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간 지구력의 한계는?

울트라마라톤 선수들 분석 결과 기초대사량의 2.5배 넘지 못해 보통 사람들은 하루 4천칼로리 임신기간 기초대사량과 비슷 인간은 야생 동물들과 비교해 힘과 민첩성, 속도에선 크게 뒤떨어지지만 오래 달리는 능력, 즉 지구력에서만큼은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마라톤은 이 지구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경기다. 과연 인간 지구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미국 듀크대 연구진이 울트라 마라톤, 사이클 대회, 극지 트레킹 참가자들의 에너지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인간 지구력의 한계는 휴식대사량(RMR=resting metabolic rate)의 2.5배라는 결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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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지금처럼 살려면 지구 1.75개 필요

올해 지구용량 초과의날은 7월29일 온실가스 배출이 자원 소비의 60% 한국인처럼 산다면 지구 3.7개 필요 국제 환경단체인 지구생태발자국네트워크(GFN)는 올해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오버슛데이)이 7월29일로 계산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 단체가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처음으로 발표한 1970년 이후 가장 이른 날이다. 생태용량을 초과한다는 건 인류가 지구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자연자원을 소비한다는 걸 뜻한다. 따라서 오버슛데이 이후의 자원소비는 후대가 쓸 것을 미리 당겨 쓰는 셈이다. 이 단체는 올해의 오버슛데이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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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냉방은 여성의 인지 능력을 떨어뜨린다

계산력, 어휘력 등 3가지 테스트 결과 온도 올라갈수록 여성들 점수 높아져 생산성 높이려면 냉방 세지 않게 해야 현대 업무용 빌딩의 냉방 시스템은 정장을 입고 일하는 체중 70kg의 40세 남성 직장인의 열 쾌적감을 기준으로 설계됐다고 한다. 열 쾌적감은 신체 대사율에 따라 달라진다. 신체 대사율은 남이 높으니 여성들은 같은 온도에서도 남성보다 훨씬 더 한기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히 사무실 온도에 대한 신체 반응을 넘어 인지 실행능력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름을 앞둔 기업들이 냉방 시스템을 가동하는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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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주] 결국 사기로 드러난 인보사 사태

[5월5주]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퍼스널 모빌리티’(개인 이동수단) 공유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차 타고 가기엔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간편하기 이용료도 비싸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즘 서울 강남 거리에선 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네요. 하지만 편리의 대가로 사고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편리한 자동차를 누리는 대신 연간 120만명이 희생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기술에도 빛과 그늘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연골유래세포가 없다는 걸 알고서도 시판을 강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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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화성 하늘에도 새털구름이 뜬다

고도 31km 새털구름과 야광운 큐리오시티, 세차례 걸쳐 촬영 주로 이산화탄소로 구성돼 있는 화성의 대기층 밀도는 극히 낮다. 지구의 100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 지구보다 중력과 자기장이 약해 공기를 잡아두는 힘이 약한데다 강한 태양풍이 대기를 밖으로 날려보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쨌든 대기층이 있으니 날씨에 따라 구름도 형성된다. 2012년 8월에 화성에 도착해 7년째 활동 중인 탐사차량 큐리오시티가 보기 드문 화성의 구름을 찍어 보내왔다. 5월7일과 12일, 17일 카메라 방향을 위로 돌려 촬영한 사진이다. 17일에 찍힌 새털 모양의 구름의 고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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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진정한 로봇배달이 등장한다

자율주행 택배차와 2족 보행로봇 결합 포드, 2020년 초 시험운용 목표로 추진 지금까지 개발된 로봇배달 시스템은 대개 자율주행 배달차량이 집 앞이나 근처까지 오면, 소비자가 그곳까지 와서 코드를 입력하고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택배차량을 타고 온 택배기사가 짐을 들고 현관 앞에 놓고 가는 지금의 방식과는 사뭇 다르다. 배달업체 입장에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지 몰라도, 소비자 입장에선 오히려 지금보다 번거로운 시스템이다. 미국의 포드자동차와 한 스타트업이 지금의 택배 방식을 그대로 자동화한 로봇배달 시스템을 선보인다. 택배차량은 포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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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번아웃'은 질병일까?...한 발 더 다가간 보건기구

세계보건기구, 11차 질병분류기준 발표 질병 아닌 직업 관련 증상의 하나로 설명 인류의 전체적인 생활 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덩달아 그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높아지고 있다. 사회 구성원들이 생산성 향상을 제1목표로 하는 산업조직에 편입되면서 이를 둘러싼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항간에선 이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를 `번아웃(burnout)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화려한 문명의 도구들에 둘러싸인 산업사회가 빚어내는 이면의 병리 현상 가운데 하나다. 산업사회의 직장인들이 경험하는 `번아웃' 상태는 질병일까 아닐까? 최근 게임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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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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