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빛이 그린 예술, 쌍무지개 윤순영의 시선
2014.08.11 13:45 윤순영 Edit
» 김포시 사우동 홍도평에서 바라 본 쌍무지개 뒤편으로 일산 신도시가 보인다.

8월9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오후6시50분경창밖을 보니 햇빛이 들며 비가내리고 있어 무지개가 뜰 것이라고 예감했다. 아니나 다를까? 쌍무지개가 떴다.
오랜 만에 보는 무지개다. 얼른 카메라를 챙겨 베란다에서 촬영을 하다가 무지개 전체를 촬영하려고 위험을 무릅쓰고 밖으로 나와 20층 옥상으로 올라 같다.
» 홍도평에 석양과 함께 비가 내리는 모습.
비바람이 쳐 몸 가누기가 힘들었다. 앞에 장애물이 있어 무지개 전체로 보이지 않는다. 아쉬운 대로 무지개를 촬영해 보았다.
» 아파트에 걸친 무지개.
» 김포시 사우동 홍도평에서 바라 본 무지개 고촌면 태리 방향.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한강인근)와 고촌읍 태리를 연결한 무지개 길이는 약 3km 높게 솟아 있었다. 무지개가 서서히 사라지고 날씨가 갠 다. 석양빛이 구름을 붉게 물 드리며 사라진다.
» 비가 잦아들자 서서히 사라지는 무지개.
» 무지개는 사라지고 석양에 노을이 물든다.