 나왔다. 프랑스의 신생기업 바이오메모리(Biomemory)는 1K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신용카드 크기의 DNA 저장장치를 출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1KB는 한글 기준으로 약 450자(200자 원고지 2.3매)에 해당한다. 가격은 DNA카드 2개 묶음에 1천달러로 정했다. 사상 최초의 DNA 저장장치가 될 이 카드는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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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람 세포로 만든 로봇이 손상된 조직을 복구했다

섬모 이용해 이동하며 세포 성장 자극 자기 세포 이용한 맞춤형 치료에 희망 연구진이 기관의 상피세포를 배양해 만든 세포로봇 ‘앤스로봇’. 노란색이 섬모다. 터프츠대 제공 손상된 신경 조직을 복구할 수 있는 인체 세포 로봇이 개발됐다. 장차 환자가 자신의 세포로 만든 로봇을 이용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기초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터프츠대와 하버드대 공동연구진은 사람의 섬모 세포들로 이뤄진 앤스로봇(Anthrobot)이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걸 확인해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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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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